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버스처럼 편해요" 양주시에서 도봉산역까지 단숨에~ 서울동행버스
발행일 2023.11.22. 14:42
아침 7시 15분에 서울동행버스 ‘서울05번’에 승차한, 율정마을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정연 씨의 탑승 소감이다.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아침 출근길을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11월 6일부터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그중 양주시 옥정지구 ~ 도봉산역을 운행하고 있는 서울동행버스 '서울05번'를 동승해 봤다. ☞ [관련 기사] 출근 지옥 그만! 노선 확대된 '서울동행버스' 타고 슝~
서울동행버스 정이수 기사에게 "생각만큼 이용자가 많지 않다"고 물었더니, 정이수 기사는 "아직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 것 같다"라면서 "날이 지날수록 탑승인원이 점점 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서울동행버스 05번은 덕현초교까지 네 곳의 정거장을 더 거쳐, 곧바로 서울 도봉산 광역환승센터로 직행하였다. 첫 정류소에서 7시 15분에 승차했는데, 도봉산 광역환승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8시 5분이었다. 약 50분 가량 소요되었다. 각 정류소에서 승차하는 인원은 2~3명 수준이었고 모두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서울동행버스는 막히지 않고 종점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달렸다. 양주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없기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순 없었지만, 도로가 혼잡하진 않아 종점까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운행 차량은 심야버스 N16번 차량을 공동 활용하고 있었다. 기점지 기준 첫 차 6시 30분 이후 15분 간격으로, 7시 15분까지 총 4회 출근 시간대 운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서울01번 화성 동탄~강남역, ▴서울02번 김포 풍무~김포공항역 두 개 노선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아침 출근길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선보였다.
이후 11월 6일부터 4개 노선을 추가하여 총 6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이번 운행 확대를 앞두고 서울동행버스의 새로운 수요처를 찾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며, 수도권의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권역별로 다양하게 분포되도록 ▴서울03번 파주시 운정지구, ▴서울04번 고양시 원흥지구, ▴서울05번 양주시 옥정지구, ▴서울06번 광주시 능평동 등 4개 지역을 추가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수도권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서울동행버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늘도 수십 만의 경기도민들이 서울로 출근하고 서울시내 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로 경기도민의 출근길·등교길이 편해 하루가 행복한 날들이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05번 버스 안내
○ 배차 간격 15분(평일에만 4회 운행), 첫차 06:30, 2회차 06:45, 3회차 07:00, 4회차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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