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가득 품은 '양재 시민의 숲'
발행일 2021.04.13. 09:40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개최를 기념해 1986년 조성한 대규모 시립공원인 '양재 시민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이다. 공원 북측으로는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의 공간과, 남측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유격백마부대 충혼탑과 1987년 미얀마 안다만 해협 상공에서 북한의 테러로 폭파된 대한항공 858편의 위령탑,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 등의 추모 공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추모의 공간에서 충혼탑과 위령탑에 새겨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숲을 거닐다 보니 그간 수차례 산책하며 거닐던 공원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계절 풍경이 모두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민의 숲에는 농구장, 배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도 갖추고 있어 공원을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다.
파릇한 생명력을 가득 품은 시민의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뒤로하고 공원 북측에 위치한 윤봉길의사의 기념관도 함께 둘러봤다. 25년 짧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매헌 윤봉길의사의 삶과 업적 그리고 농촌계몽운동과 의열 투쟁을 위한 애국애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건립됐다고 한다.
추모의 공간에서 충혼탑과 위령탑에 새겨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숲을 거닐다 보니 그간 수차례 산책하며 거닐던 공원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계절 풍경이 모두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민의 숲에는 농구장, 배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도 갖추고 있어 공원을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다.
파릇한 생명력을 가득 품은 시민의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뒤로하고 공원 북측에 위치한 윤봉길의사의 기념관도 함께 둘러봤다. 25년 짧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매헌 윤봉길의사의 삶과 업적 그리고 농촌계몽운동과 의열 투쟁을 위한 애국애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건립됐다고 한다.
양재 시민의 숲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봄기운이 느껴진다 ⓒ정향선
초록잎이 피어오른 봄의 풍경, 양재천을 품은 시민의 숲 ⓒ정향선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상해 점령 일본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등 군정 7명에게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의사의 삶, 업적을 알리고자 1988년 양재 시민의 숲에 기념관을 건립했다 ⓒ정향선
기념관에 들어서니 윤봉길 의사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정향선
■ 양재 시민의 숲
○ 위치 : 서울 서초구 매현길 22번지
○ 운영시간 : 00:00~24: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윤봉길의사 기념관
○ 위치 :서울 서초구 매헌로 99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10:00~18:00, 동절기(11월~2월)10:00~17:00
○ 휴무일 : 매주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연휴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10:00~18:00, 동절기(11월~2월)10:00~17:00
○ 휴무일 : 매주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연휴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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