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월드컵공원에 ‘Hi Seoul’ 사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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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4.26. 00:00
1,408건 제안 가운데 최종적으로 9건 상정 서울시민들의 상상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펼쳐지는 사이버 공간인 천만상상 오아시스(www.seouloasis.net).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받아들여 시정에 반영하는 4차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가 2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시장단과 실국본부장, 시정개발연구원, 제안자, 상상누리단과 연세대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종전과 달리 활발한 토론을 겸한 희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특별 초청객으로 25명의 연세대학생이 참석,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지난 해 10월 16일부터 본격 가동을 한 ‘천만상상 오아시스’사이트에는 일평균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4차 회의에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접수된 제안 1천408건 가운데 네티즌이 참여하는 상상토론단계를 거쳐 압축된 76건을 선정, 서울시 각 실국에서 집중 검토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9건의 제안을 상정하였다.
9개 시민 제안,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 추진할 계획 서울시는 이번에 상정된 9개의 제안을 모두 정책으로 채택,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조주연(남,46세)씨가 제안한 멋진 첫 인사 ‘Hi Seoul’은 서울의 관문인 월드컵공원의 경사면에 나무와 꽃을 이용, 자연친화적인 ‘Hi Seoul’ 사인을 설치하여 서울의 랜드마크로 활용한다면 세계 도시 서울의 홍보 및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버스의 아름다운 변신, 테마버스!’는 현강수(남, 44세)씨가 제안한 것으로 버스를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문화컨텐츠로 활용하는 등 인식의 전환을 요구한 제안이다. 이외에도 쓰레기 불법투기가 끊이지 않는 곳에 도로반사경 모양의 양심거울을 설치, 무단투기를 근절하자는 등 성숙한 시민문화를 요구하는 제안도 나왔다. 이번에 상정된 제안사항은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인 선유도 외곽부분에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한강 선상 까페, 자동차 신호등 위치 변경, 버스 정류장 업그레이드, 멋진 첫 인사 ‘Hi Seoul’, 테마버스 운영, 공원에서 휠체어 대여하기, 필요 없어진 책을 모아 재활용하는 책 수거함 설치,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한 양심 거울 설치 등 9개다. 한편 제2차 실현회의 안건으로 채택된 ‘횡단용 빗물받이 휠체어 통행로 설치’는 지난 3월부터 각 자치구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3차 실현회의 안건으로 채택된 버스 손잡이 개선은 버스 고급화 사업과 연계하여 현재 다양하고 편리한 손잡이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문의 ☎ 02-2171-2107 (서울시 창의혁신담당관) | ||
하이서울뉴스/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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