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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과학존'의 AI 분리수거 로봇.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관람객들에게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지민 -
'엉뚱과학존'의 AI 경비로봇 ©손지민 -
'엉뚱과학존'에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손지민
기술을 넘어 경험으로…'서울AI페스티벌'에서 만난 AI의 오늘
발행일 2026.03.03. 13:00
시민이 체험하는 AI 혁신, 서울AI페스티벌 2026 개최
산업을 넘어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서울AI페스티벌 2026’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와 서울AI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시민이 AI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행사였다. ☞ [관련 기사] K-휴머노이드 DDP 집결! 서울AI페스티벌 28일 개막

서울AI페스티벌이 진행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 입구 앞. ©손지민
시민 눈높이에서 펼쳐진 AI 체험의 장
행사장은 총 9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운영됐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 유튜버 ‘긱블’이 함께한 ‘엉뚱과학존’에서는 AI 경비로봇, 실사판 어몽어스, 전기의자, AI 분리수거 로봇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로봇을 직접 조작해 보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AI기술체험존’에서는 AI 로직 기반 오목 대국 체험을 포함하여 해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부스 등이 마련돼 기술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많은 관람객이 체험을 위해 선 줄은 출입구까지 이어지며, AI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AI라이프쇼룸’에서는 시민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일상과 가까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AI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제작해 보는 체험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AI기술체험존’에서는 AI 로직 기반 오목 대국 체험을 포함하여 해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부스 등이 마련돼 기술과 놀이가 결합된 흥미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많은 관람객이 체험을 위해 선 줄은 출입구까지 이어지며, AI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AI라이프쇼룸’에서는 시민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일상과 가까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AI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제작해 보는 체험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솜사탕·아이스크림 만들어주는 로봇, 춤 추는 로봇? ‘휴머노이드로봇존’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휴머노이드로봇존’으로, 다양한 인간형 로봇이 현장에 배치됐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중앙의 '우치봇'으로 시작하여 휴머노이드로봇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하트를 만들어 주거나, 음악에 맞춰 복잡한 동작의 춤을 유연하게 추고 관람객과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며 시민들이 AI 기술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했다.

'휴머노이드로봇존'에서 시연되고 있는 우치봇의 모습 ©손지민

치매예방 교육훈련 로봇 '실벗'의 모습 ©손지민

휴머노이드 로봇과 악수하는 어린이 관람객 ©손지민

'휴머노이드로봇존' 뒷편에서 어린이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는 사족보행 로봇 ©손지민
AI 기술로 상상력에 날개를,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
현장에는 체험 공간뿐 아니라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AI펀스팟’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을 AI 변환을 통해 스크린에 띄우는 활동과 AI 기반 게임이 진행되었고, ‘서울 AI골든벨’에서는 AI로 생성된 이미지로 속담과 사자성어를 맞추는 퀴즈 대회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AI 서울 백일장·사생대회, 청소년 AI 아트 공모전, AI 로봇 가족 경진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창작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한 AI 비전
약 1만 7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서울AI페스티벌 2026'은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 시민이 직접 AI 시대를 체감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미래 기술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시민 눈높이에서 보여준 이번 행사 현장은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AI 관심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장을 방문하고 느낀 점은 분명했다.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들의 영역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경험하며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아이들이 로봇과 대화하고, AI가 만든 이미지를 관찰하며 답을 고민하는 모습은 기술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AI페스티벌은 기술의 발전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술이 사람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묻는 자리처럼 느껴졌다. AI가 산업을 넘어 일상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서울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 또한 시민의 참여 속에서 완성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행사장을 방문하고 느낀 점은 분명했다.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들의 영역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경험하며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아이들이 로봇과 대화하고, AI가 만든 이미지를 관찰하며 답을 고민하는 모습은 기술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AI페스티벌은 기술의 발전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술이 사람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묻는 자리처럼 느껴졌다. AI가 산업을 넘어 일상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서울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 또한 시민의 참여 속에서 완성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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