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남산 오를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 '하늘숲길' 개장

시민기자 최기곤

발행일 2025.11.13. 13:00

수정일 2025.11.13. 14:04

조회 1,245

남산에 새로운 무장애 데크길 '하늘숲길'이 생겼다. 남산도서관에서 시작해 N서울타워까지 무장애 데크길인 '남산 하늘숲길'이 개장한 것이다. 이 길은 휠체어를 탄 사람도, 어린이도, 노약자도 쉽게 남산을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도와 중간에 쉼터와 전망대를 갖춘 무장애길이다. 또한, 남산의 숲을 가로질러 남산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한 친환경적인 데크길이기도 하다. 이곳을 걷노라면 남산의 햇볕, 숲 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 등 남산이 가진 자연의 냄새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 [관련 기사] '남산 하늘숲길' 열린다! 전망대·정원 갖춘 무장애길

남산 하늘숲길에 곳곳에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느티나무전망대, 참나무전망대, 솔빛전망대, 바람전망대, 모험전망다리, 하늘전망다리, 벚나무전망대, 노을전망대, 바위쉼터, 모험놀이데크, 소나무쉼터, 건강정원 등을 지나면 남산순환길과 마주치고 곧장 남산의 정상부인 N서울타워에 다다를 수 있다.

무장애 데크길 주변에는 남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새들의 보금자리, 남산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도를 조정한 야간 조명 등 여러 가지 자연 친화적인 배려도 볼 수 있다. 수도 서울의 자랑이자 시민 최고의 휴식처인 남산은 시민 편의 시설도 잘 갖추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무장애 데크길이야말로 남산의 자연이 줄 수 있는 노약자를 위한 최대의 선물이자 배려이다.

높이 265.2m에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된 남산은 북쪽의 북악산,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과 함께 서울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조선 태조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했을 때 남산은 풍수지리설 상으로 안산 겸 주작에 해당되는 중요한 산이었다. 한양도성도 북악산·낙산·인왕산· 남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되었고, 남산의 정상에는 조선 중기까지 봄·가을에 초제를 지내던 목멱 신사, 즉 국사당이 있고, 서울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N서울타워는 서울의 중심, 서울의 상징이자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팔각정은 태조 이성계가 수호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이 있던 국사당 터다.

서울 정도 600년을 맞아 문물 600점을 자손에게 문화유산을 전하고자 매설한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이 있으며 석호정은 황학정과 달리 민간인들이 주로 활을 쏘던 곳이었다. 이외에도 서울 중심점, 한양도성 성곽, 백범 김구 선생을 기념한 백범광장, 그리고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많은 유서 깊은 명소들을 남산을 품고 있지만 노약자를 배려한 남산 하늘숲길은 진정 시민들에게 남산의 자연을 오롯이 시민에게 돌려주는 남산의 선물이다.
남산 하늘숲길 입구에 펼쳐진 무장애 데크길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 입구에 펼쳐진 무장애 데크길 ©최기곤
하늘숲길을 따라 설치된 남산의 새들의 보금자리 ©최기곤
하늘숲길을 따라 설치된 남산의 새들의 보금자리 ©최기곤
남산 매력 포인트 중 한 곳인 소나무 쉼터 주변의 모습 ©최기곤
남산 매력 포인트 중 한 곳인 소나무 쉼터 주변의 모습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의 입구에서 만나는 까치 조형물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의 입구에서 만나는 까치 조형물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의 삼나무 숲 지점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의 삼나무 숲 지점 ©최기곤
데크길 노을광장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의 석양 ©최기곤
데크길 노을광장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의 석양 ©최기곤
데크길 끝에서 만나는 남산순환로 ©최기곤
데크길 끝에서 만나는 남산순환로 ©최기곤
남산순환로 뒤로 밤에 더욱 아름다운 N서울타워가 보인다. ©최기곤
남산순환로 뒤로 밤에 더욱 아름다운 N서울타워가 보인다.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은 친환경 조명으로 동식물의 생육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도를 조정해 어두운 밤길을 밝힌다.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은 친환경 조명으로 동식물의 생육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도를 조정해 어두운 밤길을 밝힌다.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 입구 이정표도 밤이 되면 불을 밝힌다. ©최기곤
은은한 조명을 설치한 남산 하늘숲길은 밤에 산책해도 좋다. ©최기곤

남산 하늘숲길

○ 장소 : 남산 체력단련장 ~ 남산도서관(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 1.45.km) 
○ 내용 : 조망포인트(8곳), 매력포인트(8곳) 등 생태·치유·문화 공간 조성

시민기자 최기곤

시민에게 유용한 문화유산 소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기자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