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남녀 구한 故이혜경씨, '서울시 안전상' 수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20. 13:24

제 1회 ‘서울시 안전상’을 수상한 강류교 씨(좌), 故 이혜경 씨(우)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서울시 안전상’에 故이혜경 씨를 포함해 총 7명을 선정하고 20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생활 속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에 헌신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32명(개인 26명, 단체 6곳)을 추천 받아, 안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자는 개인 5명, 단체 2곳으로 ▲故 이혜경(여, 52) ▲강류교(여, 48) ▲윤영미(여, 54) ▲이강우(남, 69) ▲전덕찬(남, 60) ▲송파구 가락본동 지역자율방재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입니다.
이 중 故 이혜경 씨는 올해 7월 경북 울진군 왕피천 용소 계곡에서 물에 빠진 젊은 남녀 2명을 구하고 정작 본인은 심장마비로 사망한 수영선수입니다. 또, 강류교 씨는 서울잠원초등학교 보건교사로, 심정지가 발생한 아빠에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방서현 양(잠원초 5년)을 지도하는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힘쓰는 교사입니다.
‘서울시 안전상’은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매년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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