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휴식 공간 찾고 있다면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구나 환영

시민기자 김수정

발행일 2024.06.26. 14:14

수정일 2024.06.26. 14:15

조회 1,831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김수정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김수정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며 공익활동을 하는 이들을 돕는 곳이 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을 위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상담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4‧6호선이 지나가는 삼각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용산베르디움프렌즈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야외에도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수정
야외에도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수정

건물 1층에 있는 입구에서 아래로 내려가니 야외에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날이 더워서 바로 안으로 들어서니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이 반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김수정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김수정

안으로 들어서면 사무실이 있고, 그 앞에 안내데스크와 커피머신이 있다. 텀블러를 지참했다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소통하다' ©김수정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소통하다' ©김수정

그 옆으로는 누구나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소통하다’가 보인다. 벽면에는 공익활동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었다. 분기별로 새로운 주제의 공익활동 콘텐츠가 전시된다고 하니 7월에는 또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휴게 공간, '쉬다' ©김수정
휴게 공간, '쉬다' ©김수정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게 공간 ‘쉬다’를 볼 수 있다. 냉장고와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도 비치되어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소규모 회의 공간, '협력하다' ©김수정
소규모 회의 공간, '협력하다' ©김수정

알록달록한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는 곳은 소규모 회의 공간, ‘협력하다’이다.

맞은편에도 칸막이 공간이 있다. 이곳은 혼자서 집중하며 사용할 수 있는 ‘집중하다’이다. 칸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어 집중해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기도 좋을 듯하다.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공유 서가, '펼치다' ©김수정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공유 서가, '펼치다' ©김수정

알록달록한 칸막이를 지나면 ‘펼치다’ 공간이 나온다. 이름 그대로 넓게 펼쳐져 있는 공간으로 공익활동 분야를 포함해서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공유 서가이다. 편안한 빈백을 비롯해 곳곳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기 좋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북큐레이션 시민 모임과 강연회, 작은 책 모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전자칠판과 다인원 테이블이 갖춰진 회의실 ©김수정
전자칠판과 다인원 테이블이 갖춰진 회의실 ©김수정

그 뒤로는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는 대관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전자칠판과 다인원 테이블이 갖춰진 회의실이 이어지는데, 회의 중인 곳이 여럿 볼 수 있었다.
바닥에 적혀 있는 공익활동 문구 ©김수정
바닥에 적혀 있는 공익활동 문구 ©김수정

회의실 앞의 바닥에는 공익활동에 관한 문구가 적혀 있다. 하나하나 읽으며 가다 보니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는 것도 공익활동이 만든 변화라고?’라는 마지막 문구 앞에 서게 되었다. 공익활동이라고 하면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았는데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문제들도 함께 제안하고 실천한다고 한다.
다목적홀, '모이다' ©김수정
다목적홀, '모이다' ©김수정

마지막 문구 앞에 있는 공간은 다목적홀 ‘모이다’이다. 대형 스크린과 좌석이 구비되어 있어 행사 및 교육 진행이 가능한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비디오카메라 등 미디어 장비를 활용하여 공익활동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실 ‘확산하다’가 있다.
미디어실, '확산하다' ©김수정
미디어실, '확산하다' ©김수정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간 대관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각 공간마다 대관료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열린 공간은 운영시간 언제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잠시 시간이 빈다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 약속 장소로 잡아도 좋다. 물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좋으니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게 들려 보자.
개인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집중하다' ©김수정
개인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집중하다' ©김수정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99길 40 용산베르디움프렌즈 101동 지하 1층
○ 교통 :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284m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1:00, 토요일 10:00~17:00
○ 휴무 : 일요일, 법정공휴일
누리집
☞ 공간 대관 신청하기
○ 문의 : 02-734-1109

시민기자 김수정

가볍게 여행 온 듯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과 즐걸거리 등을 찾아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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