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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원예수업 ©홍은종합사회복지관 -
'뵈뵈플라워'에서는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꽃바구니로 정서적 나눔을 실천 중이다. ©엄윤주
이웃을 잇는 ‘아름다운 동행가게’, 생신 어르신께 꽃다발과 커피 전해요
발행일 2026.03.13. 15:07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지역 상점과 손잡고 고립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이다. ©엄윤주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상점과 함께 다양한 동행 활동으로 고립 이웃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을 말한다. 단순히 지역 상점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친근한 동네 가게가 든든한 이웃이 된다’ 따뜻한 의미를 지닌다.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은 지난해 3월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108호점이 함께 했다.
관계망 형성 중심에는 자치구 복지관(지역거점기관)이 있다.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6개 자치구 내 7개 복지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15개 복지관(지역거점기관)을 지정해 동행활동을 펼친다.
나눔의 형태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식당은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거나 반찬을 함께 만들기도 하고, 미용실은 무료 커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고립가구를 위한 안부 전화도 소통의 일환이 된다.
지난해 참여 자치구 중 서대문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 선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봤다.
관계망 형성 중심에는 자치구 복지관(지역거점기관)이 있다.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6개 자치구 내 7개 복지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15개 복지관(지역거점기관)을 지정해 동행활동을 펼친다.
나눔의 형태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식당은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거나 반찬을 함께 만들기도 하고, 미용실은 무료 커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고립가구를 위한 안부 전화도 소통의 일환이 된다.
지난해 참여 자치구 중 서대문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 선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봤다.

매달 이웃 어르신들께 생신 축하 꽃다발을 기부하고 있는 '뵈뵈플라워' 최수지 대표 ©엄윤주
아름다운 꽃으로 이웃의 정서적 허기를 보살피는 ‘뵈뵈플라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고 함께 했을 뿐입니다. 매달 복지관 어르신 중에서 생일을 맞이하시는 분들께 저희 꽃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상의 꽃들로 생신 꽃바구니를 만들어드려요. 또, 복지관에서 원예수업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하는 동행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뵈뵈플라워'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꽃집이다. 모녀가 운영 중인 꽃집 안에는 두 분의 미소를 닮은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했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뵈뵈플라워'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꽃집이다. 모녀가 운영 중인 꽃집 안에는 두 분의 미소를 닮은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했다.
최수지 대표는 이번 달에도 생신 꽃바구니 6개를 만들어 보냈다며 환하게 웃었다.
“우선 어르신들이 꽃을 너무 좋아하세요. 생신날이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이렇게 예쁜 꽃까지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 하세요. 눈가가 촉촉해지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저까지 감격스러워요. 지난 가을에는 동행가게들이 협업해 바자회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소소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분이 들어 보람됩니다.”
“우선 어르신들이 꽃을 너무 좋아하세요. 생신날이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이렇게 예쁜 꽃까지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 하세요. 눈가가 촉촉해지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저까지 감격스러워요. 지난 가을에는 동행가게들이 협업해 바자회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소소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분이 들어 보람됩니다.”

'카페 수에르떼' 박상민 대표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으로 우수상점 표창을 받았다. ©엄윤주
향긋한 커피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카페 수에르떼’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카페 수에르떼' 박상민 대표는 지난 연말 ‘아름다운 동행가게’ 사업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으로 우수상점 표창을 받았다.
“매주 1~2회 복지관에 모임이 있을 때, 향긋한 커피를 준비해서 기부하고 있어요. 한 잔의 커피지만, 모임에 온기가 되는 듯해 만들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면 도로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 안이 더 향긋하게 느껴진 건 '아름다운 동행가게'라는 온기가 더해져서인 듯했다. '수에르떼'도 지역 바자회에 참여해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매주 1~2회 복지관에 모임이 있을 때, 향긋한 커피를 준비해서 기부하고 있어요. 한 잔의 커피지만, 모임에 온기가 되는 듯해 만들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면 도로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 안이 더 향긋하게 느껴진 건 '아름다운 동행가게'라는 온기가 더해져서인 듯했다. '수에르떼'도 지역 바자회에 참여해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름다운 동행가게' 지역 바자회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가게’ 나눔은 계속 됩니다
앞서 소개한 꽃집 '뵈뵈플라워', 카페 '수에르떼'와 함께 활동한 서대문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달 ‘아름다운 동행가게’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린다.
김우성 사회복지사는 “다함께 차리는 생신상은 정말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동행가게 꽃집에서는 아름다운 꽃을, 동행가게 관내 떡집에서는 따뜻한 떡을 보내주세요. 이웃의 정이 가득한 생신상이죠. 이러한 활동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확장되고 있습니다.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은 고립감을 넘어 우울감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은데,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원자와 대상자가 아니라 같은 동네에서 서로를 챙기는 진정한 이웃으로 만나게 된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230개소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함께하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서로 안부를 물을 때, 가장 따뜻하다는 말을 남겼다.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가게’ 나눔은 계속 된다.
김우성 사회복지사는 “다함께 차리는 생신상은 정말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동행가게 꽃집에서는 아름다운 꽃을, 동행가게 관내 떡집에서는 따뜻한 떡을 보내주세요. 이웃의 정이 가득한 생신상이죠. 이러한 활동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확장되고 있습니다.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은 고립감을 넘어 우울감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은데,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원자와 대상자가 아니라 같은 동네에서 서로를 챙기는 진정한 이웃으로 만나게 된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230개소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함께하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서로 안부를 물을 때, 가장 따뜻하다는 말을 남겼다.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가게’ 나눔은 계속 된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기부하는 ‘나눔 활동’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동행 활동’을 펼친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 동행가게
○ 아름다운 동행가게 참여 신청 및 문의 : ☞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 플랫폼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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