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네테 멜레세, 모 웰렘스, 이지은 작가의 작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된 책장 ©이혜숙
- 책 위로 산타가 올라가는 모습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이혜숙
-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한 책들이 전시된 모습 ©이혜숙
- 그림책 <키오스크>의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신작 <스텔라의 도둑맞은 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혜숙
-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거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이혜숙
겨울동화 세상에 풍덩! 산타가 다녀간 '서울숲 속 그림책방'
발행일 2024.12.09. 13:43
겨울의 따뜻한 순간, '서울숲 속 그림책방'
2024 서울숲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의 첫날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 발을 들이는 순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따스한 조명, 벽을 채운 그림책, 그리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까지, 화려한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푹 빠져들었다. ☞ [관련 기사] 겨울 동화가 펼쳐진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산타요정 빌리지
센터 안에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네테 멜레세, 모 웰렘스, 이지은의 작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한 책들은 물론 산타를 그리거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로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었다.
전시된 그림책 중에 2021년 우리나라에 출간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그림책 <키오스크>의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신작 <스텔라의 도둑맞은 밤>이 눈에 띄어 반가웠다. 라트비아 태생의 아네테 멜레세 작가는 작년에 한국을 방문해 북콘서트를 여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이다.
미국 어린이 TV 시리즈의 전설 <세서미 스트리트>의 작가였던 모 웰렘스의 <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지은의 <빨간열매>, <팥빙수의 전설>, <이파라파 냐무냐무> 같은 작품도 그림책방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그림책들은 어른이 읽어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들이 특징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책방 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오는 14일에는 책과 음악에 몰입하며 편지로 완성하는 디지털 디톡스 책방콘서트 '기타리스트 천상혁의 ‘From Here’'가 열리고, 14~15일에는 '그림책 속 캐릭터로 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올 겨울의 서울숲은 예술과 힐링의 중심지가 될 것 같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 예약 필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가 저문 뒤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서울숲 ‘설렘정원’을 만날 수 있었다. 오후 5시에 점등된 조명이 설렘정원을 가득 채우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환상적인 조명이 만들어낸 설렘정원의 밤 풍경은 12월 15일까지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점등 시간은 17시부터 22시까지다.
2024 서울숲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겨울 속 작은 쉼터처럼, 추운 날씨 속에서 마음을 따뜻이 데워 주는 특별한 축제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과 소중한 이들에게 감성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은 없을 것 같다.
센터 안에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네테 멜레세, 모 웰렘스, 이지은의 작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한 책들은 물론 산타를 그리거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로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었다.
전시된 그림책 중에 2021년 우리나라에 출간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그림책 <키오스크>의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신작 <스텔라의 도둑맞은 밤>이 눈에 띄어 반가웠다. 라트비아 태생의 아네테 멜레세 작가는 작년에 한국을 방문해 북콘서트를 여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이다.
미국 어린이 TV 시리즈의 전설 <세서미 스트리트>의 작가였던 모 웰렘스의 <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지은의 <빨간열매>, <팥빙수의 전설>, <이파라파 냐무냐무> 같은 작품도 그림책방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그림책들은 어른이 읽어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들이 특징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책방 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오는 14일에는 책과 음악에 몰입하며 편지로 완성하는 디지털 디톡스 책방콘서트 '기타리스트 천상혁의 ‘From Here’'가 열리고, 14~15일에는 '그림책 속 캐릭터로 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올 겨울의 서울숲은 예술과 힐링의 중심지가 될 것 같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 예약 필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가 저문 뒤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서울숲 ‘설렘정원’을 만날 수 있었다. 오후 5시에 점등된 조명이 설렘정원을 가득 채우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환상적인 조명이 만들어낸 설렘정원의 밤 풍경은 12월 15일까지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점등 시간은 17시부터 22시까지다.
2024 서울숲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겨울 속 작은 쉼터처럼, 추운 날씨 속에서 마음을 따뜻이 데워 주는 특별한 축제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과 소중한 이들에게 감성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은 없을 것 같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펼쳐진다. ©이혜숙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외부 전경 ©이혜숙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문을 여는 순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혜숙
키링은 한정 수량으로 평일 8개, 주말 11개씩만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당일 현장 직원에게 요청하여 받을 수 있다. ©이혜숙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앞 연못에 구름이 비친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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