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 톡톡 튀는 상큼함 더하기! 서울굿즈 실물은 이곳에서 만나요~

발행일 2024.02.20. 10:20

수정일 2024.02.20. 17:03

서울시가 북촌라운지에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Seoul, My Soul)'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 작년 11월 오픈한 북촌라운지는 방문객에게 무료 웰컴티, 한국어 수업, 다도 체험, 북촌 도슨트 투어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컨시어지(총괄 안내) 공간이다. ☞ [관련 기사] 북촌한옥마을 라운지에서 '서울마이소울'을 즐겨보세요!

북촌라운지 입구 ⓒ송지혜

옛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북촌 한옥마을을 걷다 보면 북촌라운지가 나온다. 입구를 들어서니 사랑방 지붕 아래 고운 색의 가림막이 하늘거리고 있었고, 툇마루에는 두툼한 분홍색 방석과 달항아리에 담겨 있는 청초한 느낌의 양귀비꽃이 파란색 찻상 위에 놓여 있었다.

사랑방 안쪽에는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과 화사한 색상이 들어간 조명, 모빌, 가림막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설레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서울마이소울의 로고와 색감으로 구성된 양은 밥상 위에는 서울의 맛 달고나 키트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덕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국적과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좋아할 것으로 생각됐다.

전통 무늬가 들어간 화사한 색감의 장식장에는 서울마이소울의 에코백, 슬리퍼, 티셔츠, 파우치 등의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어 직접 착용하거나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컵, 인센스 스틱, 마스킹 테이프, 엽서 같은 문구류와 푹신해 보이는 귀여운 캐릭터 동행이, 매력이 쿠션 인형도 있었다. 한쪽에 놓인 아크릴 스탠드도 정말 예뻐서 방에 장식해 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내부에 비치된 개성 있는 머리띠와 선글라스,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토퍼를 들고 서울마이소울 픽토그램으로 꾸며진 전신 거울이나 북촌라운지 곳곳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서울마이소울과 서울 한옥 로고가 새겨진 도장, 볼펜, 꼬임 끈을 이용해 자신만의 커스텀 책갈피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체험이 끝난 후 옛스러운 가구들이 있는 옆방으로 가서 방석에 앉아 담장 너머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도심 속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북촌라운지의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플래그십 스토어가 앞으로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서울시 굿즈를 홍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참고로 서울마이소울 굿즈는 온·오프라인 DDP디자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