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보이니, 네 안의 눈부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02. 13:10

수정일 2015.10.07. 11:39

조회 636

꿈새김 판ⓒ뉴시스

가을의 문턱인 9월 1일 아침, 서울시 꿈새김판이 새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글귀는 최고은씨 작품 ‘보이니, 네 안의 눈부심’입니다.

당선자 최고은씨는 “시청 근처를 지나다 가끔 쳐다본 꿈새김판 글귀가 마음 한구석에서 잔잔한 위로가 되어주곤 했는데, 제가 받은 위로가 다시 여러 사람에게 따뜻한 울림이 된다니 참 고마운 마음”이라며 “게시판 글귀처럼 따뜻한 사람들의 계속되는 눈부심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꿈 게시판 공모에는 총 524건이 접수됐으며 시인, 교수, 광고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과 가작 5편 등 총6편이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삭막한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 평소 잊고 있던 우리 내면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보이니, 네 안의 눈부심’을 당선작으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은 10월 31일까지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될 예정이며, 네 번째 문안공모는 9월말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꿈새김판은 이번이 8회째 작품이며, 디자인은 광고디자인 전문업체 (주)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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