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장소, 여기 저장! 단풍·운동·캠핑 모두 즐기는 한강공원, 어디?

시민기자 김지연

발행일 2026.10.26. 13:58

수정일 2026.10.26. 13:58

조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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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은 단풍과 자전거, 러닝,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명소다.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은 총 2.3km 숲길로 이어졌고, 한강 해치카는 난지 노선 6.2km를 무료 운행한다. 난지캠핑장에서는 10월 24~25일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도 열렸다.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 구경을 어디로 갈지 고민하게 된다. 멀리 떠나기는 부담스럽고 가족과 함께 가볍게 다녀올 곳을 찾는다면 마포구 상암동의 난지한강공원이 좋은 선택지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홍제천을 따라 걸으면 약 20분,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는 약 30분이 걸리고, 9707번 광역버스는 난지한강공원 정류소에 정차해 대중교통으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단풍 구경은 물론 자전거와 러닝,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1. 한강에서 하늘공원까지, 붉게 물드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난지한강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약 3.1km 이어지는 공원으로 하늘공원·노을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단풍 구경은 이 동선에서 만나는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이 제격이다. 올해 5월 노을공원 쪽 1km 구간이 새로 열리면서 하늘공원 구간과 이어져 총 2.3km의 숲길이 완성되었고, 난지한강공원에서 이 숲길을 거쳐 하늘공원 정상까지 이어지는 동선도 한층 편해졌다. ☞ [관련 기사] 초여름 산책 명소!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22일 개방

가을이면 메타세쿼이아가 붉은빛과 갈색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단풍길이 된다. 숲길 곳곳에는 의자 등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쉬어 가며 걷기에도 좋고, 한강과 도심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공간도 있다. 푸르던 나무가 가을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모습을 보니 계절이 바뀌었다는 것이 새삼 실감 났다.
난지한강공원에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한강과 월드컵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한강과 월드컵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지연

2. 자전거 타기 좋고! 러닝 하기 매력적인 곳!

난지한강공원은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곳이다. 난지자전거공원에는 중앙광장과 BMX·MTB 체험장, 자전거 익스트림장이 있고, 아이들이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유아 자전거교육장도 마련되어 있다. 한강 자전거도로는 동쪽으로 뚝섬공원, 서쪽으로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며 노을공원·하늘공원과도 연결되어, 원하는 만큼 코스를 정해 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러닝 코스로도 매력적이다. 한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공원이라 탁 트인 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의 산책로로 이어 달리면 거리와 코스를 체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산책로의 진입 동선 4곳에는 러너와 이용객이 걷고 달리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러닝·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숨을 고르기에 좋다. 가을 풍경을 곁에 두고 달리면 한층 특별한 러닝이 될 것 같다.
자전거도로를 통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자전거도로를 통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러닝하기 좋은 계절과 장소 ©김지연
러닝하기 좋은 계절과 장소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조성된 라이더 파크의 모습 ©김지연
난지한강공원에서 조성된 라이더 파크의 모습 ©김지연

3. 요금도 예약도 필요 없는 무료 순환관람차, 한강 해치카

걷거나 달리다 지칠 때는 친환경 전기 순환관람차 한강 해치카를 이용하면 난지한강공원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난지 노선은 망원나들목에서 출발해 거울분수, 수상레포츠센터, BTS숲, 물놀이장, 젊음의광장을 거쳐 난지캠핑장까지 총 6.2km 구간을 잇는다. 요금은 무료이고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탈 수 있으며, 이용약자는 우선 탑승할 수 있다. 10인승 차량에는 유모차와 휠체어도 실을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에도 부담이 없다.

올해는 11월 30일까지 운행하는데,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탈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운행하지 않고, 배차 간격은 평일 30분, 주말·공휴일 20분이다. 자전거 대여점이 쉬는 11월에도 해치카는 달리고 있어 공원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정해진 정류장에서만 타고 내릴 수 있고 호우나 태풍 등 날씨가 나쁘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은 알아 두자. ☞ 한강 해치카 이용안내
한강해치카를 타고 난지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한강해치카를 타고 난지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한강 해키카 BTS 정거장 운행시간과 운행코스 정보 ©김지연
한강 해키카 BTS 정거장 운행시간과 운행코스 정보 ©김지연

4. 캠핑족이 찾기 좋은 난지캠핑장

공원 안에는 난지캠핑장도 있다. 일반·프리·글램핑 캠핑존과 장비 없이도 숯불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존, 캠프파이어존을 갖추고 있어 캠핑족이 찾기 좋다. 이용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10월 24~25일에는 이곳에서 '캠핑장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이 열려, 셀프 바비큐존과 바비큐 빌리지, 공연 등이 마련되었다. ☞ [관련 기사] K-바비큐 맛집 요리가 한자리에! 난지캠핑장 '바비큐페스티벌'

단풍 구경부터 자전거, 러닝, 가족 나들이, 캠핑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난지한강공원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가을이 가기 전에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단풍으로 물든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보길 추천하고 싶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난지캠핑장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난지캠핑장을 즐길 수 있다. ©김지연
캠핌장에 조성된 바비큐 존 ©김지연
캠핌장에 조성된 바비큐 존 ©김지연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김지연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김지연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이 열린 난지캠핑장 입구 ©김지연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이 열린 난지캠핑장 입구 ©김지연
가을이 가기 전에 난지한강공원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보길 추천하고 싶다 ©김지연
가을이 가기 전에 난지한강공원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보길 추천하고 싶다 ©김지연

난지한강공원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한강난지로 162 한강공원 난지안내센터
○ 누리집

시민기자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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