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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상설 전시의 경우 경찰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가 진행된다. ©임중빈 -
조선시대부터 태동된 대한민국 경찰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임중빈 -
올해는 창경 8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임중빈 -
일제강점기, 미군정 시기 등 시대순 유물과 히스토리가 잘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
경찰이라는 이색적인 주제의 전시관으로 수준 높은 전시가 인상적이다. ©임중빈
가슴 뭉클한 '국립경찰박물관' 방문기(ft.개관 20주년 특별전)
발행일 2025.11.25. 14:03
경찰의 역사 돌아보고 경찰 활동 체험할 수 있는 공간…내년 6월까지 특별전 진행
서울에는 이색 박물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창경 80주년과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 전시가 열리는 국립경찰박물관에 한 번쯤 들르길 추천한다. 종로구 독립문 근처 소월길 162에 위치한 이곳은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곳으로, 주차가 어려워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 및 소수 가족 단위의 관람은 예약 없이 바로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15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의 경우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전시관은 크게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로 나뉜다. 승강기를 타고 가장 높은 층부터 내려오며 순서대로 관람하면 된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 관람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상설 전시는 알차고 수준 높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입부에는 1950년대 경찰 백차와 순찰용 사이드카가 전시되어 있으며, 이어 조선시대·근대기·일제강점기·현대 등 각 시기의 특징과 업무, 유물 전시를 보여주는 변천사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경찰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실감형 영상관, 경찰들의 과거 복식과 계급장을 살펴볼 수 있는 ‘경찰 복제 변천 과정’ 코너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층으로 이어지는 상설 전시는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경찰에 대한 이해와 인식,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12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국립경찰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나의 영웅, 우리의 경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주던 부모이자 직업인으로서의 경찰관 이야기를 담아,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경찰관들을 슈퍼맨과 같은 추억 속 영웅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가슴 뭉클한 시간 여행과도 같다. 경찰관들의 청년기와 중년기 그리고 고귀한 희생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가족이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개인 및 소수 가족 단위의 관람은 예약 없이 바로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15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의 경우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전시관은 크게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로 나뉜다. 승강기를 타고 가장 높은 층부터 내려오며 순서대로 관람하면 된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 관람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상설 전시는 알차고 수준 높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입부에는 1950년대 경찰 백차와 순찰용 사이드카가 전시되어 있으며, 이어 조선시대·근대기·일제강점기·현대 등 각 시기의 특징과 업무, 유물 전시를 보여주는 변천사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경찰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실감형 영상관, 경찰들의 과거 복식과 계급장을 살펴볼 수 있는 ‘경찰 복제 변천 과정’ 코너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층으로 이어지는 상설 전시는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경찰에 대한 이해와 인식,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12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국립경찰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나의 영웅, 우리의 경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주던 부모이자 직업인으로서의 경찰관 이야기를 담아,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경찰관들을 슈퍼맨과 같은 추억 속 영웅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가슴 뭉클한 시간 여행과도 같다. 경찰관들의 청년기와 중년기 그리고 고귀한 희생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가족이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종로구 송월길 162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경찰박물관 ©임중빈

일명 ‘백차’라고 불리는 1950년대 차량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1950년대 경찰 오토바이로 사용된 ‘사이드카’도 실물이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경찰 계급장과 가슴표장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전시 코너 ©임중빈

경찰 복제 변천 과정은 디지털 전시로 구성되어 있어 몰입도가 높다. ©임중빈

3층으로 내려오면 재미있는 체험과 포토존 등이 있어 흥미로운 공간이 많다. ©임중빈

조금 더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 많다. ©임중빈

국립경찰박물관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임중빈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나의 영웅, 우리의 경찰’ ©임중빈

창경 80주년,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임중빈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순직 경찰관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임중빈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경찰관들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전해진다.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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