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찐 맛집'이 레트로 팝업으로! 연희동 '오래가게위크'

발행일 2025.11.17. 13:55

수정일 2025.11.17. 16:35

11.7.~11.21 '오래가게 위크 2025' 진행…'웰컴센터 연희'서 특별 팝업

'오래가게 위크 2025' 팝업이 진행되는 웰컴센터 연희에 다녀오다. ©임수영

'오래가게 위크 2025' 프로그램이 11월 7일~21일까지 진행 중이다. ©임수영

서울시는 2017년부터 오래도록 진심을 다하는 '오래가게'를 발굴하여 운영 중이다. 올해는 서북권(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에서 신규로 15개의 가게를 선정하여 '오래가게 위크 2025' 프로그램을 11월 7일~21일까지 2주 동안 진행 중이다. ☞ [관련 기사] 서울 여행의 특별한 맛을 더하다! 30년 넘은 '오래가게' 15곳 선정

행사 기간 동안 팝업이 진행되는 웰컴센터 연희(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11길 26)를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 [관련 기사] 서울을 진~하게 경험하는 '오래가게 위크' 新 여행법!

웰컴센터 연희에서 진행되는 '추억의 레코드' 존 ©임수영

'응원의 편지' 존은 오래가게 15곳의 사장님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작성하는 공간이다. ©임수영

특별한 팝업 행사가 열리고 있는 웰컴센터 연희를 방문하면 ‘오래가게’의 정취가 담긴 전시,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깊이 경험할 수 있다. '추억의 레코드'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오래가게 담아온 이야기를 음악으로 소개하는 코너로 컨시어지에 플레이리스트를 요청하면 각 시대의 LP 음악을 들으며 음악으로 시간 여행을 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토리 전시'는 올해 선정된 서북권 15개 오래가게 사장님의 가게에 대한 진심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응원의 편지'는 15곳의 사장님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작성하는 편지를 쓰며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응원의 편지를 작성하면 무료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으므로 같이 이용해 보는 걸 추천한다.

웰컴센터 연희를 방문하면 ‘오래가게’의 정취가 담긴 전시,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임수영

'오래가게 위크' 팝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무료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임수영

웰컴센터 연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웰컴센터 연희 방문만으로도 1950년대의 레트로 칠성사이다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응원의 편지를 작성하기, SNS 업로드 이벤트에 참여하고 키링, 사이다, 국화빵 등 100% 당첨 경품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선정된 오래가게에서 3만 원 이상 영수증 지참 후 웰컴센터 연희에 방문하면 오래가게 티셔츠, 키링세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헤드셋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카카오맵 오래가게 테마지도' 저장 후 서울오래가게 계정에 응모를 하면 카카오페이 1만 원에 당첨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모두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래가게 위크 2025' 팝업이 진행되는 웰컴센터 연희 ©임수영

'오래가게 위크 2025'는 단순히 가게를 방문하고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을 넘어 맛집·카페·체험·관람·쇼핑 등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오래된 가게들이 지켜온 전통과 개성을 직접 경험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평소 잘 몰랐던 오래가게를 찾아가고, 가게 주인과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기면서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