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온라인 성착취 24시간 감시…'안심ON센터' 본격 운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2.06. 14:59

수정일 2026.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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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위험 대화 탐지해 조기 개입, 상담·진료 지원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 ON 센터’가 2월 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 ON 센터’가 2월 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범죄 예방 위해 전담 시설 운영

AI를 통한 24시간 온라인 성착취 모니터링부터 경찰과 연계한 긴급구조, 전문 의료진의 의료지원까지,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대응을 전담하는 시설이 서울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범죄를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 ON 센터’를 설치, 올해 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월 9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성착취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안심 ON 센터의 주요 기능은 ▴<조기개입> 24시간 AI 온라인 성착취 탐지 ▴<긴급구조> 온·오프라인 신고채널을 통한 신속한 긴급구조 ▴<피해지원> 긴급 의료지원 및 1:1 밀착 사례관리 등이다.

기존 센터가 사후 피해지원과 ‘오프라인’ 지원에 집중했다면, 안심 ON 센터는 이에 더해,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점에 착안해서 성착취가 일어나기 전에 AI를 통한 ‘온라인’ 조기대응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조기개입     AI 기술로 위험 대화 탐지

먼저, 센터에서는 온라인 성착취 조기개입을 위해 시가 지난해 12월 개발 완료한 AI 기반 온라인 그루밍 탐지 기술인 ‘서울 안심아이(eye)’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 안심아이(eye)’
AI가 1:1 카톡방, 오픈채팅, SNS 등에서 24시간 온라인 위험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즉시 센터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센터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기술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오픈채팅방에서 “여행비 대줄게, 사진 몇 장만 보내줄래?”, “집 비었어, 오면 재워줄게”와 같은 성착취 위험 표현을 탐지하면 안심 ON 센터에서 상담원이 직접 투입되어 상담을 제공하고 가해자 계정을 신고·차단하게 된다.

최근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대부분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기존에는 온라인 상에서 지원할 체계가 전무하였기 때문에, 센터의 AI 기술을 활용한 조기개입을 통해 실제 성범죄를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구조     전담 긴급구조팀 운영

온라인에서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위험이 포착되면 전담 긴급구조팀이 차량으로 즉시 출동해 피해자를 구조하고 안전하게 보호·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가해자 검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교사, 학부모 등이 학교, 가정의 1차 방어선에서 온라인 성착취 징후를 빠르게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아동·청소년이 성착취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피해지원     피해자에 상담 및 진료 지원

이렇게 구조된 청소년이나 성착취 피해자 등 위기 청소년은 센터에서 긴급 상담과 함께 직접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산부인과 진료 및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 1월 28일부터 매주 1회(수요일)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나만의 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병 검사, 임신 검사, 응급 피임 등 긴급 의료지원에 나섰다.

시는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 ON 센터’를 통해 성착취 위험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담·문의 :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 02-336-0279
누리집 : 서울시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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