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박물관마을 곳곳에 '골목시장' 열렸어요
발행일 2023.03.30. 10:12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6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돈의문 골목시장이 열린다. ⓒ황수민
지난 25일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옛 정취를 그대로 재현한 ‘돈의문 골목시장’이 열렸다. ‘돈의문 골목시장’에는 벼룩시장부터 골목놀이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또 특별히 25일에만 개장한 '돈의문 의상실'에서는 개화기 시대 의상부터 70~80년대 옛날 교복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했다.
상반기 ‘돈의문 골목시장’은 6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어린이날에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상반기 ‘돈의문 골목시장’은 6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어린이날에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마을마당에 열린 ‘돈의문 골목시장’. 벼룩시장, 골목놀이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황수민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서울의 근현대 모습을 담고 있어 부모에겐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겐 오늘날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와 같은 골목놀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골목 담벼락에 분필로 자유로이 낙서를 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에 참여할 수도 있다. 마을마당에서는 넌버벌 저글링 퍼포먼스 ‘더 해프닝 쇼’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에 30분 동안 진행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골목 곳곳에 이뤄진 벼룩시장에서는 사전 선발된 30여 팀의 셀러들이 수공예품, 문구, 완구, 식품 등을 판매한다. 3개 이상의 판매처에서 물품을 구매한 시민들은 실크스크린으로 ‘돈의문 골목시장’만의 장바구니를 꾸미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골목 담벼락에 분필로 자유로이 낙서를 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에 참여할 수도 있다. 마을마당에서는 넌버벌 저글링 퍼포먼스 ‘더 해프닝 쇼’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에 30분 동안 진행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골목 곳곳에 이뤄진 벼룩시장에서는 사전 선발된 30여 팀의 셀러들이 수공예품, 문구, 완구, 식품 등을 판매한다. 3개 이상의 판매처에서 물품을 구매한 시민들은 실크스크린으로 ‘돈의문 골목시장’만의 장바구니를 꾸미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공예품, 문구,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 벼룩시장 모습 ⓒ황수민
개화기 시대 의상부터 70~80년대 옛날 교복을 대여해 준 ‘돈의문 의상실’ ⓒ황수민
올해 들어 첫 개장한 '돈의문 골목시장'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연인부터 가족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골목시장을 즐기고 있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파키스탄에서 온 한 관광객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싶어서 방문했다. 직접 와보니 즐길 거리가 많아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서울의 명소로 손색 없을 듯하다.
넌버벌 저글링 퍼포먼스 ‘더 해프닝 쇼’ ⓒ황수민
‘어름 팝니다!’ 옛 골목의 모습을 재현한 벽화가 흥미롭다. ⓒ황수민
돈의문 박물관마을에는 ‘돈의문 골목시장’과 더불어 붓글씨 이름 액자 만들기, 자개 그립 톡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예술가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유료로 진행되며, 돈의문 박물관마을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LED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시화일률’과 ‘제8회 서울 29초 영화제’ 수상작들도 감상할 수 있다.
요즘 접하기 힘든 딱지치기,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골목놀이’ 코너 ⓒ황수민
‘돈의문 골목시장’에서는 단순히 옛 문화를 만나는 것을 넘어 골목 사이사이 깃들어 있는 삶의 온정과 그 시절 사람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또 예술가들에게는 예술 활동의 터전을, 아이들에게는 놀이터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한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다시 기억되게 하고, 현세대의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4월에도 이어질 돈의문 골목시장에 방문하여 옛 장터의 분위기와 전통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돈의문 골목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 박물관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에도 이어질 돈의문 골목시장에 방문하여 옛 장터의 분위기와 전통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돈의문 골목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 박물관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옛날 골목의 모습을 벽화, 표지판, 포스터 등으로 재현했다. ⓒ황수민
돈의문 박물관 마을
상반기 ‘돈의문 골목시장’
○ 운영일정 : 3월 25일, 4월 29일, 5월 5일, 5월 6일, 5월 27일, 6월 24일
○ 운영시간 : 정오 12시~오후 5시
※ 운영 일자 및 시간, 운영 규모 등은 추후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 운영시간 : 정오 12시~오후 5시
※ 운영 일자 및 시간, 운영 규모 등은 추후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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