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식당, 온기창고…쪽방촌에 '동행' 바람 불어 넣는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8.03. 16:20
여름은 더 시원해집니다
쪽방촌 주민이 폭염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합니다!
“폭염도 재난입니다”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집중호우에 이은 폭염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확인해 볼까요?
① 동행식당 운영
“전에는 굶거나 라면으로 때웠는데, 동행식당이 생긴 후로 하루 한끼는 제대로 먹는 기분이에요”
- 동자동 쪽방주민 A씨 -
○ 지원내용: 1일 1식 제공
○ 운영시기: 8월 1일(화)부터~
○ 운영장소: 5개 쪽방촌에 10개소씩 지정(창신동, 돈의동, 남대문로5가, 동자동, 영등포동)
②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여름에는 무더운 땡볕에서, 겨울에는 추위에 떨며 기다렸다.”
“이젠 '동행스토어'에서 본인이 필요할 때 한번씩 들러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 동자동 쪽방촌 주민작가 조문호, 블로그 -
“이젠 줄서지 마세요!”
○ 운영장소: 서울역 쪽방 상담소(후암동)
○ 이용대상: 쪽방 상담소 등록된 쪽방주민
○ 지원물품: 생수, 신선식품, 선풍기 등
③ 동행목욕탕 운영
“쪽방촌이 씻을곳이 부족하잖아요?”
- 창신동 쪽방주민 B씨 -
“가스비가 올라서 목욕탕 사업이 정말 어려워요”
- 종로구 N사우나 사업주 -
쪽방 주민의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과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목욕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행목욕탕
○ 대상: 5개 쪽방촌의 주민
○ 내용: 혹서기(7~8월) 월 4회 목욕권 지급
○ 위치: 총 7개 목욕탕(돈의동2, 창신동1, 서울역·남대문3, 영등포1)
④ 밤더위 대피소 운영
동행목욕탕 → 밤더위 대피소
휴게실 등 유휴공간 활용
‘쪽방촌 동행목욕탕’이 밤에는 쪽방촌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로 변신합니다!
○ 대상: 쪽방주민
○ 기간: 혹서기(7~8월) 밤 21시~익일 06시까지
○ 위치: 동행목욕탕 중 종로권역, 서울남대문권역, 영등포권역 각 1개씩
⑤ 쪽방촌 냉방설비 지원
쪽방촌 건물 내 에어컨(22년) 132대 설치 → (23년) 37대 추가 설치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에 이동형(창문형) 미니 에어컨 설치 수요 조사 후 별도 지원 예정
*냉방설비 지원 시 집주인에게 집세 동결 서약을 받아 쪽방주민의 주거비 안정도모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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