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 전면 개방! 새롭게 열린 1.32km 추천 코스
발행일 2026.10.20. 14:47
AI 요약
AI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요약정보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AI가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생성한 것입니다.
AI가 요약한 내용으로 다소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백악산(북악산) 남서자락 1.32km 탐방로가 10월 17일 개방되며 2020년부터 진행된 3단계 개방이 완료됐다. 이로써 북측 한양도성 탐방길 2.2km와 남동자락 숲길 3.0km에 이어 백악산 탐방로가 전 구간 연결됐다. 새 구간은 계단이 많아 체력 부담이 크지만 경복궁·광화문광장과 서울 도심 조망이 돋보인다.

서울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 1.32㎞(지도에서 빨간색 3단계 부분)가 전면 개방됐다. ©국가유산청
10월 17일, 서울 백악산 일원의 주요 탐방로를 잇는 남서자락 1.32km 구간이 새롭게 개방됐다. 이날 오전 9시 개방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찾아와 새로운 탐방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3단계 전면 개방 마지막 코스, 백악산 돌고래쉼터에서 1·21 사태 소나무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경복궁 뒤로 보이는 백악산(북악산)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오랫동안 출입이 제한돼 왔다. 그러다 2020년 북측 한양도성 탐방길 2.2km 개방을 시작으로 남동자락 숲길 3.0km가 순차적으로 열렸고, 남서자락까지 개방되면서 3단계 개방이 모두 완료됐다. 이로써 그동안 접근할 수 없었던 구간까지 포함해 백악산 탐방로가 온전히 연결됐다.
추가 개방된 탐방로를 걷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백악산을 찾았다. ©박지영
백악산은 창의문 안내소, 숙정문 안내소, 삼청 안내소를 포함해 총 6곳의 안내소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한양도성을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새로 개방된 사잇길들을 통해 백악산의 다채로운 지형은 물론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탐방로 개방의 큰 특징이다. 이번에 열린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에서는 소나무와 암반이 어우러진 백악산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고, 맞은편 인왕산의 산세도 한눈에 들어와 보다 입체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에서 바라본 인왕산 ©박지영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 곳곳에서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경치를 볼 수 있다. ©박지영
나무 데크로 잘 정비돼 있는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는 걷는 데 큰 불편은 없지만, 다른 백악산 탐방로에 비해 계단 수가 훨씬 많다. 동선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성인 두 명이 지나갈 정도의 폭을 가진 계단이 길게 이어져 조망 쉼터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중간에 멈춰 서기 어렵다. 특히 요즘처럼 입산객이 많은 시기에는 가능한 한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해 탐방하는 것이 좋다.
성인 두 명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이라 한적한 시간대에 가는 게 좋다. ©박지영
각 쉼터마다 주변 경관을 알려주는 설명판과 위치 지도가 있다. ©박지영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는 길이가 1.32km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대부분이 평지가 아닌 내리막과 오르막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 체류 시간은 더 길다. 특히 일정 구간은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큰 코스다.
남서자락 탐방로는 가파른 경사의 오르막 계단이 많다. ©박지영
하지만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는 한양도성과 인근 마을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진입로와 여러 역사 유적을 함께 둘러볼 수 있고, 새로 조성된 네 곳의 조망 쉼터 덕분에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특히 잘 맞는 코스다.
방문할 때는 미끄럽지 않은 편한 신발과 활동하기 좋은 복장이 필수이며, 한 번 오르면 최소 2~3시간은 산에서 머물게 되니 물도 챙기는 것이 좋다. 말바위 안내소와 곡장 안내소를 제외한 대부분 안내소에는 화장실이 있지만, 현재 청운대 안내소는 공사로 이용할 수 없으니 동선을 짤 때 사용 가능한 화장실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방문할 때는 미끄럽지 않은 편한 신발과 활동하기 좋은 복장이 필수이며, 한 번 오르면 최소 2~3시간은 산에서 머물게 되니 물도 챙기는 것이 좋다. 말바위 안내소와 곡장 안내소를 제외한 대부분 안내소에는 화장실이 있지만, 현재 청운대 안내소는 공사로 이용할 수 없으니 동선을 짤 때 사용 가능한 화장실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돌고래쉼터는 창의문 안내소에서 올라야 더 가깝다. ©박지영
백악산 남서자락 개방 코스, 어떻게 볼까?
추천 동선은 창의문 안내소에서 입산해 청운대 안내소로 내려오는 코스다. 약 2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이번 3단계 개방 구간의 핵심 포인트들을 차례로 경험할 수 있다. 돌고래쉼터는 창의문 안내소에서 계단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쉼터로, 백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다. 이 쉼터 안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바로 새로 개방된 탐방로의 시작점이다.
돌고래쉼터부터가 새로 개방된 길이다. ©박지영
쉼터 안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된다. ©박지영
이 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 계단을 반복해 걷다 보면 만세동방과 청운대전망대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만세동방’은 ‘임금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는 뜻의 글귀가 새겨진 바위가 있는 약수터로, 갈림길에서 비포장 길을 따라 약 30m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갈림길에서 먼저 만세동방을 보고 다시 청운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 ©박지영
만세동방 약수터 주변에 의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다. ©박지영
만세동방을 둘러본 뒤 갈림길로 되돌아와 청운대 전망대 방향으로 걷다 보면, 1·21 사태 소나무와 청운대 전망대로 이어지는 또 다른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1·21 사태 소나무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계속 오르면 된다. 이 소나무에는 1968년 청와대 습격을 위해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와 우리 군·경의 교전 과정에서 생긴 탄흔이 그대로 남아 있다.
1·21 사태 소나무는 새로 개방된 통행로의 출구로 나온 뒤, 창의문 방향 한양도성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소나무를 본 뒤 청운대 전망대로 가려면 다시 내려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되고, 창의문으로 하산하려면 그대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다만 청운대 전망대는 한양도성 구간 중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남쪽으로는 경복궁·광화문·세종로 일대가, 북쪽으로는 북한산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백악산 탐방의 하이라이트이니 반드시 들러보길 권한다.
1·21 사태 소나무는 새로 개방된 통행로의 출구로 나온 뒤, 창의문 방향 한양도성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소나무를 본 뒤 청운대 전망대로 가려면 다시 내려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되고, 창의문으로 하산하려면 그대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다만 청운대 전망대는 한양도성 구간 중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남쪽으로는 경복궁·광화문·세종로 일대가, 북쪽으로는 북한산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백악산 탐방의 하이라이트이니 반드시 들러보길 권한다.
갈림길에서 1·21 사태 소나무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박지영
하산은 1·21 사태 소나무에서 청운대 전망대 방향으로 하는 게 좋다. ©박지영
청운대 전망대는 1·21 사태 소나무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통행 데크 공사로 주변이 다소 어수선하지만, 전망대 자체는 완공되어 관람에는 불편함이 없다. 이전과 달리 나무 데크로 깔끔하게 정비돼 주변 경관을 조망하거나 쉬어가기에도 훨씬 좋아졌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도심 풍경은 색다른 매력이 있고, 앉아 쉴 공간도 넉넉해 여유롭게 머물기 좋은 장소다.
데크 공사가 진행 중이나 사잇길로 전망대로 갈 수 있다. ©박지영
청운대 전망대 가운데에 청운대 해발이 적힌 비석이 있다. ©박지영
서울 도심 일대를 조망하기 좋다. ©박지영
청운대 전망대를 둘러본 뒤에는 전망대 맞은편 계단을 따라 청운대 안내소 방향 순성길로 내려오면 된다. 계단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청운대 안내소 출입구가 보이고, 그 길을 그대로 이어 내려가면 안내소에 도착한다.
청운대 전망대에서 청운대 안내소로 내려가는 순성길 ©박지영
왼쪽 철조망 문으로 통과하면 청운대 안내소가 나온다. ©박지영
안내소까지 내려온 뒤에는 건너편 산책길을 따라 팔각정 방향으로 올라가도 좋고, 안내소 경내의 계단을 이용해 마을 길로 내려와 창의문으로 향해도 된다. 마을 길로 내려오면 특색 있는 동네 카페와 식당들도 있어 가볍게 들르기 좋다.
새롭게 개방된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로 한양도성과 역사 유적이 하나로 이어지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완성된 길이 열렸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 길을 걸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백악산의 깊은 매력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
새롭게 개방된 백악산 남서자락 탐방로로 한양도성과 역사 유적이 하나로 이어지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완성된 길이 열렸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 길을 걸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백악산의 깊은 매력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
백악산 신규 탐방로
○ 구간 : 창의문 안내소 → 돌고래쉼터 → 남서자락 조망 구간 → 만세동방 약수터 → 1·21사태소나무
○ 거리 : 총 1.32km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 지선(초록)버스 7212·1020·7022번 버스(자하문고개·윤동주시인의언덕) → 도보 2분 → 창의문
○ 탐방시간 : 24시간(연중무휴) ※악천후 시 탐방로가 폐쇄될 수 있음
○ 안내소 운영시간: 09:00~18:00(연중무휴)
○ 한양도성 누리집
○ 거리 : 총 1.32km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 지선(초록)버스 7212·1020·7022번 버스(자하문고개·윤동주시인의언덕) → 도보 2분 → 창의문
○ 탐방시간 : 24시간(연중무휴) ※악천후 시 탐방로가 폐쇄될 수 있음
○ 안내소 운영시간: 09:00~18:00(연중무휴)
○ 한양도성 누리집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