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이 전하는 자연의 숨결…서울 도심서 떠난 한옥 유람

시민기자 이봉덕

발행일 2025.10.01. 13:00

수정일 2025.10.01. 17:31

조회 1,154

2025 서울한옥위크 9.26.~10.5. 진행
가을, 바람이 분다. 주말 오후, 한옥 마을을 찾았다. 서울시 공공한옥에서 '정원의 언어들' 주제로 '2025 서울한옥위크' 전시가 열리고 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북촌의 5곳과 서촌의 2곳을 둘러보았다. 북촌에 자리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시작해 북촌마을서재, 배렴가옥, 북촌라운지, 북촌한옥청을 살펴보았고, 서촌으로 넘어가 상촌재, 홍건익가옥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다채로운 정원 전시를 비롯해 강연, 북토크,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되고 있다. ☞ [관련 기사] 한옥에 반할걸요? 26일부터 '서울한옥위크' 열린다

각 한옥의 정원은 저마다 독특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가을 햇살을 담은 마당, 아늑한 토방 마루, 바람이 드나드는 창호, 마당에 놓인 작은 돌 하나가 ‘정원의 언어’를 속삭이고 있다. 정원의 언어를 읽어내는 이번 경험은 서울의 미래와 전통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울한옥위크는 단순히 한옥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삶과 자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공간’이란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 관람객, 친구들과 삼삼오오 나온 나들이객, 아이와 체험 학습에 참여하는 가족들, 한옥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감상 평은 기억에 남았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나마 벗어나, 정원 속 한옥이 전하는 자연의 숨결을 경험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는 방문객의 말처럼, 정원은 쉼과 회복의 공간이었다.

북촌과 서촌을 오가며 만난 한옥의 정원은 살아 숨 쉬는 언어로 다가왔다. 바람과 계절을 품는 쉼터로 가슴 깊이 다가왔다. 모처럼 여유를 만끽하며, 찬찬히 걷는 시간 여행 속 정원은 쉼과 회복의 공간이 되었다. 가을 바람 부는 날, 한옥이 전하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한옥마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삼삼오오, 아니 혼자라도 좋겠다.

1. 북촌문화센터

안마당더랩, 박성욱 ‘균형과 절제’는 북촌문화센터 곳곳에 균형과 절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식재, 취병 등을 배치하여 새로운 경계와 여백을 보여준다.
북촌문화센터 곳곳에 균형과 절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식재 등을 배치했다. <시선이 머무는 정원, 초대>. 초화가 식재된 입구 정원은 시선을 자연스럽게 머물며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이봉덕
북촌문화센터 곳곳에 균형과 절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식재 등을 배치했다. <시선이 머무는 정원, 초대>. 초화가 식재된 입구 정원은 시선을 자연스럽게 머물며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이봉덕
북촌문화센터 사랑방에서 열린 김준 작가의 <고요의 울림> 전시. 도심 속 한옥에서 귀 기울이는 자연의 소리를 표현했다. ©이봉덕
북촌문화센터 사랑방에서 열린 김준 작가의 <고요의 울림> 전시. 도심 속 한옥에서 귀 기울이는 자연의 소리를 표현했다. ©이봉덕
  • 북촌문화센터 절기체험 '한가위 풍류 모임', 고운 한복을 입고 둘러앉아 일상 속 계절 이야기와 우리 고유의 다양한 풍속을 즐기는 풍류방 체험 ©이봉덕
    북촌문화센터 절기체험 '한가위 풍류 모임', 고운 한복을 입고 둘러앉아 일상 속 계절 이야기와 우리 고유의 다양한 풍속을 즐기는 풍류방 체험 ©이봉덕
  • 추석을 맞이해 가을 수확물을 활용한 '올게심니 리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봉덕
    추석을 맞이해 가을 수확물을 활용한 '올게심니 리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봉덕
  • 계동마님댁 호수천신 찾기, 우리 문화와 친환경적 가치를 담아낸 기념품 증정 이벤트 ©이봉덕
    계동마님댁 호수천신 찾기, 우리 문화와 친환경적 가치를 담아낸 기념품 증정 이벤트 ©이봉덕
  • 북촌문화센터 절기체험 '한가위 풍류 모임', 고운 한복을 입고 둘러앉아 일상 속 계절 이야기와 우리 고유의 다양한 풍속을 즐기는 풍류방 체험 ©이봉덕
  • 추석을 맞이해 가을 수확물을 활용한 '올게심니 리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봉덕
  • 계동마님댁 호수천신 찾기, 우리 문화와 친환경적 가치를 담아낸 기념품 증정 이벤트 ©이봉덕

2. 북촌마을서재

천변만화 ‘미기후의 자리’'는 다양한 장소의 빛과 바람, 물과 흙이 만들어낸 고유한 미기후의 흔적들을 수집하여 우리가 놓치고 지나왔던 땅의 감각들을 드러낸다.
북촌마을서재에서 '미기후의 자리' 주제로 정원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북촌마을서재에서 '미기후의 자리' 주제로 정원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 다양한 장소의 빛과 바람, 물과 흙이 만들어낸 고유한 미기후의 흔적들을 수집해 땅의 감각들을 드러낸다. ©이봉덕
    다양한 장소의 빛과 바람, 물과 흙이 만들어낸 고유한 미기후의 흔적들을 수집해 땅의 감각들을 드러낸다. ©이봉덕
  • 작가가 흙을 직접 채취하고, 그 촉각과 냄새 등을 기록했다. ©이봉덕
    작가가 흙을 직접 채취하고, 그 촉각과 냄새 등을 기록했다. ©이봉덕
  • 한옥 창문을 배경으로 전시된 땅의 감각 작품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봉덕
    한옥 창문을 배경으로 전시된 땅의 감각 작품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봉덕
  • 다양한 장소에서 관찰한 미기후의 흔적', 땅의 건조함, 습기, 돌의 열기, 한옥 공기의 흐름 등을 수집해 전시를 구성했다. ©이봉덕
    다양한 장소에서 관찰한 미기후의 흔적', 땅의 건조함, 습기, 돌의 열기, 한옥 공기의 흐름 등을 수집해 전시를 구성했다. ©이봉덕
  • 다양한 장소의 빛과 바람, 물과 흙이 만들어낸 고유한 미기후의 흔적들을 수집해 땅의 감각들을 드러낸다. ©이봉덕
  • 작가가 흙을 직접 채취하고, 그 촉각과 냄새 등을 기록했다. ©이봉덕
  • 한옥 창문을 배경으로 전시된 땅의 감각 작품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봉덕
  • 다양한 장소에서 관찰한 미기후의 흔적', 땅의 건조함, 습기, 돌의 열기, 한옥 공기의 흐름 등을 수집해 전시를 구성했다. ©이봉덕

3. 배렴가옥

로우핸드 테라리움 ‘관조’는 자연을 유리병에 담아 생경한 장면을 만듦으로써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해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한옥위크가 열리고 있는 배렴가옥에 외국인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봉덕
서울한옥위크가 열리고 있는 배렴가옥에 외국인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봉덕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로우핸드 테라리움 '관조' 전시가 열리고 있는 배렴가옥 ©이봉덕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로우핸드 테라리움 '관조' 전시가 열리고 있는 배렴가옥 ©이봉덕
  • '식물도감' 아크릴 박스 안에는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놓여있다. ©이봉덕
    '식물도감' 아크릴 박스 안에는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놓여있다. ©이봉덕
  • 자연을 유리병에 담아 생경한 장면을 표현함으로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봉덕
    자연을 유리병에 담아 생경한 장면을 표현함으로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봉덕
  • 지나온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고목에 건조된 이끼와 식물을 배치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이봉덕
    지나온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고목에 건조된 이끼와 식물을 배치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이봉덕
  • '식물도감' 아크릴 박스 안에는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놓여있다. ©이봉덕
  • 자연을 유리병에 담아 생경한 장면을 표현함으로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봉덕
  • 지나온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고목에 건조된 이끼와 식물을 배치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이봉덕

4. 북촌라운지

월하랑, 파시트 ‘정원가는 작업 중’은 ‘정원의 언어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마주했던 땅의 원래 모습과 작업 과정, 결과를 소개한다.
<2025 서울한옥위크> 가 열리고 있는 북촌라운지 ©이봉덕
<2025 서울한옥위크> 가 열리고 있는 북촌라운지 ©이봉덕
북촌라운지에서 '정원가는 작업 중'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북촌라운지에서 '정원가는 작업 중'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 북촌라운지 토방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방문객들 ©이봉덕
    북촌라운지 토방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방문객들 ©이봉덕
  • 고즈넉한 한옥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고요히 쉼을 찾고 있다. ©이봉덕
    고즈넉한 한옥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고요히 쉼을 찾고 있다. ©이봉덕
  • 한옥 창 살을 통해 바라 본 정원의 모습은 동양화 한 폭이 되었다. ©이봉덕
    한옥 창 살을 통해 바라 본 정원의 모습은 동양화 한 폭이 되었다. ©이봉덕
  • 북촌라운지 토방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방문객들 ©이봉덕
  • 고즈넉한 한옥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고요히 쉼을 찾고 있다. ©이봉덕
  • 한옥 창 살을 통해 바라 본 정원의 모습은 동양화 한 폭이 되었다. ©이봉덕
  • 북촌라운지에서는 차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한국차'가 열린다, 한국의 다양한 차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봉덕
    북촌라운지에서는 차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한국차'가 열린다, 한국의 다양한 차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봉덕
  • 고즈넉한 한옥에서 마시는 한국 차의 맛은 특별했다. ©이봉덕
    고즈넉한 한옥에서 마시는 한국 차의 맛은 특별했다. ©이봉덕
  • 맑은 통 창에 장식된 자연 정원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이봉덕
    맑은 통 창에 장식된 자연 정원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이봉덕
  • 북촌라운지에서는 차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한국차'가 열린다, 한국의 다양한 차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봉덕
  • 고즈넉한 한옥에서 마시는 한국 차의 맛은 특별했다. ©이봉덕
  • 맑은 통 창에 장식된 자연 정원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이봉덕

5. 북촌한옥청

마초의 사춘기 ‘공존’, 가상의 고전 설화를 상정해 정원 공간으로 풀어낸 전시로, 사람들이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북촌한옥청에서 '공존'의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북촌한옥청에서 '공존'의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 정체 모를 형상이 남긴 흔적은 담은 작품 '흔적', 생화와 조화, 패브릭과 플라스틱, 스펀지 등을 이용해 작품을 구성했다. ©이봉덕
    정체 모를 형상이 남긴 흔적은 담은 작품 '흔적', 생화와 조화, 패브릭과 플라스틱, 스펀지 등을 이용해 작품을 구성했다. ©이봉덕
  • 창문이 활짝 열린 널따란 공간에서 자연에 이야기를 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자연이 더 가깝게 만난다. ©이봉덕
    창문이 활짝 열린 널따란 공간에서 자연에 이야기를 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자연이 더 가깝게 만난다. ©이봉덕
  • 화려한 조명을 밝힌 공간에서 관객들은 형상을 찾기위한 활동을 하며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도록 꾸몄다. ©이봉덕
    화려한 조명을 밝힌 공간에서 관객들은 형상을 찾기위한 활동을 하며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도록 꾸몄다. ©이봉덕
  • 정체 모를 형상이 남긴 흔적은 담은 작품 '흔적', 생화와 조화, 패브릭과 플라스틱, 스펀지 등을 이용해 작품을 구성했다. ©이봉덕
  • 창문이 활짝 열린 널따란 공간에서 자연에 이야기를 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자연이 더 가깝게 만난다. ©이봉덕
  • 화려한 조명을 밝힌 공간에서 관객들은 형상을 찾기위한 활동을 하며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도록 꾸몄다. ©이봉덕

6. 상촌재 (서촌)

오픈니스, 우승민 ‘소쇄산방’은 조선시대 문인 김인후가 소쇄원의 경치를 담아 기록한 ‘48영시’에서 영감을 받아, 한옥 안에서 전통정원 소쇄원을 감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 서울공공한옥 상촌재,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한옥 구석구석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이봉덕
    서울공공한옥 상촌재,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한옥 구석구석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이봉덕
  •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서촌에 자리한 상촌재 ©이봉덕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서촌에 자리한 상촌재 ©이봉덕
  • 서울시공공한옥 상촌재에서 한옥의 구조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봉덕
    서울시공공한옥 상촌재에서 한옥의 구조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봉덕
  •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이봉덕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이봉덕
  • 서울공공한옥 상촌재,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한옥 구석구석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이봉덕
  •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서촌에 자리한 상촌재 ©이봉덕
  • 서울시공공한옥 상촌재에서 한옥의 구조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봉덕
  •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이봉덕
'소쇄산방' 전시는 '맑고 시원하다'는 뜻을 지닌 전통정원 소쇄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화'의 경험을 제안하는 전시다. ©이봉덕
'소쇄산방' 전시는 '맑고 시원하다'는 뜻을 지닌 전통정원 소쇄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화'의 경험을 제안하는 전시다. ©이봉덕
  • 대숲의 바람 소리를 듣고, 눈을 감아 고요 속에 머물며, 물의 맑은 성질과 빛의 울림을 느끼는 특별한 전시였다. ©이봉덕
    대숲의 바람 소리를 듣고, 눈은 감아 고요 속에 머물며, 물의 맑은 성질과 빛의 울림을 느끼는 특별한 전시였다. ©이봉덕
  • 시를 직접 감상하며 정화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이봉덕
    시를 직접 감상하며 정화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이봉덕
  • '48영시'에 영감을 받아, 한옥 안에 소쇄원의 감각적 체험을 녹여냈다. ©이봉덕
    '48영시'에 영감을 받아, 한옥 안에 소쇄원의 감각적 체험을 녹여냈다. ©이봉덕
  • 대숲의 바람 소리를 듣고, 눈을 감아 고요 속에 머물며, 물의 맑은 성질과 빛의 울림을 느끼는 특별한 전시였다. ©이봉덕
  • 시를 직접 감상하며 정화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이봉덕
  • '48영시'에 영감을 받아, 한옥 안에 소쇄원의 감각적 체험을 녹여냈다. ©이봉덕

7. 홍건익가옥

이대길 스튜디오 ‘여지, 여분의 마음’은 인간 중심으로 정돈된 도시와 한옥 틈 바구니에 작은 새와 같은 다른 생명들이 깃들 수 있도록 하는 포용과 여유의 자세를 보여준다.
'여지, 여문의 마음'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촌에 자리한 홍건익가옥 ©이봉덕
'여지, 여문의 마음'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촌에 자리한 홍건익가옥 ©이봉덕
'성소 연작 2- 솟대' 새를 반기는 마음으로 솟대를 세웠고, 새가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수반도 걸어두었다. ©이봉덕
'성소 연작 2- 솟대' 새를 반기는 마음으로 솟대를 세웠고, 새가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수반도 걸어두었다. ©이봉덕
  • <서울한옥위크>를 맞아 홍건익가옥 기획 주관 '필운장-치레거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봉덕
    <서울한옥위크>를 맞아 홍건익가옥 기획 주관 '필운장-치레거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봉덕
  • 전통의 머리, 몸, 발을 치장하는 장신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리개, 키링 등이 진열됐다. ©이봉덕
    전통의 머리, 몸, 발을 치장하는 장신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리개, 키링 등이 진열됐다. ©이봉덕
  • '치레거리'와 한국적인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전시 ©이봉덕
    '치레거리'와 한국적인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전시 ©이봉덕
  • <서울한옥위크>를 맞아 홍건익가옥 기획 주관 '필운장-치레거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봉덕
  • 전통의 머리, 몸, 발을 치장하는 장신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리개, 키링 등이 진열됐다. ©이봉덕
  • '치레거리'와 한국적인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전시 ©이봉덕
<서울한옥위크> '여지, 여분의 마음' 전이 열리고 있는 홍건익가옥 ©이봉덕
<서울한옥위크> '여지, 여분의 마음' 전이 열리고 있는 홍건익가옥 ©이봉덕

2025 서울한옥위크

◌ 일시 : 2025.9.26.~10.5. 총 10일간
◌ 장소 : 북·서촌 일대 및 서울 공공한옥
◌ 누리집 : 서울한옥포털

시민기자 이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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