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초보도 완주! 퇴근 후 '청년 러닝 챌린지 크루'와 함께 달려요
발행일 2026.07.09. 14:17

강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청년 러닝 챌린지 크루’에 참여해 봤다. ©염지연
건강관리를 위해 새로운 운동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던 중,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러닝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혼자 뛰기엔 막막했고, 러닝 크루에 바로 들어가자니 초보자로서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울 것 같았다. 체계적으로 자세와 방법을 배우고 싶어 고민하던 중, 강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청년 러닝 챌린지 크루’ 참여 공고를 보고 신청하게 됐다.
‘청년 러닝 챌린지 크루’ 프로그램은 강동구 건강증진과에서 운영하며, 만 19~39세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퇴근 후 야간 러닝’ 콘셉트로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참여 부담이 적다. 매주 모집 애플리케이션에서 30명 선착순으로 신청 할 수 있는데, 현재 모임방에는 200명이 넘는 인원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장소는 광나루한강공원과 고덕천 으로 나뉘어 주 2회 진행된다.
‘청년 러닝 챌린지 크루’ 프로그램은 강동구 건강증진과에서 운영하며, 만 19~39세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퇴근 후 야간 러닝’ 콘셉트로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참여 부담이 적다. 매주 모집 애플리케이션에서 30명 선착순으로 신청 할 수 있는데, 현재 모임방에는 200명이 넘는 인원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장소는 광나루한강공원과 고덕천 으로 나뉘어 주 2회 진행된다.

러닝 전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염지연
첫 회차, 기대감을 안고 광나루한강공원 스케이트장에 모였다. 강동구보건소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크루 팔찌를 착용한 뒤, 11년 경력의 러닝 강사의 안내에 맞춰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잘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지속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러닝 자세와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호흡이 가빠지면 고개가 위로 들리는 점, 발 착지 포인트, 어깨 각도 등을 미리 알려주고, 뛰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계속 자세를 짚어주었다.
이후 러닝 자세와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호흡이 가빠지면 고개가 위로 들리는 점, 발 착지 포인트, 어깨 각도 등을 미리 알려주고, 뛰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계속 자세를 짚어주었다.

출석 체크를 완료하면 청년 크루 팔찌를 배부받는다. ©염지연
러닝을 함께하다 보면 옆 사람을 의식해 자신의 페이스보다 무리하기 쉽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속도’였다. 다른 사람이 빠르게 추월해도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앞을 보며 호흡에 집중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은 주 3회 이상 러닝 경험이 있는 6~7분 페이스대의 A그룹과 주 2회 이하 러닝 또는 경험이 없는 B그룹으로 나눠 시작했다. 첫 러닝에서는 남들 속도를 따라가느라 너무 느린 게 아닐까 걱정됐지만, 강사가 트랙 중간에서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 격려해 준 덕분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
그룹은 주 3회 이상 러닝 경험이 있는 6~7분 페이스대의 A그룹과 주 2회 이하 러닝 또는 경험이 없는 B그룹으로 나눠 시작했다. 첫 러닝에서는 남들 속도를 따라가느라 너무 느린 게 아닐까 걱정됐지만, 강사가 트랙 중간에서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 격려해 준 덕분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

노을 지는 풍경을 보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달린다. ©염지연
무엇보다 러닝만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런워크(RUN+WALK)’ 방식으로 진행돼 부담이 덜한 점도 좋았다. 1회차에는 3분 걷고 2분 뛰는 패턴을 7세트 반복했고, 2회차에는 시간을 반대로 바꿔 8세트를 진행했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달리다가 숨이 찰 때 걷기를 반복한 뒤, 모든 세트가 끝나면 5분간 자유 주행 시간이 주어진다.
1회차 때는 모든 활동을 마친 뒤 5분 동안 숨을 고르기도 버거웠지만, 2회차만 되어도 욕심이 생겨 추가 러닝을 시도할 만큼 체력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스마트 워치나 휴대전화로 페이스를 체크해 보라고 했는데, 실제로 조금씩 안정되고 빨라지는 모습이 보여 성취감도 컸다.
1회차 때는 모든 활동을 마친 뒤 5분 동안 숨을 고르기도 버거웠지만, 2회차만 되어도 욕심이 생겨 추가 러닝을 시도할 만큼 체력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스마트 워치나 휴대전화로 페이스를 체크해 보라고 했는데, 실제로 조금씩 안정되고 빨라지는 모습이 보여 성취감도 컸다.

‘런워크(RUN+WALK)’ 방식으로 진행되어 부담이 덜한 점도 좋았다. ©청년 러닝 챌린지 크루
운동은 매번 나가려고 결심할 때가 가장 힘들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저녁 시간대 노을이 지는 한강공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열심히 뛰다 보면 해가 붉게 저물며 야경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무엇보다 내 몸을 위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각자 속도대로 뛰었지만 종료 후 강사의 하이파이브와 피드백, 함께 외치는 구호 덕분에 성취감과 뿌듯함이 생겨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어졌다. 또한 참여 독려를 위한 스티커북 적립으로 3·6·9·12회에 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 이후 누적 참여 순으로 선사마라톤대회 참여 자격까지 부여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내 몸을 위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각자 속도대로 뛰었지만 종료 후 강사의 하이파이브와 피드백, 함께 외치는 구호 덕분에 성취감과 뿌듯함이 생겨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어졌다. 또한 참여 독려를 위한 스티커북 적립으로 3·6·9·12회에 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 이후 누적 참여 순으로 선사마라톤대회 참여 자격까지 부여된다고 한다.

참여 격려를 위한 스티커북 적립을 통해 회차별로 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다. ©염지연
혼자였다면 막막했을 달리기가 강동구보건소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어느새 즐거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퇴근길에 이렇게 건강한 생활을 챙기다 보니, 체력은 물론 하루의 활력까지 몰라보게 좋아졌다. 특히 시작을 망설이던 초보 러너라면 러닝 자세와 건강관리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지친 일상에 건강한 변화를 선물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려보길 권한다.

추가 러닝을 시도할 만큼 체력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염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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