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노들섬에서 펼쳐진 빛과 한강의 서사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발행일 2026.10.07. 13:00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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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2~11일 노들섬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연다. 올해는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을 처음 활용해 레이저아트, 대학협력 전시, 국악·전자음악·AI 퍼포먼스, 빛섬렉처와 동행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10월, 한강 위 노들섬이 화려한 빛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예술 무대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노들섬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인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 평소 월요일은 노들섬의 정기 휴관일이지만, 축제 기간에는 휴관 없이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 [관련 기사] 낭만 한도초과! 노들섬 '한강빛섬축제' 10월 2일 개막
빛으로 도시와 자연을 잇다! 한강 빛섬축제의 배경과 의미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서울을 세계적인 야간관광·미디어아트 도시로 도약시키고, 한강의 수변 자원을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된 대표 야간 축제다.
2023년 서래섬을 시작으로 2024년 여의도, 2025년 뚝섬한강공원을 거쳐 올해는 노들섬에서 네 번째 막을 올렸다. 매년 한강의 주요 섬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장소적 경험과 야간 경관을 선사해 온 셈이다. 특히 올해 축제 무대인 노들섬은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문화예술 공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으로 탈바꿈 중이며, 지난 9월 새로 개장한 수변문화공간을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시각적 무대로 처음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 [관련 기사] 노들섬부터 박물관까지! 이번 주 야간개장 명소 안내
2023년 서래섬을 시작으로 2024년 여의도, 2025년 뚝섬한강공원을 거쳐 올해는 노들섬에서 네 번째 막을 올렸다. 매년 한강의 주요 섬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장소적 경험과 야간 경관을 선사해 온 셈이다. 특히 올해 축제 무대인 노들섬은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문화예술 공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으로 탈바꿈 중이며, 지난 9월 새로 개장한 수변문화공간을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시각적 무대로 처음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 [관련 기사] 노들섬부터 박물관까지! 이번 주 야간개장 명소 안내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든 '빛의 서사시', 한강을 물들인 레이저아트
이번 축제의 핵심이자 꽃이라 할 수 있는 ‘레이저아트(Laser Art)’ 파트는 한강의 자연경관과 빛의 에너지를 접목한 ‘빛의 서사시(Rhapsody of Light)’를 오감으로 전달한다.
노들섬 잔디마당과 수변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대형 레이저 및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밤하늘과 수면을 오색빛으로 입체적으로 물들였다. 강렬하게 직진하는 레이저 빛줄기가 한강의 잔물결과 만나 부드러운 파동으로 반사되는 장면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문 작가진의 메인 작품뿐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 미술·미디어 관련 학과 팀들이 참여한 ‘대학협력’ 신작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개구리 형상의 빛 조형물, 금빛 조명 터널, 관람객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 등 실험적이고 유쾌한 레이저·미디어아트가 섬 곳곳에 배치돼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교감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국악, 전자음악, AI 기술이 어우러진 대형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가 펼쳐져 빛과 소리가 하나 되는 깊은 울림을 더했다.
노들섬 잔디마당과 수변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대형 레이저 및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밤하늘과 수면을 오색빛으로 입체적으로 물들였다. 강렬하게 직진하는 레이저 빛줄기가 한강의 잔물결과 만나 부드러운 파동으로 반사되는 장면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문 작가진의 메인 작품뿐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 미술·미디어 관련 학과 팀들이 참여한 ‘대학협력’ 신작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개구리 형상의 빛 조형물, 금빛 조명 터널, 관람객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 등 실험적이고 유쾌한 레이저·미디어아트가 섬 곳곳에 배치돼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교감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국악, 전자음악, AI 기술이 어우러진 대형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가 펼쳐져 빛과 소리가 하나 되는 깊은 울림을 더했다.
빛과 기술, 미래를 이야기하다! 신개념 스토리텔링 '빛섬렉처'
전시와 공연에 지적 탐구의 깊이를 더한 ‘빛섬렉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20장의 이미지를 20초씩 보여주며 총 6분 40초 동안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페차쿠차(PechaKucha) 기법을 도입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물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나와 빛과 데이터,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밤하늘 아래에서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을 함께 고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물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나와 빛과 데이터,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밤하늘 아래에서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을 함께 고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빛으로 전하는 따뜻한 온기, 나눔과 동행의 '동행라이트'
축제 후반부에는 나눔과 동행의 의미를 더하는 ‘동행라이트’가 펼쳐진다. 전국 대학생패션연합회(O.F.F.)와 협력해 빛과 패션을 접목한 독창적인 라이팅 패션쇼와 대중가수·성악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현장과 디지털 참여를 통한 기부 연계 프로그램이 더해져, 빛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동행도시 서울’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차가운 레이저 빛과 선선한 강바람이 만나 만들어낸 노들섬의 밤은 그 자체로 거대한 야외 미술관이었다. 깊어가는 가을, 오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과 특별한 예술적 영감을 가득 채워보길 바란다.
여기에 현장과 디지털 참여를 통한 기부 연계 프로그램이 더해져, 빛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동행도시 서울’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차가운 레이저 빛과 선선한 강바람이 만나 만들어낸 노들섬의 밤은 그 자체로 거대한 야외 미술관이었다. 깊어가는 가을, 오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과 특별한 예술적 영감을 가득 채워보길 바란다.

서울 한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최승훈

노들섬 연결다리에 설치된 작품 '기억의 정원'이 눈길을 끈다. ©최승훈

빛의 예술섬으로 변신한 노들섬 ©최승훈

노들섬의 대형 조명 구조물이 화려한 주황빛을 발산하는 축제 현장 ©최승훈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야외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는 시민들 ©최승훈

성신여대 조소과 X 정정주 작가의 ‘노들의 숨’ ©최승훈

화려한 핑크빛과 붉은빛 조명을 덧입어 변신한 노들섬의 자연 수목 ©최승훈

노들섬의 맹꽁이를 소재로 한 서울시립대 X 손종준 작가의 '노들이의 나들이' ©최승훈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빛과 소리로 시각화한 건국대 X 김재남 작가의 '말:풍선' ©최승훈

노들섬 야외 계단에 모인 시민들과 어두운 밤하늘로 뻗어가는 신비로운 레이저 쇼 전경 ©최승훈

축제 현장의 맛과 재미를 더하는 푸드트럭 ©최승훈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 기간 : 2026년 10월 2일~11일
○ 장소 : 노들섬 일대
○ 운영시간 : 18:30~22:30 ※축제 기간 월요일 휴관 없이 정상 운영
○ 프로그램 : 레이저아트, 동행라이트, 빛섬렉처
○ 공식 인스타그램(@mediaartseoul)
○ 누리집
○ 장소 : 노들섬 일대
○ 운영시간 : 18:30~22:30 ※축제 기간 월요일 휴관 없이 정상 운영
○ 프로그램 : 레이저아트, 동행라이트, 빛섬렉처
○ 공식 인스타그램(@mediaartseoul)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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