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종합선물세트 '서초 시니어플라자'…라운지·강좌·치매안심센터 몽땅
발행일 2026.02.10. 15:39

서초구 방배동에 대규모 복지복합시설 ‘서초 시니어플라자’가 문을 열었다. ©류한민
서초구 방배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의 대규모 복지복합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름은 ‘서초 시니어플라자’다. 서초 시니어플라자는 뒷벌어린이공원 바로 맞은편,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와 맞닿아 있다. 평소 이 일대를 오가며 공사 현장을 지켜봤던 주민이라면 “이 건물에는 무엇이 들어설까?” 한 번쯤 궁금해 했을 공간이다. 개관 소식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았다.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1층 서초 시니어라운지 ©류한민
'어르신이 아니어도 들어와도 될까?' 망설이지 마세요~
실제로 방문해 보니, 흔히 떠올리는 ‘어르신 전용 시설’과는 첫인상부터 달랐다. 건물 외관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만큼 깔끔했고, 내부로 들어서자 로비부터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내부 동선도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 처음 방문한 시민도 어렵지 않게 공간을 둘러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어르신이 아니어도 들어와도 될까?”라는 망설임이 들지 않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잠시 앉아 쉬기 좋은 좌석과 개방형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이나 외출 중 잠시 들러 쉬어 가기에도 부담 없어 보였다. ‘복지시설’이라기보다, 동네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공공 공간'에 가까워 보였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어르신이 아니어도 들어와도 될까?”라는 망설임이 들지 않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잠시 앉아 쉬기 좋은 좌석과 개방형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이나 외출 중 잠시 들러 쉬어 가기에도 부담 없어 보였다. ‘복지시설’이라기보다, 동네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공공 공간'에 가까워 보였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늘봄카페 ©류한민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서초 시니어라운지’
1층 전체는 '서초 시니어라운지'로 조성돼 있다. 담소존과 스터디 카페형 좌석, 안마의자가 놓인 힐링존 까지 갖춰져 있어, 이 공간이 어르신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실제로 내부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다.
공간은 전반적으로 넓고 탁 트여 있어 혼자 책을 읽거나 잠시 앉아 쉬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향후 운영이 안정되면, 병원 진료나 장을 보러 외출한 어르신들이 중간에 자연스럽게 들러 쉬어가는 동네 쉼터로 자리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은 전반적으로 넓고 탁 트여 있어 혼자 책을 읽거나 잠시 앉아 쉬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향후 운영이 안정되면, 병원 진료나 장을 보러 외출한 어르신들이 중간에 자연스럽게 들러 쉬어가는 동네 쉼터로 자리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신식 안마의자가 있는 힐링존 ©류한민
라운지 한쪽에는 늘봄카페 7호점과 베이커리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바리스타와 파티시에로 참여해 음료와 빵을 제공한다.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역할을 맡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일상적인 순간 속에서 세대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겠다는 기대도 생겼다.

방배4동 느티나무쉼터 입구 ©류한민
신중년을 위한 맞춤 여가공간 ‘느티나무쉼터’
2층에는 방배4동 '느티나무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공간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여가 공간이다. 요가·필라테스 같은 신체 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AI·스마트폰 교육, 음악·미술·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은퇴 이후의 일상을 설계할 수 있는 장소라는 인상이 강했다. 집과 병원, 시장만 오가던 동선에 ‘배우고 만나는 공간’이 하나 더해지는 셈이다. 특히, 수업을 듣기 전이나 후에도 깔끔하게 새로 생긴 라운지 공간에 앉아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은퇴 이후의 일상을 설계할 수 있는 장소라는 인상이 강했다. 집과 병원, 시장만 오가던 동선에 ‘배우고 만나는 공간’이 하나 더해지는 셈이다. 특히, 수업을 듣기 전이나 후에도 깔끔하게 새로 생긴 라운지 공간에 앉아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느티나무쉼터의 라운지 공간 ©류한민
전문적인 돌봄의 중심 '치매안심센터'
3층에는 서울시 서초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서 있다. 치매 초기 검진과 예방, 인지 강화 프로그램, AI 브레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계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유 출입이 가능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취재 전 양해를 구하고 내부 일부를 살펴볼 수 있었다. 검진 장비와 상담 공간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었고, 공간 하나하나가 브라운 톤의 색감 때문인지 세심한 설계 덕분인지 따뜻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에 초점을 맞춘 구조가 인상 깊었다.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자유 출입이 가능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취재 전 양해를 구하고 내부 일부를 살펴볼 수 있었다. 검진 장비와 상담 공간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었고, 공간 하나하나가 브라운 톤의 색감 때문인지 세심한 설계 덕분인지 따뜻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에 초점을 맞춘 구조가 인상 깊었다.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치매안심센터 내부 모습 ©류한민

치매안심센터의 라운지 공간 ©류한민
복지를 잇는 컨트롤 타워 '서초복지돌봄재단'
4층과 5층에는 서초복지돌봄재단이 입주해 있다. 서초구의 다양한 복지 돌봄 서비스를 기획·연계하는 전문기관이다. 건물 전체를 둘러보고 나니, 이 공간이 단순히 기관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1층에서 쉬고, 2층에서 배우고, 필요하면 위층에서 상담과 돌봄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통합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이런 건물 구성덕분에 서초 시니어플라자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종합 복지 흐름’으로 설계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1층에서 쉬고, 2층에서 배우고, 필요하면 위층에서 상담과 돌봄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통합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이런 건물 구성덕분에 서초 시니어플라자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종합 복지 흐름’으로 설계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서초복지돌봄재단의 내부 모습 ©류한민
복지는 가까울수록 체감된다
건물을 나서며 가장 오래 남은 생각은 ‘복지는 가까울수록 체감된다’는 점이었다. 서초 시니어플라자는 주거지와 공원, 생활 동선이 맞닿은 위치에 자리해, 특정 대상만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어르신과 중장년, 지역 주민 모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멀리 찾아가야 하는 시설이 아니라, 산책길에 잠시 들르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곳의 의미는 더욱 크다. 방배동에 새롭게 문을 연 서초 시니어플라자가 앞으로 주민들의 하루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지역의 생활 풍경을 어떻게 바꿔갈지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다.
멀리 찾아가야 하는 시설이 아니라, 산책길에 잠시 들르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곳의 의미는 더욱 크다. 방배동에 새롭게 문을 연 서초 시니어플라자가 앞으로 주민들의 하루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지역의 생활 풍경을 어떻게 바꿔갈지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다.
서초 시니어플라자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방배중앙로 118
○ 교통 : 지하철 4호선,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번 출구에서 686m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 서초구청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4호선,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번 출구에서 686m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 서초구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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