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여자축구단 창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05. 00:00
![]() ⊙ 오는 2월 창단 … 25명의 선수단 꾸리고 맹훈련중 월드컵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을 흠모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한 소녀가 등장하는 ‘슈팅 라이크 베컴’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축구가 흔히 남성의 스포츠로만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도 많은 여성 축구 꿈나무들이 푸른 그라운드에서 실력과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창단 준비를 시작해 서정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과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들은 모두 22명으로 21세부터 31세까지 고른 연령대로 분포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10명은 월드컵을 다녀온 경험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우세하다. 현재 3월에 열릴 퀸스컵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계훈련 중인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오는 2월 중순쯤 체육계, 축구계, 여성계 등 인사와 체육전문기자단을 초청하여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서정호 감독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창단은 현재 여성 축구 꿈나무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선수 개인의
특성과 기량, 잠재능력에 맞춰 팀을 운영하고 전술,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2월 창단식을 마치고, 3월부터 개최되는 퀸스컵여자축구대회 등 각종 국내대회에 참가하여 상위 입상을 목표로 뛰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위해 외국의 우수선수와 지도자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여자축구 선진국가인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선수단을 초청하여 오는 10월 친선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문의 : 3707-9405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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