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당산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496가구 들어선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9.07. 13:56

수정일 2020.06.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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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영등포구청역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이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들어섭니다. 이번 사업으로 총 496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이 지어지며, 이중 40%는 신혼부부에게 제공됩니다. 3년 뒤인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내년 3월 중 착공할 예정입니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청년들의 교류공간인 무중력지대와 작은도서관이 배치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커뮤니티 공간 등이 설치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영등포구 당산동2가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대하여 서울시가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서 지정·승인했다.

‘영등포 당산동2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2019년 3월 중 착공하여, 2021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①지난 3월 민간 사업시행자가 사업계획을 접수해, ②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③2018년 9월 6일 촉진지구 지정 및 지구계획 승인과 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하였다.

총 6,316.4㎡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의 청년주택에 총 49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87가구, 민간임대주택은 409가구로 구성되고, 전용면적은 ▲17㎡형 238세대, ▲26㎡형 32세대, ▲33㎡형 96세대, ▲37㎡형 66세대, ▲41㎡형 64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특히, 세대 중 약 40%를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구성하여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청년주택 입주자격 확인하기

위치도(영등포 당산동)(☞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위치도(영등포 당산동)(☞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또한 청년들에게 단순히 주거뿐만 아니라 무중력지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공부, 모임 등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 및 교류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서울시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역 주민에게 커뮤니티시설 이용 편의와 인근 영등포유통상가에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 등과의 상생 방안도 모색하였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높은 주거비와 육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청년세대에게 역세권 청년주택이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시 청년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임대주택과 02-213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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