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돌아온 빛의 연금술! '노원달빛산책' 관람 포인트는?
발행일 2023.10.25. 14:18
드디어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온 듯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바깥 활동을 해도 땀이 나지 않는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다.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인데, 서울 관내의 자치구 등도 가을맞이 특화 축제를 기획, 운영 중에 있다.
주말을 이용해 1~2일 정도 짧게 운영되는 가을 축제는 평소 시간을 내서 들러보지 못하면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런 아쉬움을 달래 줄 축제가 노원구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당현천 2.5km 구간을 활용하여 예쁜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빛의 연금술'이라는 올해 콘셉트는 '연금술과 같이 열정과 열망을 불태워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내고 창조해내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올해 축제는 '노원달빛산책'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의미로 '2023 빛조각 페스티벌 : 노원달빛산책'이라는 멋진 의미의 축제명을 내걸었다.
주말을 이용해 1~2일 정도 짧게 운영되는 가을 축제는 평소 시간을 내서 들러보지 못하면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런 아쉬움을 달래 줄 축제가 노원구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당현천 2.5km 구간을 활용하여 예쁜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빛의 연금술'이라는 올해 콘셉트는 '연금술과 같이 열정과 열망을 불태워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내고 창조해내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올해 축제는 '노원달빛산책'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의미로 '2023 빛조각 페스티벌 : 노원달빛산책'이라는 멋진 의미의 축제명을 내걸었다.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가지 당현천 산책로에서 진행 중인 '노원달빛산책'의 전시 모습 ⓒ임중빈
2023 노원달빛산책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노원구의 대표 공공 미술축제로, 서울의 대표 야간축제인 청계천의 '빛초롱축제'를 많이 닮았다. 노원구의 대표 산책로인 당현천 산책길을 걸으며 평소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명소가 축제의 장으로 탄생하여 익숙한 느낌이 드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당현1교, 양지교, 물넘이교 등 2.5km라는 긴 구간을 이용해 무려 18팀이 전시에 참여한 것이 돋보이고, 각 구간마다 '조화로운 우주', '대지와 자연의 노래', '물과 생명의 연금술'처럼 각 테마에 걸맞는 작품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당현천 산책로는 동편, 서편이 각각 보행전용, 자전거와 보행겸용으로 구분되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돋보이는 특징이다. 축제 중간 구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상황실, 운영부스, 푸드트럭, 쉼터(A, B, C)를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장에 방문하기 전, 축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현장 곳곳에 마련된 작품 & 작가소개를 통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작품에 그치지 않고 각 팀(작가)이 말하고자 하는 조형물의 의미와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계역과 중계역 사이에 당현천 산책로로 내려갈 수 있는 진입로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입장해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진입로마다 예쁜 오리 모양의 등불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당현천 산책로는 동편, 서편이 각각 보행전용, 자전거와 보행겸용으로 구분되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돋보이는 특징이다. 축제 중간 구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상황실, 운영부스, 푸드트럭, 쉼터(A, B, C)를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장에 방문하기 전, 축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현장 곳곳에 마련된 작품 & 작가소개를 통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작품에 그치지 않고 각 팀(작가)이 말하고자 하는 조형물의 의미와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계역과 중계역 사이에 당현천 산책로로 내려갈 수 있는 진입로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입장해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진입로마다 예쁜 오리 모양의 등불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중계역에서부터 상계역에 이르는 총 2.5km의 산책로 구간이 예쁜 조형물로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당현천 산책로가 축제의 주 무대가 되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임중빈
흐드러지게 핀 황화코스모스 사이에도 예쁜 조형물이 밝게 빛나고 있다. ⓒ임중빈
산책로 옹벽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가 많이 배치되어 풍성한 축제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임중빈
총 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각각 우주, 자연과 대지, 생명과 물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임중빈
총 18개의 팀(작가)이 참여하여 많은 조형물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임중빈
천천히 많은 작품 전시를 감상하고 싶다면 당현천 서쪽의 보행자 전용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중빈
마치 서울의 대표 야간축제인 '빛초롱축제'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들어 정감이 간다. ⓒ임중빈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지난 2020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노원달빛산책' ⓒ임중빈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 초까지 계속되어 넉넉한 축제기간을 자랑한다. ⓒ임중빈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인 <은하수를 건넌 홍학홍학홍학> ⓒ임중빈
보행구간에서 각 작품에 대한 작가정보와 작품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임중빈
<만남의 다리>라는 작품으로 조명이 하나씩 점등되며 서로가 만나는 모습을 형상화 한 작품이다. ⓒ임중빈
당현천 산책로 곳곳에 작품에 대한 설명이 충실한 편이며, 각 작품들이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임중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 애니메이션'의 퓨전(합체) 장면이 떠오르는 작품 ⓒ임중빈
다양한 대중매체에 등장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래 '모양의 조형물도 있다. ⓒ임중빈
산책로 곳곳에 운영부스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축제 관람에 노원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중빈
일몰 직전부터 작품 조명에 불이 켜져 느긋하게 당현천에 방문하여 천천히 축제를 즐겨볼 수 있다. ⓒ임중빈
보는 방향에 따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다양하게 내포되어 있는 작품들이 돋보인다. ⓒ임중빈
쌀쌀해진 날씨를 감안하여 따뜻한 여벌옷을 준비해보자. ⓒ임중빈
2023 빛조각 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당현천 산책로 2.5km구간 일대 (중계역~상계역 사이 구간)
○ 운영기간 : 10월 13일~11월 5일
○ 누리집
○ 입장료 : 무료
○ 문의 : 노원문화재단 02-2289-3400
○ 운영기간 : 10월 13일~11월 5일
○ 누리집
○ 입장료 : 무료
○ 문의 : 노원문화재단 02-228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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