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사진 속 6·25 참전용사들이 눈앞에! 광화문 ‘감사의 정원’

시민기자 장형진

발행일 2026.05.18. 10:28

수정일 2026.05.18. 21:38

조회 1,377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감사의 정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장형진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감사의 정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장형진
최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화문광장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새로운 상징적 공간이 문을 열어 현장을 다녀왔다.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조성한 '감사의 정원'이 그 주인공이다. 세종대왕 동상 서쪽 편에 자리한 이 공간은 개장 직후부터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 [관련 기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개장…자유·평화 상징공간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감사의 정원' 지상 조형물을 바라보며 평화를 다짐하고 있다. ©장형진
많은 방문객들이 '감사의 정원' 지상 조형물을 바라보며 평화를 다짐하고 있다. ©장형진

첨단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전쟁의 상처와 평화의 메시지

지상의 공간을 지나 지하 공간으로 들어서니, 첨단 미디어 체험 공간인 '프리덤 홀'이 펼쳐졌다. 이곳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현재의 번영을 증명하는 공간으로,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빼곡히 기록되어 있는 LED 구조물은 숙연한 마음에 가슴 속 뭉클함을 자아내었다.

AI기술을 활용해 6.25 전쟁 당시의 흑백 사진 속 젊은 용사들을 생생하게 재현한 '되살아나는 과거 콘텐츠' /b>도 압권이었다.
지하 프리덤 홀 입구, 거대한 초고화질 스크린에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있다. ©장형진
지하 프리덤 홀 입구, 거대한 초고화질 스크린에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있다. ©장형진
첨단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지하 공간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장형진
첨단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지하 공간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장형진
과거의 희생을 현재의 첨단 기술로 기억하는 의미 있는 현장이다. ©장형진
과거의 희생을 현재의 첨단 기술로 기억하는 의미 있는 현장이다. ©장형진

평화의 랜드마크

'감사의 정원'은 광화문광장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전 세계인 누구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는 서울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이 은혜를 잊지 않는 나라임을 알리는 글로벌 브랜딩의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돌 기둥 중심부에 박힌 석재와 새겨진 내용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있는 시민 ©장형진
돌 기둥 중심부에 박힌 석재와 새겨진 내용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있는 시민 ©장형진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 덕분임을 소개하는 지하 공간 입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 덕분임을 소개하는 지하 공간 입구 ©장형진
다가 오는 주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수만 리 먼 길을 달려와 이 땅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마음 깊은 감사를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따뜻한 동행 현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감사의 정원

○ 장소 : 광화문광장
○ 주요 구성
 - 지상 : 감사의 빛 23 -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 지하 : 프리덤 홀 - 미디어 전시(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 입장료 : 무료
○ 전시해설 프로그램 : 화~일요일 10:00~20:00, 1일 12회(회당 20명, 외국인 방문객 위해 영어 해설 병행, 프로덤홀 월요일 휴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광화문광장 누리집

시민기자 장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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