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공연에 발길 잡는 포토존까지! 서울대공원 식물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1.05. 15:12

수정일 2023.0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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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철 식물전시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철 식물전시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 방학을 맞아 몸과 마음을 녹여줄 식물 전시, 마술공연, 포토존 등 특색있는 겨울 공간을 마련했다.

‘겨울’을 주제로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 관람뿐만 아니라,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북극곰과 산타할아버지, 눈사람 등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대표 장소인 ‘꽃의 언덕’은 하얀 눈이 내린 동화마을 분위기를 자아내 발길 닿는 곳마다 시선을 사로 잡는다.
(위) 서울식물원 대표 장소 ‘꽃의 언덕’ 전경  / (아래) ‘꽃의 언덕’ 내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식
(위) 서울식물원 대표 장소 ‘꽃의 언덕’ 전경 / (아래) ‘꽃의 언덕’ 내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식

서울대공원 사육사이자 마술사인 이상림 주무관이 ‘겨울’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중 부양 마술, 피라미드 속 미녀 사육사 등 재미있는 마술을 선보이며 관람하는 내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술공연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식물원을 방문하면 곳곳에 겨울철 꽃과 나무, 장식으로 가득 채워진 특별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기존의 열대식물, 식충식물뿐만 아니라 포인세티아 등 겨울 식물 30여 종을 새롭게 전시해 얼어붙은 몸과 마음에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의 낭만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인세티아 등 겨울 식물 3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는 식물원 내부
포인세티아 등 겨울 식물 3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는 식물원 내부

식물원 표본전시관 지하 1층에서는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주변 특별한 식물 ‘식물세밀화’ 순회전도 만나볼 수 있다.

해녀콩, 벌개미취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 총 25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생화를 해부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수수한 아름다움과 식물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해당 전시는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 서울대공원 02-500-7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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