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면 도전! 서울둘레길 걷고, 손목닥터 포인트도 쌓고

발행일 2024.07.11. 14:54

수정일 2024.07.11. 20:11

직접 도전해본 서울둘레길 14코스 안양천 하류코스 ©박초롱

올해 안에 꼭 해보면 좋을 버킷리스트, 서울둘레길 코스 완주!

어느덧 2024년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전국적인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긴 장마가 끝나면 도전해보면 좋을 버킷리스트로 '서울둘레길' 코스 완주를 추천한다. 각 코스별 난이도가 안내돼 있어, 내 건강 상태와 컨디션에 맞게, 장소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도전해볼 수 있다. 이 서울둘레길 코스 완주는 손목닥터9988과 함께 한다면 추가 포인트도 획득할 수 있으니, 시작 전 확인해 보자.

서울둘레길을 걷다 보면 평소 제대로 못 본 풍경들을 만끽할 수 있다. ©박초롱
서울둘레길 14코스는 안양천과 한강뷰가 인상적이다. ©박초롱
바닥 표기 및 표지판 덕분에 헤매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다. ©박초롱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서울둘레길

2014년에 개통된 총 156.5km 서울둘레길은 총 21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평소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이번에 도전한 서울둘레길 14코스는 1호선 구일역부터 9호선 가양역까지의 안양천 하류 구간이다. 총 거리는 10.2km이며 초급 난이도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5분으로 안내된다.

서울둘레길 14코스를 시작할 수 있는 구일역 1번 출구 ©박초롱
손목닥터9988과 함께 서울둘레길 챌린지에 참여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손목닥터9988
GPS 인증 후 서울둘레길을 출발했다. 이곳에서 13코스로 갈지 14코스로 갈지 선택할 수 있다. ©박초롱

손목닥터9988 인증과 함께 시작!

손목닥터9988에서 서울둘레길 코스 완주에 성공하면 500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각 코스별로 도전할 수 있으니, 최대 10,500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손목닥터9988 앱 접속 후 이벤트 목록에서 해당 코스를 확인해 보면 구일역에서 가양역으로 진행할 지, 가양역에서 구일역으로 진행할 지 출발점과 도착점을 선택할 수 있다. 구일역 1번출구 시작점에서 GPS 인증 후 본격적으로 서울둘레길 14코스를 걷기 시작했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물도 한 병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박초롱

서울둘레길 14코스 도전해봐야 하는 이유

서울둘레길 14코스는 '안양천 옛 추억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둘레길 코스가 숲길인 것과 달리, 14코스는 안양천과 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특히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에서 마주하는 탁 트인 한강뷰가 매력적인 코스다.

서울둘레길 14코스를 걷다보면 볼 수 있는 풍경 ©박초롱
서울둘레길 14코스를 걷다 마주한 풍경 ©박초롱
서울둘레길 14코스 중 산책로 ©박초롱

또한 곳곳에 운동시설 및 휴게시설이 있고 저녁시간에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일역에서 출발할 경우 그늘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낮에 간다면 자외선 차단 준비는 필수이다. 일부 공사중인 곳들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아침 시간에 시작한 서울둘레길 14코스, 걷고 뛰기를 반복하면서 약 1시간 45분만에 완주할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을 하거나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생각보다 안양천 주변의 자연 생태가 잘 조성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오기 좋은 체험장이나 물놀이장이 눈에 띄였고 장미공원 등 봄에 와도 좋았을 장소들을 알게 되었다. 서울둘레길 코스를 걷다 보면 몰랐던 멋진 장소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어, 바쁜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다.

곳곳에 운동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몸을 풀기에도 좋다. ©박초롱
안양천 주변 생태 환경. 도심 속 자연 그 자체다. ©박초롱
선유도역 근처, 예쁘고 기분 좋은 향이 가득한 꽃들이 만발했다. ©박초롱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부터는 탁 트인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다. ©박초롱

서울둘레길 14코스는 안양천과 한강이 옆에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온다면 침수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비가 오는 날에는 피하도록 하자. 너무 더운 한낮도 피하자. 이른 아침 또는 노을이 보이는 저녁에 둘레길 완주에 도전한다면 시원한 안양천 풍경과 한강 강바람이 더 기분 좋게 다가올 것이다.

올해가 가기 전, 가을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다. ©박초롱
도착점에서 손목닥터9988 앱을 켜고 GPS 인증까지 마쳐야 완주 성공! ©손목닥터 9988

손목닥터9988 일일 미션인 8,000보도 순식간에 달성했고, 코스 완주 추가 포인트까지 받아 총 1,000 포인트를 획득했다. 2024년이 지나가기 전,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서울둘레길 코스 완주는 어떨까? 서울둘레길 코스 정보는 손목닥터9988 또는 서울 두드림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14코스 안양천 하류코스

○ 시종점 : 구일역 ~ 가양대교 남단(가양역)
○ 거리 : 10.2km
○ 소요시간 : 2시간 25분
○ 서울 두드림길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