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품은 '마포함께 이룸센터'…카페 같기도 도서관 같기도
발행일 2024.10.16. 13:52
합정역 근방에 위치한 ‘마포함께 이룸센터’ ©홍혜수
요즘 ‘카공족’이 문제가 되면서 카페에서 과제를 하거나 노트북으로 일 처리를 하기가 눈치 보이는 상황이다. 마침 마포구에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공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청년 정책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마포함께 이룸센터 안쪽에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있다. ©홍혜수
서울청년센터 마포에 대한 이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홍혜수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예약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부터 예약을 해야 사용 가능한 공간까지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마련해 둔 곳이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로비 공간 ©홍혜수
여러 장르의 책이 구비돼 있다. ©홍혜수
대출을 할 순 없지만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홍혜수
이곳은 청년들이 무료로 쓸 수 있게 열어둔 공간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비 공간은 별도의 예약 없이 언제나 방문해 편하게 쓸 수 있었다.
한쪽 벽면은 책장으로 돼 있었고, 이곳엔 여러 장르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책을 대여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읽어볼 수 있어 독서를 하기도 좋아 보였다.
한쪽 벽면은 책장으로 돼 있었고, 이곳엔 여러 장르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책을 대여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읽어볼 수 있어 독서를 하기도 좋아 보였다.
편하게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공간 ©홍혜수
조용한 북카페에 와 있는 듯하다. ©홍혜수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 보면 노트북을 하거나 공부 등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테이블들이 배치돼 있다. 이곳은 와이파이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이용해 업무를 보기도 좋아 보였다. 평소 카페를 이용할 땐 눈치가 보여 계속 추가 주문을 하다 보니 금전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지만 이곳에선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
한쪽엔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주방 공간도 마련돼 있다. ©홍혜수
냉장고에 라벨을 붙여 음식물을 보관할 수도 있었다. ©홍혜수
한쪽에는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주방 공간이 꾸며져 있다. 간단한 조리 도구들과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있어 출출할 때 간식들을 편하게 먹기 좋을 듯하다. 물론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인 만큼 자유롭게 이용하되 뒷정리를 깔끔하게 해놔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커피는 무료이다. 다만, 일회용컵은 쓸 수 없다. ©홍혜수
사용한 도구들을 깨끗이 치울 수 있는 공간 ©홍혜수
한쪽엔 커피머신이 있어 공짜로 커피도 즐길 수 있지만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직접 텀블러를 가지고 오거나 공용컵을 이용해 커피를 마시면 된다. 이렇게 사용한 컵이나 도구들은 반드시 설거지를 해놔야 다른 사람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정리를 해두는 게 좋다.
청년 정책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 부스 ©홍혜수
청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답게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이나 정보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 종합상담’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사전에 미리 신청서를 제출 다음 매니저와 일정을 협의해 정해진 일시에 상담을 할 수 있으니, 지금 필요한 정보나 정책이 뭔지 상담해 보고 싶다면 미리 신청을 한 뒤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곳은 사전에 미리 신청서를 제출 다음 매니저와 일정을 협의해 정해진 일시에 상담을 할 수 있으니, 지금 필요한 정보나 정책이 뭔지 상담해 보고 싶다면 미리 신청을 한 뒤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예약한 뒤 사용할 수 있는 ‘이루어랑’ 공간 ©홍혜수
화상 면접을 볼 때 편리한 ‘연결해랑’ ©홍혜수
위의 공간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었지만, 꼭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 한 번 둘러봤다.
우선 ‘이루어랑’은 4~10인이 모임이나 스터디, 회의, 취미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유 공간으로 한팀당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인원이 2~4인으로 소수라면 ‘모여랑’ 공간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요즘은 온라인 면접이나 화상 회의도 많이 하는데 집에 마땅히 공간이 없다 싶으면 ‘연결해랑’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트북과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까지 화상 면접을 볼 때 필요한 도구들도 다 있는데다 배경도 깔끔하고 방음 부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소음 등을 신경 쓸 것 없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이루어랑’은 4~10인이 모임이나 스터디, 회의, 취미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유 공간으로 한팀당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인원이 2~4인으로 소수라면 ‘모여랑’ 공간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요즘은 온라인 면접이나 화상 회의도 많이 하는데 집에 마땅히 공간이 없다 싶으면 ‘연결해랑’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트북과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까지 화상 면접을 볼 때 필요한 도구들도 다 있는데다 배경도 깔끔하고 방음 부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소음 등을 신경 쓸 것 없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한 문서도 출력할 수 있다. ©홍혜수
이외에도 간단한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대형 프린터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마포구나 서대문구 쪽이 생활권이라면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도 대여할 수 있다. 평소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거나 청년 정책 관련 정보가 필요했다면 서울청년센터 마포에 들러도 좋을 것 같다.
서울청년센터 마포
○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합정동, 마포 한강 푸르지오)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0:00~17:00(일요일, 공휴일 휴무)
○ 대상 : 만19~39세 청년 누구나
○ 누리집
○ 문의 : 02-336-3690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0:00~17:00(일요일, 공휴일 휴무)
○ 대상 : 만19~39세 청년 누구나
○ 누리집
○ 문의 : 02-336-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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