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소도 '엉뜨' 가능! 정류소 온열의자 3,433개소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0.23. 15:39

수정일 2023.10.23. 15:39

조회 2,979

서울시는 한파에 대비해 시내버스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한파에 대비해 시내버스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가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이 2022년 기준 51.9%에서 1년 만에 81.4%로 약 30%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 기대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사업은 겨울철, 환절기 등 버스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대에 걸쳐 시민 호응이 높다.

몸이 아프고 피곤한 상태에서 버스를 기다리려는데,
마침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가 있어서 반갑고 위로가 되었어요.
지친 몸을 잠시 쉴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시는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 확대,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서울동행버스 등 대중교통 복지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번 온열의자 설치 또한 신속하게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현재 서울시 관내 시내버스 승차대 4,220개 중 2,192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1,241개소에 추가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주택 밀집 지역 등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 ‘가로변 정류소’ 온열의자는 설치율이 91.62%로 크게 늘어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이 예상된다.

또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의 경우 ▴천호대로 12개 정류소 ▴청량리 환승센터 5개 정류소 ▴여의도 환승센터 4개 정류소에 107개의 온열의자를 올해 12월 중으로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온열의자 상판부에 시정 및 구정을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마련해 운영한다. 현재 자치구별 상이하게 제작된 온열의자 상판부를 펀(FUN) 디자인 및 해치캐릭터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