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징 캐릭터, 노란 해치에서 분홍 해치로 바통 터치!

시민기자 변희승

발행일 2024.02.06. 09:09

수정일 2024.02.13. 17:01

조회 176

서울시는 15년 만에 상징 캐릭터 '해치'를 새 단장했다. ©변희승
서울시는 15년 만에 상징 캐릭터 '해치'를 새 단장했다. ©변희승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현재 동대문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확인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들어봤다. ☞ [관련 기사] 서울 캐릭터 '해치' 15년 만에 새 단장…'친구들'도 공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새로운 해치를 만날 수 있다. ©변희승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새로운 해치를 만날 수 있다. ©변희승
높이 8m가 넘는 대형 아트벌룬 형태의 해치 ©변희승
높이 8m가 넘는 대형 아트벌룬 형태의 해치 ©변희승

새롭게 단장한 해치를 보기 위해서는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를 통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로 나가면 된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새로운 해치가 자리 잡고 있다.
해치 조형물 옆에 서니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변희승
해치 조형물 옆에 서니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변희승

DDP 어울림광장에 있는 해치의 아트벌룬 크기는 무려 높이 8m에 달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크기를 체감하기 위해 직접 해치 앞에 서서 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기존 해치와 새로운 해치를 비교해 봤다. ©서울시
기존 해치와 새로운 해치를 비교해 봤다. ©서울시

해치가 새로워졌다고 하여 모든 것을 바꾼 것은 아니다. 해치의 상징인 고유의 날개와 몸의 비늘을 비롯해 큰 코, 이빨 등은 유지했다. 반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머리를 몸과 통으로 이어지는 두툼한 형태로 바꿔 해치의 후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디자인했다.
옆에서 바라본 해치 모습 ©변희승
옆에서 바라본 해치 모습 ©변희승

또 기존 해치 캐릭터의 몸 전체가 은행잎의 노란색이었다면, 현재 해치 캐릭터의 몸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던 단청색 중에서 붉은색을 재해석한 분홍색, 귀와 팔, 꼬리에는 쪽빛 푸른색의 포인트를 주어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서울시가 새로운 해치를 이렇게 디자인한 이유는 캐릭터 자체를 단순화해 다양한 표정과 동작 시연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방향은 여러 미디어 채널에서 캐릭터의 활용 확장성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해치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을 볼 수 있다. ©변희승
해치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을 볼 수 있다. ©변희승

현재 DDP에는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해치와 인증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중 시민 한 분께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를 요청해 보았다.

Q. 이 캐릭터를 아시나요?
A. 잘 모르겠어요.

Q.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는 알고 계실까요?
A. 노란색 캐릭터는 알아요.

Q. 그 노란색 캐릭터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전 캐릭터랑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더 좋은가요?
A. 지금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귀엽기도 하고, 컬러가 예뻐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요.

이외에도 사진 찍는 몇몇 분들에게 짧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모두 새로운 해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그중에서 색상과 한층 더 귀여워진 부분을 좋은 변화로 꼽았다.
어울림광장에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다. ©변희승
어울림광장에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다. ©변희승

해치에게는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소울프렌즈도 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앞으로 서울시의 여러 행사나 주요 도시에 함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많은 유동 인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조형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좀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도 캐릭터 스토리가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MZ세대를 고려해 캐릭터마다 세계관을 부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려 디자인된 새로운 해치 ©변희승
MZ세대를 고려해 캐릭터마다 세계관을 부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려 디자인된 새로운 해치 ©변희승

새로운 해치의 등장은 벌써 시민들의 호감을 사면서, 좋은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 앞으로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캐릭터로 거듭 나길 기대해 본다.

시민기자 변희승

아동문학가의 눈으로 서울시의 아름답고 행복한 소식들 찾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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