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나라 가을꽃축제

admin

발행일 2006.10.10. 00:00

수정일 2006.10.10. 00:00

조회 1,755


장승축제, 국화축제 등 이어지는 축제한마당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서울대공원에서 10월10일~11월12일까지 ‘동물나라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동물나라 가을꽃축제’는 테마가든에서 10월10일~11월5일까지 ‘허수아비와 장승축제’, ‘가을향기 국화꽃축제’가 열리며, 10월1일~11월12일까지 ‘교육문화체험박람회’, 10월15일에는 ‘제8회 동물만화그리기대회’ 등이 개최된다.

‘허수아비와 장승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학장승과 우리 마을 지킴이 ‘솟대’가 어우러져 신명나는 어울마당으로 펼쳐진다. 신랑신부 초대형 허수아비를 비롯, 흥부와 놀부, 사물놀이 등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진 ‘허수아비 이야기 특별전’, 전국 각 지방의 해학장승 100여점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해학장승촌’, ‘닥종이로 꾸며 본 이야기 인형전’ 등 허수아비와 장승들의 어울마당으로 흥을 돋운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전’, ‘장승 솟대 만들기 특별체험’, ‘나를 닮은 안동 하회탈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도 풍성하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가을향기 국화꽃축제’에 가면 가느다란 한줄기에서 15cm 크기의 소담스런 국화꽃이 300여송이나 핀 다륜대작과 남전 등 소국으로 만든 국화분재를 만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폭포수 모양으로 만든 현애국은 3천여 송이의 작은 꽃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의 꽃잔치를 연출한다. 이밖에 귀부인 등 대국류를 비롯한 100여종 600여점의 국화를 이용한 예술작품과 더불어 백만송이 국화꽃 물결은 은은한 가을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국화꽃축제 최고의 화제는 ‘초대형 한반도 모형의 토피어리’이다. 독도는 영원히 우리의 영토임을 알리는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 제작된 것이다.

교육문화체험박람회, 동물만화그리기 대회도 열려

‘교육문화체험박람회’에서는 ‘백남준과 피카소의 작품세계’를 비교하며 포스터, 엽서, 음반 등을 한자리에 모아 거장들의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이탈리아에서 온 화려한 조명 불빛으로 수놓아진 ‘루미나리에’가 환상적인 밤의 세계를 연출한다.

또한 신기한 공룡과 자연의 세계를 3D입체 영화로 만날 수 있는 ‘3D입체영화관’ 체험 뿐 아니라 신비로운 곤충과 파충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도 운영된다. 이밖에 서커스공연, 봉산탈춤, 리듬줄넘기, 청소년 페스티벌, B-boy댄스 등의 공연, 호수주변에 위치한 어린이동물원에서는 라마, 과나코, 토끼 등 귀여운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하며 박람회를 즐길 수도 있다.

서울대공원은 축제 기간동안 특별히 최고의 명소 낙엽풀장과 낙엽길을 운영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어린시절 동심세계로 빠져드는 것도 좋겠다. 아이들은 낙엽 위를 뒹굴며 신나는 ‘동물만화그림잔치’에 참가할 수 있다.

메인행사인 ‘제8회 동물만화그리기 대회’는 10월15일(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펼쳐지며, 서울시장상을 비롯,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이밖에 동물퀴즈왕 선발대회와 어린이 뮤지컬공연, 도우매직쇼, 마술로서 동물사랑을 펼치는 ‘이상림사육사와 함께하는 매직쇼’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또, 인기만화가들의 사인회와 인기만화가와 함께하는 캐릭터 포토존 및 낙서판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 문의 ☎ 500-7631(서울대공원)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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