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강공원 '제로플 페스타'에서 도자기 잔 1천원에 득템했어요!
발행일 2024.09.10. 11:36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제로플 페스타' ⓒ홍혜수
예년에 비해 날씨도 점점 무더워지고 이상기온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매주 주말 뚝섬 한강공원에서 내가 안 쓰는 물건을 버리기보단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온 물건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뚝섬나눔장터’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시민 판매자를 구하고 있는 나눔장터 ⓒ홍혜수
참가할 수 있는 접수처도 마련이 되어 있다. ⓒ홍혜수
뚝섬 나눔장터에서는 일반 시민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었다. 간단한 신청을 하면 집에 있는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와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었다.
마침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은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인 '제로플 페스타(ZERO+FESTA)’로 열린다고 한다. 9월 29일(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13시~17시, 자양역 2,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마침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은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인 '제로플 페스타(ZERO+FESTA)’로 열린다고 한다. 9월 29일(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13시~17시, 자양역 2,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제로웨이스트 체험을 할 수 있다. ⓒ홍혜수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재생자전거가 전시되어 있다. ⓒ홍혜수
이곳은 A존부터 F존까지 구역이 나눠져 있었다. 구경할 거리가 많았는데 우선 F존에선 제로웨이스트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각종 재활용품으로 공예 등을 체험할 수도 있었고, 생분해 소재로 만든 재생자전거 또한 체험 및 구매할 수 있었다.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지구알약’ ⓒ홍혜수
지구알약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다. ⓒ홍혜수
한쪽엔 ‘지구알약’이라는 생소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곳으로 커피 비료와 야생화 씨앗을 캡슐로 만들어 녹지화가 필요한 곳에 힘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식물을 심을 수 있어 좋아 보였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뚝섬나눔장터 ⓒ홍혜수
아이들의 장난감도 팔고 있었다. ⓒ홍혜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뚝섬나눔장터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정겨운 오래된 라디오나 요즘 유행하는 빈티지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온 분이 있어 구경하고 구매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이 가지고 나온 장난감들도 종류별로 많아서 아이들과 같이 구경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아이들 역시 참여할 수 있다. ⓒ홍혜수
1,000원에 구입한 도자기 잔 ⓒ홍혜수
이곳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물건 또한 만나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대부분 집에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하게 측정되어 있었는데, 귀여운 도자기 잔은 만들다가 살짝 찌그러졌다고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자유롭게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홍혜수
이러한 뚝섬나눔장터는 중고장터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시작되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주말에 들려 구경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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