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가는 길, 즐거움 뿜뿜! 확 바뀐 로비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4.07.22. 08:59

수정일 2024.07.22. 18:17

조회 657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서울시청 로비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김영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서울시청 로비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김영주
서울시청 로비에서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김영주
서울시청 로비에서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김영주

디지털 아쿠아리움, 보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시원

서울시청 로비가 확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 봤다. 막상 와 보니까 너무 멋지게 변했구나 싶었다. 시청이 가까우면 여름에 더위도 식히고, 휴식 공간으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가장 먼저 시원한 미디어월이 눈에 띈다. 미디어월에서 상영하는 디지털 아쿠아리움은 서울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 선정 및 전시도 한다고 한다. 앞으로 더 좋은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발전한 서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수직정원의 모습. 빌딩 속 공간이지만, 삭막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김영주
수직정원의 모습. 빌딩 속 공간이지만, 삭막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김영주
마치 정원이나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다. ©김영주
마치 정원이나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다. ©김영주

아기자기한 실내정원 속 아늑한 휴식공간

원래 시청 로비에 수직정원은 있었지만, 그 주변에 아기자기한 실내정원이 더 더해졌다. 정문 양 옆으로 작은 실내정원을 가꾸고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벤치 등을 두고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서울시청 멋지게 꾸며 사람들 맞을 준비 해치~ ©김영주
서울시청 멋지게 꾸며 사람들 맞을 준비 해치~ ©김영주
민원실도 한층 부드럽고 쾌적하게 업그레이드됐다. ©김영주
민원실도 한층 부드럽고 쾌적하게 업그레이드됐다. ©김영주

민원 상담실이 이렇게 예쁠 일?

그 전에 막혀 있던 민원실 또한 활짝 열린 개방형 민원실로 변신했다. 딱딱한 사무실이라기보다는 예쁜 카페나 공원 같다. 이제는 시청 민원실로 찾아오는 발걸음마저 가벼워질 듯하다.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만드는 커피지만, 맛있다. ©김영주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만드는 커피지만, 맛있다. ©김영주
컵 세척기의 모습. 음료를 먹고 바로 세척이 가능해서 좋았다. ©김영주
컵 세척기의 모습. 음료를 먹고 바로 세척이 가능해서 좋았다. ©김영주

민원실 옆에는 무인 로봇카페가 있었는데 아주 빠르지는 않아도 어긋남 없이 쉬지 않고 음료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조금의 오차도 혀용하지 않고, 실수 없이 커피를 만들어내는 완벽한 바리스타였다. 음료는 한 잔에 3,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일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재사용 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컵 세척기로 바로 세척할 수 있게 해서 위생적으로도 좋고, 일회용기 대신 재사용컵으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듯해서 좋다. 
서울시청 외관 또한 독특하다. ©김영주
서울시청 외관 또한 독특하다. ©김영주

문화공간 겸 쉼터로 탈바꿈한 것도 보기 좋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청사 안을 정원처럼 가꾼 듯한 모습이었다. 앞으로 계절이 변할 때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을 이곳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초록 초록한 시청, 안 가볼 이유가 없다.

서울시청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하차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누리집
○ 문의 : 02-120

시민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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