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해진 우리동네! 모아센터·빌라관리사무소로 오세요

발행일 2025.12.08. 14:52

수정일 2025.12.08. 14:52

도깨비시장의 공영주차장 상부 공간에 '도깨비마당'과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가 생겼다. ©김미선

도깨비시장의 공영주차장 상부에 '도깨비마당'과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가 생겼다. ©김미선

주민을 위한 ‘시민생활공간’이 자치구별로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일상 속 감성 쉼터, ‘시민생활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모아센터(마을 관리사무소)·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 도깨비마당 &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

‘도깨비마당’은 도깨비시장의 공영주차장 상부 공간에 조성됐다. 눈에 띄는 흰색 박스의 건물은 도깨비시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민생활공간으로 소통하고, 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공 공간의 질적 수준을 높인 것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단형 쉼터를 올라가면 도깨비마당이 펼쳐진다. ©김미선
도깨비마당은 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미선

공영주차장 뒷편에 작은 공원이 있어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모여드는 장소다. 지붕 경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건물 2층의 도깨비마당으로 이어지도록 조성했다. 계단형 쉼터 구조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앉아 쉬거나 모이기 좋다.

공영주차장 뒷편으로 작은공원과 도깨비마당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김미선
주민들이 자유롭게 앉아 쉬거나 모일 수 있도록 만든 도깨비마당 ©김미선
공영주차장 뒷편에 작은 공원이 있어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모여든다. ©김미선

도깨비마당은 3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박스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해 사용하거나 모든 문을 열어 하나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쉼·여가가 있는 감성여가 공간인 소담방과 채움방은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눔방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방문 신청으로 대관이 가능하다고 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다.

계단을 올라가면 도깨비마당이 3개의 서로 다른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김미선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대관이 가능한 나눔방 ©김미선
소담방 내부로 들어가니 따뜻한 햇살이 가득이다. ©김미선
감성여가 공간인 소담방과 채움방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1층에는 방학2동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조성했다.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종합적으로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 생활편의 제공(청소·소독·방역), ▴ 지역안전 관리(범죄예방, 호우·제설 대비 순찰) ▴ 생활환경 개선(간단한 집수리, 어르신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깨비마당의 자율 운영 공간 상시 개방 및 공간 대관에 따른 업무를 수행한다.

도봉구에서는 모아센터 3곳을 운영 중이다. 도봉2동 모아센터(도봉로 170길 2), 창2동 모아센터(덕릉로59마길 18-7), 방학2동 모아센터(방학로10길 51)이다. 모아센터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이 있어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1층에는 방학2동 모아센터가 있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주거환경개선, 공구대여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김미선
도봉구에는 3곳의 모아센터가 운영 중이다. ©김미선

주민들이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시민생활정원’과 '빌라관리사무소' ©김미선

강북구 시민생활정원 &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

강북구에서는 방치된 빈집을 주민들이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시민생활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장시간 방치돼 있던 부지를 활용해 ‘자연 연계 감성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마련했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디자인했다.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들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이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시민생활정원’ ©김미선

강북구에서는 방치된 빈집을 시민생활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김미선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다. ©김미선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기 좋은 공간이다. ©김미선
‘자연 연계 감성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김미선

더불어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를 설치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 안전 순찰, 시설유지 지원 등으로 빌라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간다.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파 속에서도 변함없이 운영한다. 지역 내 빌라,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이라면 강북구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 청소, 안전 순찰, 시설유지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미선
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김미선

강북구에는 7곳의 빌라관리사무소가 운영 중이며, 각 빌라관리소마다 매니저 3명이 교대 근무한다. 번1동, 미아동, 송중동, 수유2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삼양동 사업 구역 내 공동주택 입주민이라면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 신청서 및 주민동의서를 제출하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집 주변이 깨끗해지고, 공용 시설 부분의 관리, 마을이 안전해지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민원서류는 강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빌라관리사무소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강북구에는 7곳의 빌라관리사무소가 운영 중이다. ©김미선

도봉구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

○ 위치
　- 도봉2동 모아센터 : 도봉구 방학로10길 51
　- 도봉2동 모아센터 : 도봉구 도봉로 170길 2
　- 창2동 모아센터 : 도봉구 덕릉로59마길 18-7
○ 도봉구청 누리집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 위치
　- 삼양동 빌라관리사무소 : 강북구 솔매로22가길 59-9(롯데마트~하늘공원 일대)
　- 번1동 빌라관리사무소 : 강북구 도봉로96다길 6(번동 458~47번지 일대)
　- 송천동 빌라관리사무소 : 강북구 솔샘로65길 19(미아동 258번지 일대)
　- 수유1동 빌라관리사무소 : 강북구 인수봉로30길 32-22(화계역~수유일공원 일대)
　- 수유2동 빌라관리사무소 : 강북구 노해로23길 58(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 일대)
　- 수유3동 빌라관리사무소 : 강북구수유동 25-1(수유동약국~가오리역 일대)
○ 강북구청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