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온실 속으로! 서울대공원 식물원 특집프로그램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1.16. 14:20

수정일 2024.01.17. 09:34

조회 3,094

서울대공원 내 식물원의 대표시설인 ‘전시온실’이 3개월 간의 정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다시 맞는다.
서울대공원 내 식물원의 대표시설인 ‘전시온실’이 3개월 간의 정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다시 맞는다.

서울대공원이 올해 개원 40주년, 식물원은 39주년을 맞은 가운데, 식물원 대표시설인 ‘전시온실’이 지난 3개월 간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높이 25m, 면적 2,825㎡로 최근 보기 어려운 철골과 복층 유리로 지어진 근대 온실 형태로 건축문화사적 가치가 있다. 이번 정비로 주요 구조부 부식 제거와 함께 곳곳에 벗겨진 칠도 새로 했다.

관람재개와 함께 소망트리 만들기, 식물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올겨울 서울대공원 식물원을 방문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이달 겨울특집 프로그램으로 ‘식물원에서 새해맞이 소망담기’를 진행한다.
이달 겨울특집 프로그램으로 ‘식물원에서 새해맞이 소망담기’를 진행한다.

이달 겨울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장식품을 만들어 식물원 외부에 마련된 나무를 꾸며보고, 또 집에 가져가서 집 안 곳곳을 장식해 볼 수 있는 ‘식물원에서 새해맞이 소망담기’를 운영한다.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14:30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예약은 희망하는 참가일 이틀 전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선착순 25명이다.
서울대공원 식물원 속 산타마을
서울대공원 식물원 속 산타마을

식물원 상시 해설프로그램인 ‘식물원 지구여행’도 15일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평일 2회(1회 10:30, 2회 14:30, 50분 해설, 단, 수‧금요일은 1회차만 운영) 운영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동물원 입장료와 코끼리 열차는 개인부담이다. 아이동반 가족은 동물원 입구에서 오전 10시부터~16:30까지 30분 단위로 운영(점심시간(12-13시)에는 운영 중단)하는 전기순환버스를 타면 식물원 앞까지 도착할 수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식물해설 셀프가이드 ‘나혼자 식물원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식물해설 셀프가이드 ‘나혼자 식물원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혼자서 조용히 식물원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손쉽게 QR코드를 활용한 식물해설 셀프가이드 ‘나혼자 식물원 투어’를 활용할 수 있다.

식물원 주요 식물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음성 녹음(한국어, 영어)된 식물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앱 설치나 오디오 장비 대여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음성으로 설명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서울시 창의제안 우수사례로 채택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사막관, 열대관, 열대2관, 온대림관, 식충식물관으로 구성되어 총 562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식충식물관에서는 파리지옥, 미모사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사막관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 서울대공원 누리집
문의 : 서울대공원 02-500-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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