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업 향한 열정, 몰입! 40대의 색다른 주말 일정 엿보기
발행일 2023.11.21. 13:50
서울시 중장년을 지원하는 50플러스재단은 올해부터 40대가 소득과 직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직과 이직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40대 직업캠프’는 40대의 특성과 소득수준, 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유망직종을 발굴하고, 전문역량을 길러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시대 유망 직종, 어떤 것이 있을까?
늦은 시간이었지만 총 58명의 수료생 중, 36명이 식에 참여한 것을 보며 과정에 대한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삼오오 둘러앉은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는 수료식 현장은 기존 50플러스재단의 다른 교육과정들과는 다르게 40대가 가진 특별한 생동감이 느껴졌다.
3개월간 온, 오프라인을 통한 집중도 있는 교육 운영
ESG평가사 과정의 경우,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정해서 ESG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활동이 포함된 인턴십까지 짧게는 4주에서 8주까지 운영되어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강화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감정과 관계에 대해 울컥하며 소감을 발표하는 ESG평가사 과정의 참여자와 챗GPT를 통해 소감을 정리해 발표하는 노코드데이터AI강사 과정의 참여자는 두 과정이 가진 문과와 이과의 성향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 분야에서 짧게는 10년에서 20년 정도 종사하며 속한 조직에서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40대가 모이다 보니, 과정별로 새로운 시작에 보이는 열정과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
과정의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참여자가 "다들 주말에 고생 많으시죠? 그래도 이렇게 집에서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말하다 모두가 웃음이 빵 터지며 육아와 가사로부터 해방된 기분을 공유했다는 에피소드를 들으니, 우리 사회의 40대가 가진 무게와 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 또한 참여자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싶다”,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싶다. 지원해달라”는 의지에 찬 제안에 화답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풀어가겠다고 답했다.
내년에도 '40대 직업캠프'는 계속 된다!
ESG 평가사 역시, 2026년부터 EGS 경영공시 의무화에 따라 시장수요가 커지는 분야로 평가사 역할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 컨설팅, 경영실적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이 관련 직업과 전문성에 따른 역할 또한 확장되는 추세라 한다. 더 큰 시장이 형성되고, 새로운 전문가와 역량을 요구하는만큼 40대들이 새로운 직업으로 도전할만한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40대 직업캠프’는 또 새로운 유망직종을 발굴하고 더 많은 40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해 내년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가 중장년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발표한 ‘서울런4050’ 사업은 50플러스재단 등 중장년을 지원하는 관련 기관들을 통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며 한 해 동안 운영된 다양한 사업의 결과를 소개하는 포럼, 성과공유회, 공모전 수상 스토리북 발간 등 다양한 행사와 자료들도 준비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더 생생한 사업의 성과들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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