독감 대유행에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백신접종 대상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1.13. 17:12

수정일 2025.01.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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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독감 예방을 위해 전 시민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을 설 연휴를 앞두 2주간 집중 추진해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 차단한다.
서울시가 독감 예방을 위해 전 시민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을 설 연휴를 앞두 2주간 집중 추진해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 차단한다.
서울시가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따라 전 시민 대상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을 펼치는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전 약 2주간(1월 13일~1월 27일) ‘서울시 마스크 자율착용 실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12월 22일~12월 28일)에 외래환자 1천 명당 73.9명으로 51주차(12월 15일~12월 21일) 대비 136% 증가했다.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으로 높다.
서울시 마스크 자율착용 실천 캠페인 포스터
서울시 마스크 자율착용 실천 캠페인 포스터
서울시는 시민의 마스크 자율 착용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개최하고, 특히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감염병 정보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 스스로 마스크 착용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는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자치구 구립 밀접 접촉시설의 종사자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구립 어린이집, 구립 노인복지시설, 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으로 확대해 인플루엔자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접종은 올해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이번 절기는 WHO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유사한 백신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서울시내 위탁의료기관 총 4,594개소를 방문해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 해당 대상자는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하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기침 예절 실천하기
  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②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③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④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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