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이 있는 겨울 동화나라 ‘서울숲 속 그림책방’으로 초대합니다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4.12.11. 11:36

수정일 2024.12.11. 18:54

조회 288

서울숲 군마상 앞에는 ‘서울숲 속 그림책방’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김미선
서울숲 군마상 앞에는 ‘서울숲 속 그림책방’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김미선
쌀쌀한 날씨였지만, 서울숲 산책로를 거니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오래전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던 서울숲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숲이다. 숲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색 쉼터인 서울숲에서 색다른 겨울 전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되고 있어 방문해 보았다. ☞ [관련 기사] 겨울 동화가 펼쳐진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산타요정 빌리지
  • 서울숲에서 겨울 전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되고 있다. ⓒ김미선
    서울숲에서 겨울 전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되고 있다. ⓒ김미선
  • 쌀쌀한 날씨지만, 서울숲 산책로를 거니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김미선
    쌀쌀한 날씨지만, 서울숲 산책로를 거니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김미선
  • 서울숲에서 겨울 전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되고 있다. ⓒ김미선
  • 쌀쌀한 날씨지만, 서울숲 산책로를 거니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김미선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군마상을 찾아간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함께 걷기, 약속의 손, 바람의 한가운데 등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을 지나간다. 가을색이 남아 있는 서울숲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지는 순간이다. 
  •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장소인 서울숲의 조각공원에서 '함께 걷기' 조형물이 있다. ⓒ김미선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장소인 서울숲의 조각공원에서 '함께 걷기' 조형물이 있다. ⓒ김미선
  • 무엇을 약속하는 것일까. 아름다운 약속의 손이었다. ⓒ김미선
    무엇을 약속하는 것일까. 아름다운 약속의 손이었다. ⓒ김미선
  • 겹겹이 쌓인 책 뒤로 가을색이 남아 있는 풍경을 마주한다. ⓒ김미선
    겹겹이 쌓인 책 뒤로 가을색이 남아 있는 풍경을 마주한다. ⓒ김미선
  •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장소인 서울숲의 조각공원에서 '함께 걷기' 조형물이 있다. ⓒ김미선
  • 무엇을 약속하는 것일까. 아름다운 약속의 손이었다. ⓒ김미선
  • 겹겹이 쌓인 책 뒤로 가을색이 남아 있는 풍경을 마주한다. ⓒ김미선
문화예술공원을 지나면 다리 건너편에 서울숲 커뮤니티센터가 보인다. 12월 7일 오후 3시, ‘오늘도 너를 사랑해’라는 주제로 그림책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감정 호텔, 산타 할아버지 등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책방 콘서트는 모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앵콜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인 ‘울면 안 돼’를 함께 부르며 모두가 즐기는 콘서트가 되었다.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2월 14일과 15일 주말 동안 진행되는 책방 콘서트의 예약은 모두 마감되었지만, 당일 현장 방문 시 책방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책방 콘서트였다. ⓒ김미선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책방 콘서트였다. ⓒ김미선
  •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김미선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김미선
  • 커뮤니티센터에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된다. ⓒ김미선
    커뮤니티센터에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된다. ⓒ김미선
  • 문화예술공원을 지나면 다리 건너편에 커뮤니티센터가 보인다. ⓒ김미선
    문화예술공원을 지나면 다리 건너편에 커뮤니티센터가 보인다. ⓒ김미선
  •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책방 콘서트였다. ⓒ김미선
  •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김미선
  • 커뮤니티센터에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진행된다. ⓒ김미선
  • 문화예술공원을 지나면 다리 건너편에 커뮤니티센터가 보인다. ⓒ김미선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들의 도서를 전시했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산타에 관한 도서가 전시되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꺼내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빈백 위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계단 위에 편하게 앉아 책을 읽는다.
  •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도 읽고, 체험도 한다. ⓒ김미선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도 읽고, 체험도 한다. ⓒ김미선
  •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들의 도서를 전시했다. ⓒ김미선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들의 도서를 전시했다. ⓒ김미선
  •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그림책이 전시되었다. ⓒ김미선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그림책이 전시되었다. ⓒ김미선
  • 아네테 멜레세의 그림책 키오스크 포토존도 마련되었다. ⓒ김미선
    아네테 멜레세의 그림책 키오스크 포토존도 마련되었다. ⓒ김미선
  • 그림책 그림의 포토존에서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김미선
    그림책 그림의 포토존에서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김미선
  •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도 읽고, 체험도 한다. ⓒ김미선
  •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들의 도서를 전시했다. ⓒ김미선
  •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그림책이 전시되었다. ⓒ김미선
  • 아네테 멜레세의 그림책 키오스크 포토존도 마련되었다. ⓒ김미선
  • 그림책 그림의 포토존에서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김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속 세상 그림 그리기, 그림책 속 캐릭터로 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는 예약이 필요했다. 더불어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 필사 체험은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아트 체험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책방 콘서트가 끝나면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의 그림을 다양한 스탬프 도구로 찍어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 그림 그리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김미선
    그림 그리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김미선
  • 누구나 연필을 이용한 필사 체험도 가능했다. ⓒ김미선
    누구나 연필을 이용한 필사 체험도 가능했다. ⓒ김미선
  • 스탬프 아트 체험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의 그림을 다양한 스탬프 도구로 찍어볼 수 있었다. ⓒ김미선
    스탬프 아트 체험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의 그림을 다양한 스탬프 도구로 찍어볼 수 있었다. ⓒ김미선
  • 그림 그리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김미선
  • 누구나 연필을 이용한 필사 체험도 가능했다. ⓒ김미선
  • 스탬프 아트 체험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의 그림을 다양한 스탬프 도구로 찍어볼 수 있었다. ⓒ김미선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해치의 겨울 정원여행 & 빛의연하장’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서울숲,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서울식물원에서 받은 기념품을 모아 빛의 연하장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남산공원 팔각정을 방문해 인증샷과 #정원도시서울 #서울의공원 #해치의여행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대형 해치 인형과 키링판을 선물한다. 인증샷 업로드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해치의 겨울정원 여행 & 빛의 연하장’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김미선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해치의 겨울정원 여행 & 빛의 연하장’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김미선
‘빛의 연하장’은 아름다운 풍경과 눈부신 야경을 보여준다.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 남산공원 팔각정 인근에서 진행한다. 오후 5시 조명이 점등되고, 10시에 소등하는 디지털 라이팅 아트도 기대된다.

차가워진 겨울이지만,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숲을 산책했다. 서울숲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어 산책로에서 만나는 풍경도 볼만하다. 은행나무숲, 어린이정원을 지나 오작교를 건너 자작나무가 반겨주는 ‘겨울정원’으로 향했다. 추운 겨울에도 다채로운 숲 정원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친환경 놀이기구가 있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 가장 큰 놀이터,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 서울숲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어 산책로에서 만나는 풍경도 볼만하다. ⓒ김미선
    서울숲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어 산책로에서 만나는 풍경도 볼만하다. ⓒ김미선
  • 어린이정원에서는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었다. ⓒ김미선
    어린이정원에서는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었다. ⓒ김미선
  • 은행나무숲, 어린이정원을 지나 오작교를 건너간다. ⓒ김미선
    은행나무숲, 어린이정원을 지나 오작교를 건너간다. ⓒ김미선
  •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김미선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김미선
  •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줄을 잡고 언덕을 오른다. ⓒ김미선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줄을 잡고 언덕을 오른다. ⓒ김미선
  • 친환경 놀이기구가 있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 가장 큰 놀이터가 있다. ⓒ김미선
    친환경 놀이기구가 있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 가장 큰 놀이터가 있다. ⓒ김미선
  • 서울숲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어 산책로에서 만나는 풍경도 볼만하다. ⓒ김미선
  • 어린이정원에서는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었다. ⓒ김미선
  • 은행나무숲, 어린이정원을 지나 오작교를 건너간다. ⓒ김미선
  •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김미선
  •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줄을 잡고 언덕을 오른다. ⓒ김미선
  • 친환경 놀이기구가 있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 가장 큰 놀이터가 있다. ⓒ김미선
특히 '설렘정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겨울동화 포토존을 마련했고, 동화 속을 걷는 느낌이었다. 오후 5시 이후 조명에 불이 들어오면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는 이곳에서 겨울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했다.
  • 설렘정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동화 속을 걷는 느낌이었다. ⓒ김미선
    설렘정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동화 속을 걷는 느낌이었다. ⓒ김미선
  •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는 이곳에서 겨울 인생 사진을 남긴다. ⓒ김미선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는 이곳에서 겨울 인생 사진을 남긴다. ⓒ김미선
  • 설렘정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동화 속을 걷는 느낌이었다. ⓒ김미선
  •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는 이곳에서 겨울 인생 사진을 남긴다. ⓒ김미선

서울숲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교통 :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서울의공원 누리집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2-460-2905~6

2024 서울숲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

○ 일시 : 12년 5일~15일
○ 장소 :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 참가비 : 무료
○ 프로그램 : 전시 프로그램, 필사 체험,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매일 11:00~17:00)  
○ 설렘정원 조명 점등시간 : 매일 17:00

시민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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