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혁신, 산업거점 조성…'다시, 강북전성시대 2.0' 가동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2.19. 16:38

수정일 2026.0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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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전성시대 2.0
강북전성시대 2.0 주요 사업
강북전성시대 2.0 주요 사업
서울시는 비(非)강남권의 새로운 경제거점 구축과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한 강남북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대개조 프로젝트 ‘다시, 강북전성시대 2.0’을 본격 가동한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일자리중심 경제도시 강북’을 비전으로 노후주거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 개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발표·추진해왔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고가를 철거하고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인근 건물에서 바라본 북부간선도로.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고가를 철거하고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인근 건물에서 바라본 북부간선도로.

강북 교통망 확충과 산업·일자리 거점 조성…확실한 재원으로 실행력 담보

‘다시, 강북전성시대 2.0’은 국고보조금 및 민간투자, 시비 등 재원을 강북지역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강북지역 교통망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성장의 주축이 될 산업거점을 조성해 도시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 발표한 1.0 사업에 교통 인프라 구축(8개), 산업·일자리 확충(4개) 등 총 12개 사업을 추가해 실질적인 강북대개조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강북을 서울의 새로운 정체성이자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글로벌 TOP 5 도시 도약의 핵심 발판으로 삼겠다는 비전이다.

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된 공공기여분(현금)과 공공부지 매각수입 등을 재원으로 하는 ‘강북전성시대기금(가칭)’을 새롭게 조성한다. 기금은 강북권 접근성 강화와 강북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아울러 ‘사전협상제도’는 광역 사용이 가능한 공공기여 현금 비중을 기존 30→70%로 확대해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 또 사전협상 비활성화 권역은 공공기여율, 주거비율 완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거점 시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시행 후 홍제천 조감도 (가좌역 부근)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시행 후 홍제천 조감도 (가좌역 부근)

교통 | 강북지하도시고속도로, 강북횡단선 등 8대 과제 ‘공간 대혁신’

이를 위해 우선 강북발전에 핵심축인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우선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 20.5㎞ 구간에 왕복 6차로의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해 강북시민의 일상을 바꾼다. 통행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속 34.5㎞→약 67㎞)하고 고가도로가 사라진 지상 공간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동부간선도로 총 15.4㎞ 구간(월계IC~대치IC)도 왕복 4차로로 지하화 한다. 현재 월릉교~영동대로(대치) 12.5㎞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간선도로 총 15.4㎞ 구간(월계IC~대치IC)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북구 월릉IC 인근 중랑천 모습.
동부간선도로 총 15.4㎞ 구간(월계IC~대치IC)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북구 월릉IC 인근 중랑천 모습.
강북횡단선은 경제성 분석 현행화 및 사업성을 개선해, 재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우이신설연장선, 동북선과 추진 중인 면목선, 서부선 등을 연계해 강북권 교통 네트워크의 빈틈을 촘촘히 메워 도시철도 접근성을 개선해 나간다.

우이신설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3.93km, 정거장 3개소를 신설해 2032년 개통 예정이며, 동북선은 왕십리역부터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폭염, 한파 속에서도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강북 지역의 노후 지하철 20개역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해 지하철 대기 공간을 머무름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착공한 우이신설연장선(솔밭공원역~방학역)
지난 11월 착공한 우이신설연장선(솔밭공원역~방학역)

산업·일자리 | 新 도시개발사업 모델 도입…강북을 ‘성장권역’으로 재편

강북 지역의 성장을 유도하고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개발사업 모델인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과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도 전격 도입한다. 강북 주요 거점에 지역 중심 기능을 집중시키고, 간선도로 축을 따라 개발 활력을 확산시켜 강북 전역을 빈틈없는 ‘성장권역’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강북의 주요 거점에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복합된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도심·광역중심 및 환승역세권(반경 500m 이내)에서 비주거 용도를 50% 이상 확보할 경우,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완화한다. 이를 통해, 강북의 발전을 견인하는 고밀 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중심 기능이 융복합된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비역세권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통일로·도봉로·동일로 등 폭 35m 이상의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평균 공시지가의 60% 이하 자치구는 이번 신규사업과 기존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공공기여 비중을 30%까지 낮춰 민간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동북권 창동·상계 일대에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서울아레나 등 산업·일자리 거점이 조성된다.
동북권 창동·상계 일대에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서울아레나 등 산업·일자리 거점이 조성된다.
권역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산업·일자리 거점 조성도 속도를 낸다.

우선 동북권은 과거 차량기지, 푸드뱅크, 청소차고지 등이 있었던 창동·상계 일대를 첨단R&D 중심의 서울형 산업단지 S-DBC와 2만 8천 석 규모 K-POP 전용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서울을 대표하는 신성장 축으로 변화시킨다.

S-DBC는 올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800여 개의 일자리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서울아레나는 2027년 상반기 개관 시 연간 270만 명 이상의 관람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 유입에 따른 숙박·외식·문화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동북권 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향후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창동 일대를 관광특구로 육성하여 지역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서북권은 DMC 랜드마크 부지,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등을 연계 개발해 첨단산업 국제교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새롭게 확보한다.

DMC 랜드마크 부지는 상암 일대 데이터 기반의 미래산업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산업 지원 등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직‧주‧락이 공존하는 활력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는 노후화된 운전면허시험장의 축소‧재배치를 통해 개발 가용지를 마련, 미래 첨단산업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준공 후 약 40년이 지난 동서울터미널은 환승센터·업무·상업·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현대화한다.
준공 후 약 40년이 지난 동서울터미널은 환승센터·업무·상업·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현대화한다.
강북을 대표하는 3대 사전협상 대상지인 삼표 레미콘, 동서울터미널, 광운대역세권 부지 개발은 민간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 창출, 주거안정, 기반시설 확충 등을 도모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79층 초고층 복합시설로 탈바꿈하며, 사전협상으로 확보된 공공기여는 주변지역 상습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와 서울시 스타트업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등에 투입된다.

동서울터미널은 준공 후 약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터미널을 환승센터·업무·상업·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현대화하고, 강변북로 직결램프 등 접근체계 개선과 환승 동선 최적화를 통해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며 동북권의 핵심 일자리·상업 허브로 재편한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업무·상업·주거가 결합된 대형 복합거점으로 전환된다. 1,800여명이 일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추진과 단절돼 있던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도서관, 체육센터 등 생활SOC 조성으로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일자리·업무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확대에 기여 할 예정이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조감도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조감도
도심권은 세운지구, 서울역 북부역세권, 용산서울코어 등 노후 지역을 업무·주거·녹지·문화가 수직 결합한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지구는 높이·용적률 규제 완화와 단계적 상가 철거를 통해 약 13.6만㎡ 녹지를 확보하는 ‘녹지생태도심’ 사업을 추진해 ‘직·주·락’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강북 도심 전반의 공간 경쟁력과 도시 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2029년 전시·호텔·업무 시설이 응축된 ‘강북의 코엑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대 39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물 5개 동을 건립하고,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제회의 수준의 MICE 시설을 도입하는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중심지로 조성한다.

강북 지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용산서울코어는 비즈니스와 첨단기술, 삶과 자연이 입체적으로 융합된 서울의 새로운 미래중심이자 세계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누리집 : 강북전성시대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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