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밤을 더 환하게! 어둠 밝힌 전통등 전시회
발행일 2023.05.31. 09:00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1년에 한두 번은 고즈넉한 사찰을 찾거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한복판에 있는 절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불자는 아니지만 광화문광장에 갔다가 우연히 전통등 전시회를 보게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월 11일부터 2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가 진행됐다. 종교는 다르지만 수녀님들 또한, 광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전통등을 보며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5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거리 전체 그리고 조계사와 봉은사에서 연등회가 개최됐다. 그 외에 연등 행렬 행사는 5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종로 거리와 흥인지문~종로~조계사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진행됐다. 또한 대동한마당은 5월 20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종각사거리에서 진행되었다.
광화문광장을 방문했던 날은 주말이라 온 가족이 놀러나와 전통등을 구경하며 함께 사진도 찍고,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서울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5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거리 전체 그리고 조계사와 봉은사에서 연등회가 개최됐다. 그 외에 연등 행렬 행사는 5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종로 거리와 흥인지문~종로~조계사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진행됐다. 또한 대동한마당은 5월 20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종각사거리에서 진행되었다.
광화문광장을 방문했던 날은 주말이라 온 가족이 놀러나와 전통등을 구경하며 함께 사진도 찍고,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서울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수마노탑등. 수마노탑은 정선의 정암사 탑으로, 정선 지역의 석회암 벽돌을 켜켜이 쌓아 올린 유일한 모전석탑이다. ©박원선
수마노탑등 위에는 인자한 미소를 띠고 동자승을 이끌어 주는 스님의 모습이 서 있었다. ©박원선
그 외에도 수마노탑을 돌고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원선
스마트폰으로 풍경을 촬영하는 디테일까지 모두 담겨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박원선
광화문광장에 세워져 있던 사천왕은 실제 절 입구에 있는 사천왕보다 훨씬 부드러운 얼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박원선
자애로운 미소의 관세음보살과 함께 사진 찍는 불자들이 많았다. ©박원선
관세음보살을 지키고 있는 양쪽의 코끼리상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박원선
무우수와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마야 부인이 무우수 나무의 가지를 잡고 부처님을 낳았다는 설이 있는데 무우수 나무가 근심 없는 나무를 의미하는 만큼, 모두에게 근심이 없어지길 바란다. ©박원선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았던 연등 천막길 ©박원선
아기자기한 연등 아래를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질 듯하다. ©박원선
종교가 다르더라도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즐기는 수녀님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박원선
광화문광장의 전통등 전시회의 지도도 미리 숙지해 보고 방문해보자. ©박원선
해 질 무렵 어스름이 깔리면 전통등과 경복궁에 조명이 켜지며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박원선
연등회 전통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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