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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기획전시실에서 암벽등반을 체험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 ©이미현 -
일상 속의 물건들을 신체활동 도구로 바꾸어 체험하며 움직임의 중요성을 느끼는 전시다. ©이미현
뛰고 배우고 기록으로 만나는 스포츠…'국립스포츠박물관' 생겼다
발행일 2026.10.27. 14:50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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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박물관·체험형 전시·도서관·옥상정원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3층 상설전시에서는 한국 스포츠 역사와 1988 서울올림픽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뛰며 배우고, 기록으로 만나는 스포츠! 올림픽공원 국립스포츠박물관 ©이미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아이와 함께 들러볼 만한 새로운 실내 문화공간이 생겼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이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과 유물로 살펴보는 박물관인 동시에, 어린이박물관과 체험형 전시, 도서관, 옥상정원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을 사전예약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아이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스포츠를 경험하고, 보호자는 한국 스포츠의 굵직한 장면을 따라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에게 반가운 선택지다.
어린이박물관을 사전예약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아이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스포츠를 경험하고, 보호자는 한국 스포츠의 굵직한 장면을 따라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에게 반가운 선택지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자리한다. ©이미현
올림픽공원 산책하고 들러 보세요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안에 자리한다.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약 350m 거리로, 평화의 문 인근에서 찾을 수 있다. 올림픽공원 산책이나 자전거 나들이 전후에 함께 들르기 좋은 위치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자가용 이용 시 올림픽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말이나 공원 행사가 있는 날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한결 수월하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자가용 이용 시 올림픽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말이나 공원 행사가 있는 날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한결 수월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물품보관함 ©이미현
1층, 아이가 먼저 반응하는 체험형 공간
국립스포츠박물관 1층에는 어린이박물관과 기획전시실, 도서관, 휴게 공간이 모여 있다. 먼저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스포츠의 의미를 익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조용히 전시물을 바라보는 일반 박물관 관람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미션을 수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관람의 중심이 된다.
어린이박물관의 주제는 ‘소중한 스포츠 가치를 지켜요!’다. 알록달록한 컬러볼 친구들과 함께 ‘올림피아 마을’ 곳곳에 숨겨진 불꽃 조각을 찾는 이야기로 체험이 이어진다. 입장 전에는 어린이박물관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체험 팔찌를 출력한다. 아이들은 팔찌를 착용한 뒤 전시장 안의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미션으로 이동한다. 스포츠를 ‘잘하는 아이’만을 위한 활동으로 보여주기보다, 움직이고 도전하며 즐기는 과정 자체가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체험 중에는 아이들이 뛰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보호자의 안내가 필요하지만, 활동적인 아이들이 에너지를 건강하게 쏟아낼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활동 결과로 받은 메달을 들고 시상대에 올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한 번의 놀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스스로 활동을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을 더하는 장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체험 장면뿐 아니라 이 시상대 사진까지 남겨두면 좋은 추억이 된다.
어린이박물관의 주제는 ‘소중한 스포츠 가치를 지켜요!’다. 알록달록한 컬러볼 친구들과 함께 ‘올림피아 마을’ 곳곳에 숨겨진 불꽃 조각을 찾는 이야기로 체험이 이어진다. 입장 전에는 어린이박물관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체험 팔찌를 출력한다. 아이들은 팔찌를 착용한 뒤 전시장 안의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미션으로 이동한다. 스포츠를 ‘잘하는 아이’만을 위한 활동으로 보여주기보다, 움직이고 도전하며 즐기는 과정 자체가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체험 중에는 아이들이 뛰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보호자의 안내가 필요하지만, 활동적인 아이들이 에너지를 건강하게 쏟아낼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활동 결과로 받은 메달을 들고 시상대에 올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한 번의 놀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스스로 활동을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을 더하는 장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체험 장면뿐 아니라 이 시상대 사진까지 남겨두면 좋은 추억이 된다.

어린이박물관에 들어가면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미현

떨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완료해야 하는 코너 ©이미현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일 기준 최대 3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개인 관람은 하루 1회, 최대 5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권장연령은 4~8세다. 예약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지만, 입장 후 퇴장 시간은 자유롭다. 어린이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다.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이나 보호자 없이 방문한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된다.

기록에 도전해 보는 육상 테마 체험 공간 ©이미현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 보는 체험 공간 ©이미현
1층에는 국립스포츠도서관도 있다. 박물관 관람 전후로 잠시 앉아 쉬거나 스포츠 관련 책을 살펴보기 좋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어린이박물관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도서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동선도 가능하다. 전시 관람 사이 아이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조용히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도 가족 방문객에게는 장점이다. 도서관 입구 오른쪽에 어린이 도서관이 작게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있어 편안하게 독서에 집중 하기도 좋다.

도서관과 어린이박물관이 연결된 국립스포츠박물관 중앙 로비 ©이미현

스포츠 관련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국립스포츠도서관 ©이미현

도서관 내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미현

관람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뮤지엄카페 ©이미현
한국 스포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2·3층
2층과 3층에는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선수들의 도전을 보여주는 상설전시가 이어진다. 2층 역사관에서는 근대 스포츠가 한반도에 자리 잡은 과정과, 스포츠가 우리 사회에 남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처럼, 한 사람의 기록을 넘어 시대의 역사까지 생각하게 하는 전시가 눈길을 끈다.
1988 서울올림픽을 다룬 공간도 놓치기 어렵다. 서울올림픽 유치부터 개·폐회식, 성화봉과 관련 자료까지 살펴볼 수 있어 당시의 기억이 있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서울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열었던 역사를 전하는 시간이 된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를 굴리던 소년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자료도 만날 수 있다.
1988 서울올림픽을 다룬 공간도 놓치기 어렵다. 서울올림픽 유치부터 개·폐회식, 성화봉과 관련 자료까지 살펴볼 수 있어 당시의 기억이 있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서울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열었던 역사를 전하는 시간이 된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를 굴리던 소년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자료도 만날 수 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아이에게는 ‘뛰고 놀며 배우는 박물관’, 어른에게는 한국 스포츠의 기억과 기록을 다시 만나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한 뒤 1층 기획전시, 2·3층 상설전시, 4층 옥상정원까지 천천히 둘러보면 약 반나절 코스로 알차다.
올림픽공원에 가면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부터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이제는 그 동선에 국립스포츠박물관을 더해,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과 스포츠가 남긴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올림픽공원에 가면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부터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이제는 그 동선에 국립스포츠박물관을 더해,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과 스포츠가 남긴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스포츠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 교통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하차 후 1번 출구에서 352m, 9호선 한성백제역 하차 후 2번 출구로 나와 약 10분 도보 이동
○ 관람일시 : 화~일요일 09:30~17:30
○ 휴관일 :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온라인 사전예약 바로가기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하차 후 1번 출구에서 352m, 9호선 한성백제역 하차 후 2번 출구로 나와 약 10분 도보 이동
○ 관람일시 : 화~일요일 09:30~17:30
○ 휴관일 :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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