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 즐겨요! '양천생활문화센터' 개관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3.09.19. 09:00

수정일 2023.09.19. 17:33

조회 1,283

'양천생활문화센터'가 드디어 지난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양천생활문화센터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구민들의 복합 문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연, 전시, 동아리 모임 등 자유롭게 예술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천문화재단 별관의 3~4층을 이용 중이다. 현재 별관은 '양천문화원'과 함께 공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양천생활문화센터는 총 11개의 연습실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5층에 있는 양천문화재단 직원들이 상주하며 관리한다. 타 문화센터와의 차별성으로 주민이 원하는 활동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 친화 공간인 3층 주민마주침 공간이나, 3~4층 공용 공간에 있는 도서관 열람실 같은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느낌의 공간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3층 주민마주침 공간으로부터 시작되는 양천생활문화센터는 소강의실, 분장대기실 등과 함께 4층에는 방음시설, 마루연습실, 1인연습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가족친화적인 공간인 수유실도 준비되어 구민들을 위한 배려 또한 돋보인다. 주변에 양천구민체육센터, 양천문화회관, 양천공원, 젊음의 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여름, 겨울철에는 구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해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천생활문화센터로 향하는 별관 건물 1층에는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즌별로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9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멋진 캘리그래피와 손 글씨를 테마로 한 전시가 열려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주변에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양천구민체육센터도 함께 이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6개월가량의 시범 운영 기간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양천생활문화센터 ©임중빈
6개월가량의 시범 운영 기간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양천생활문화센터 ©임중빈
주변에 양천구민체육센터 등의 앵커 시설이 모여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임중빈
주변에 양천구민체육센터 등의 앵커 시설이 모여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의 독특한 외형이 돋보인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의 독특한 외형이 돋보인다. ©임중빈
1층은 양천문화원이 약 180㎡ 면적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중빈
1층은 양천문화원이 약 180㎡ 면적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중빈
캘리그래피와 손 글씨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캘리그래피와 손 글씨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사진, 그림,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거의 공백 없이 전시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임중빈
사진, 그림,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거의 공백 없이 전시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임중빈
9월 중순까지 관람이 가능하여, 양천생활문화센터 방문 시 1층에서 전시를 먼저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임중빈
9월 중순까지 관람이 가능하여, 양천생활문화센터 방문 시 1층에서 전시를 먼저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임중빈
3층은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라운지' 형태의 오픈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중빈
3층은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라운지' 형태의 오픈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중빈
3층 중앙 공간은 '주민마주침 공간'이라고 이름 지어진 곳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임중빈
3층 중앙 공간은 '주민마주침 공간'이라고 이름 지어진 곳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는 좌우로 긴 형태의 건물 구조를 통해 각 층 창가 쪽 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는 좌우로 긴 형태의 건물 구조를 통해 각 층 창가 쪽 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임중빈
주민들이 원하는 활동을 주체적으로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임중빈
주민들이 원하는 활동을 주체적으로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임중빈
4층에 위치한 '다목적실'은 2월 개관 후부터 꾸준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임중빈
4층에 위치한 '다목적실'은 2월 개관 후부터 꾸준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임중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4층에 아담한 '수유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임중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4층에 아담한 '수유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임중빈
3층과 마찬가지로 4층도 창가를 활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 공부, 소모임 등이 가능하다. ©임중빈
3층과 마찬가지로 4층도 창가를 활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 공부, 소모임 등이 가능하다. ©임중빈
1인 연습실도 4개실을 운영 중이며, 대형 연습실인 '마루연습실'도 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임중빈
1인 연습실도 4개실을 운영 중이며, 대형 연습실인 '마루연습실'도 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가 자랑하는 공간인 '합주실'의 모습으로,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가 자랑하는 공간인 '합주실'의 모습으로,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임중빈
밴드 동호회들이 충분히 합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장비와 악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임중빈
밴드 동호회들이 충분히 합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장비와 악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임중빈
공간들을 사용하려면 대관 신청을 통해 2시간 단위로 예약 후, 대관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면 된다. ©임중빈
공간들을 사용하려면 대관 신청을 통해 2시간 단위로 예약 후, 대관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면 된다. ©임중빈
7월 14일부터 대관료가 유료로 전환되었으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중빈
7월 14일부터 대관료가 유료로 전환되었으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중빈
소규모 행사, 동아리 활동, 회의, 컨퍼런스 등이 가능한 '소강의실'의 모습 ©임중빈
소규모 행사, 동아리 활동, 회의, 컨퍼런스 등이 가능한 '소강의실'의 모습 ©임중빈
양천문회회관 등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4층의 '분장실'은 최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임중빈
양천문회회관 등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4층의 '분장실'은 최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임중빈
8월 1일부터 정식 개관하여 시민들을 찾아온 양천생활문화센터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중빈
8월 1일부터 정식 개관하여 시민들을 찾아온 양천생활문화센터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중빈

양천생활문화센터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367 양천문화회관 별관 3~4층
○ 교통 :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 7분
○ 운영시간 : 화~토요일 10:00~18:00
○ 휴무 : 일‧월요일 및 공휴일
누리집
○ 문의 : 02-2021-8900

시민기자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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