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주 지역, 나이랑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방문 등록은 필수다. ©염지연
- 첫 이용 시 안내데스크에 마련돼 있는 PC를 통해 신규 등록을 한다. ©염지연
청년 위한 만능 아지트 '서울청년센터강동×강동구청년해냄센터'
발행일 2024.07.02. 13:50
'서울청년센터 강동'과 '강동구 청년해냄센터'가 한 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돕고 있다. ©염지연
강동구 천호역에 청년을 위한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다. 기존 암사동에 있던 '서울청년센터 강동'과 천호동에 있던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시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천호역 효성해링턴타워로 이전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청년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승 효과를 발휘하고자 한 것이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천호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염지연
센터는 거주 지역이나 나이랑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방문 등록은 필수로 해야 한다. 첫 이용자라면 안내데스크에 마련된 PC를 통해 신규 등록을 하고, 기등록자라면 재방문을 선택해 정보 입력을 하면 된다.
방문 등록 후 센터를 둘러보니 평일 오후임에도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이미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방문 등록 후 센터를 둘러보니 평일 오후임에도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이미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전용면적 총 801.81㎡(242평)로, 북카페, 상담실, 프로그램 강의실,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쓰임새에 맞게 구역별로 잘 짜여져 있고 쾌적한 분위기로 조성돼 있어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런 짜임새 있는 구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실질 사용자인 강동구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시경관총괄기획가의 자문을 덧붙여 만들었기에 기존 다른 서울청년센터들과 차별점이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목적별로 이어지는 동선과 창업 공간, 입점 사무실, 운영 사무실 등 독립 공간과 잘 나눠져 있다.
이런 짜임새 있는 구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실질 사용자인 강동구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시경관총괄기획가의 자문을 덧붙여 만들었기에 기존 다른 서울청년센터들과 차별점이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목적별로 이어지는 동선과 창업 공간, 입점 사무실, 운영 사무실 등 독립 공간과 잘 나눠져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일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 ©염지연
거실같이 큰 공간에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마치 스터디 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콘센트, 복합기 등 일하는 데 필요한 사무 아이템 등이 구비되어 있다. 과제를 하거나 업무를 볼 때 쾌적함이 느껴졌다.
딱히 특별한 방문 목적이 없더라도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소파도 마련돼 있다. 또 언제든 원하는 책을 읽어볼 수 있는 북카페 공간 옆엔 커피머신과 정수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딱히 특별한 방문 목적이 없더라도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소파도 마련돼 있다. 또 언제든 원하는 책을 읽어볼 수 있는 북카페 공간 옆엔 커피머신과 정수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특히 청년창업가를 위한 사무실 공간이 눈에 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청년들에게는 서울에서 사무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일 텐데, 이곳에선 청년창업가를 위해 5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와 청년 공간이 같이 있는 것이 신기해 보였는데,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 점이 좋았다.
회사와 청년 공간이 같이 있는 것이 신기해 보였는데,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 점이 좋았다.
청년 사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거나 컨설팅을 받는 모습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 와중에도 한쪽 테이블에선 멘토링, 투자 유치를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회의 등을 거치고 있었으며, 다양한 기획안들이 오가는 모습이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 등도 공지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했다. 7~9월까지 이뤄지는 일정에는 N잡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스쿨, 전문 분야 창업 멘토링, 원데이 클래스 아카데미 등이 준비돼 있어 창업이 막막했던 이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청은 교육 시작 1~2주일 전에 누리집을 통해 받으며 전화 문의나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 등도 공지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했다. 7~9월까지 이뤄지는 일정에는 N잡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스쿨, 전문 분야 창업 멘토링, 원데이 클래스 아카데미 등이 준비돼 있어 창업이 막막했던 이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청은 교육 시작 1~2주일 전에 누리집을 통해 받으며 전화 문의나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청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염지연
청년을 위한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찾아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곳에선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의 세부 상황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았다. 주요 운영 정책이나 사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QR코드 접속 등을 통해 현재 모집 중인 정책 등도 바로 확인 가능해서 편리했다.
정책 안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알차 보였다.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언어 프로그램, 활동 도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독서 커뮤니티 등도 있었다. 취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와 취미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하다. 서로 소통하기 위한 공간을 찾기 힘든 요즘, 이런 공간을 통해서 정보와 친목을 쌓아가며 새롭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정책 안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알차 보였다.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언어 프로그램, 활동 도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독서 커뮤니티 등도 있었다. 취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와 취미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하다. 서로 소통하기 위한 공간을 찾기 힘든 요즘, 이런 공간을 통해서 정보와 친목을 쌓아가며 새롭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센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청년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염지연
무엇보다 좋은 점은 청년 정책에 관한 기획과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 창업 지원 등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한 점이었다.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 이곳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러 오는 게 아닌가 싶다. 새롭게 꿈을 꾸고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강동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각자의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공유 공간의 장점이 있다. ©염지연
서울청년센터 강동 &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610 효성해링턴타워 B동 2층
○ 운영시간 : 평일 09:00-22:00, 토요일 10:00~18:00
○ 휴무 : 일요일 및 공휴일
○ 인스타그램
○ 문의 : 02-441-9380~3
○ 운영시간 : 평일 09:00-22:00, 토요일 10:00~18:00
○ 휴무 : 일요일 및 공휴일
○ 인스타그램
○ 문의 : 02-441-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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