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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2코스는 호암산과 삼성산 일대를 가로지른다. ©최현우 -
완만한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12코스 ©최현우
지금 걷기 딱 좋은 서울둘레길 12코스 호암산! 전망대까지 새단장
발행일 2026.04.10. 16:00

서울둘레길 12코스로 들어서는 입구 주변에 봄꽃이 가득 피었다. ©최현우
바깥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볍게 나서기 좋은 요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고 있다. 곳곳에 벚꽃과 개나리가 피어나 ‘지금 아니면 놓치기 아까운’ 봄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걸으며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주목 받는 곳이 바로 서울둘레길서울둘레길 12코스 호암산이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전 구간에 대해 시·구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정비를 마쳐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해졌다. ☞ [관련 기사] 나만 알고픈 21개 힐링코스 '서울둘레길' 추천해 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걸으며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주목 받는 곳이 바로 서울둘레길서울둘레길 12코스 호암산이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전 구간에 대해 시·구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정비를 마쳐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해졌다. ☞ [관련 기사] 나만 알고픈 21개 힐링코스 '서울둘레길' 추천해 봄!
서울둘레길 12코스는 산 정상으로 오르는 일반 등산로와 달리 산자락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다. 호압사 일대를 포함하는 구간으로, 약 5~7km 길이에 2~3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어 초보자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시민에게 적합하다.
특히 서울둘레길 12코스에는 ‘호암산 늘솔길’이 포함돼 있는데, 이 길은 관악산 남쪽 자락과 호암산 일대를 함께 아우르며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의 여유와 등산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이 일대가 다시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관악산의 기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역술가가 "관악산의 정기가 좋다”고 말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며 소망을 빌기 위해 관악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울둘레길 12코스에는 ‘호암산 늘솔길’이 포함돼 있는데, 이 길은 관악산 남쪽 자락과 호암산 일대를 함께 아우르며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의 여유와 등산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이 일대가 다시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관악산의 기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역술가가 "관악산의 정기가 좋다”고 말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며 소망을 빌기 위해 관악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악산의 기운을 느끼며 서울둘레길 12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압사에 닿는다. 호압사는 조선 전기 무악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을 개국할 때 풍수지리상 경북궁으로 향하는 관악산의 불의 기운과 호암산의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사리에 '호압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서울둘레길 12코스를 걷는다면 꼭 들러 보자. 고즈넉한 분위기에 마음을 다스리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호압사를 지나 조금 더 이동하면 데크길로 잘 정비된 ‘호암산 늘솔길’과 ‘잣나무산림욕장’이 이어진다. 빽빽하게 들어선 잣나무들은 짙은 녹음으로 길을 감싸며 마치 초록 터널을 이루는 듯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높게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균일한 숲의 결은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 잣나무 숲은 자연스러운 그늘을 제공해 한낮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걸을 수 있으며, 특유의 향과 신선한 바람은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편안함을 전한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은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돼 있어 잠시 숨을 고르거나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여유를 되찾기 좋은 '쉼의 공간'이다.
이 잣나무 숲은 자연스러운 그늘을 제공해 한낮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걸을 수 있으며, 특유의 향과 신선한 바람은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편안함을 전한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은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돼 있어 잠시 숨을 고르거나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여유를 되찾기 좋은 '쉼의 공간'이다.

호암산 늘솔길과 연결된 호암마루길 ©최현우
특히 최근 데크길 구간이 확대되면서 호암산 늘솔길과 연결된 호암마루길의 보행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실제로 유아차를 끄는 가족이나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여기에 안내 표지판까지 정비되면서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길을 찾기 한결 수월해졌다.
이와 함께 호암마루길에는 새로운 전망대도 조성됐다.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 역시 데크길로 깔끔하게 정비돼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중간중간 이어지는 계단 구간은 다소 경사가 있고 높이가 있어 오르는 과정에서 약간 숨이 차기도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서남부 일대가 탁 트인 시야로 펼쳐지며, 도시의 건물과 산 능선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풍경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시야가 멀리까지 이어지고, 바람을 맞으며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답답했던 일상이 한층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호암마루길에는 새로운 전망대도 조성됐다.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 역시 데크길로 깔끔하게 정비돼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중간중간 이어지는 계단 구간은 다소 경사가 있고 높이가 있어 오르는 과정에서 약간 숨이 차기도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서남부 일대가 탁 트인 시야로 펼쳐지며, 도시의 건물과 산 능선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풍경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시야가 멀리까지 이어지고, 바람을 맞으며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답답했던 일상이 한층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호암마루길 끝에 조성된 전망대에서는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현우
서울둘레길 12코스를 걸어 보니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부담 없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었다. 특히 이번에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전체를 정비한 덕분에 데크길이 확장되고 새로운 전망대까지 더해져 더욱 걷기 좋은 코스가 되었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나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따뜻한 봄기운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둘레길 12코스를 추천한다. 지금 바로 운동화와 간단한 물만 준비해도 충분히 다녀오기 좋다.
따뜻한 봄기운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둘레길 12코스를 추천한다. 지금 바로 운동화와 간단한 물만 준비해도 충분히 다녀오기 좋다.

서울둘레길과 인근 코스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잘 설치돼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최현우
서울둘레길 12코스 호암산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32-15
○ 교통 :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에서 581m
○ 구간거리 : 7.3km
○ 구간경로 : 관악산공원 입구 - 관악산 계곡 캠핑숲 - 윤길묘 - 호압사 - 호암산 - 한우물 - 호암산 폭포 - 호암산 숲길공원 - 석수역
○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 누리집
○ 교통 :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에서 581m
○ 구간거리 : 7.3km
○ 구간경로 : 관악산공원 입구 - 관악산 계곡 캠핑숲 - 윤길묘 - 호압사 - 호암산 - 한우물 - 호암산 폭포 - 호암산 숲길공원 - 석수역
○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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