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뚝섬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빛섬축제·조각전시

시민기자 백승훈

발행일 2025.10.13. 13:00

수정일 2025.10.13. 17:33

조회 2,266

지난 3일, 추석 연휴의 시작. 평소보다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자양역에서 내렸을 때, 이미 사람들의 기대감은 공기를 진동시키고 있었다. 출구를 나서 뚝섬한강공원으로 향하는 길, 멀리서부터 눈부신 빛의 물결이 나를 끌어당겼다. 오늘은 한강이 예술의 무대로 변신하는 순간을 목격하는 날이었다. 이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빛의 스펙트라(Spectra of Light)’라는 주제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개최됐다. 3개의 메인 테마 작품과 4개의 서브 테마 작품, 그리고 3개 대학 미술 전공 학생들의 새로운 작품들이 선을 보였고, 교량, 숲, 수변무대, 장미원까지 뚝섬의 풍경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 [관련 기사] 레이저아트, 패션쇼…'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열린다

메인 테마 중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청담대교 밑에 만들어진 유환 작가의 <빛의 터널>이었다. 청담대교 하부 공간은 원래는 단순한 교량의 구조물일 뿐이지만, 레이저가 흘러드는 순간 차갑던 콘크리트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은 거대한 빛의 파도에 잠겼다. 특히 지하철이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펼쳐지는 레이저 터널의 화려함에 관람객 모두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고, 그 속에서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체험을 했다.

한강변 수변무대에 설치된 작품 툰드라(TUNDRA)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도 레이저와 사운드의 완벽한 결합으로 가슴뛰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가로 10m, 세로50m의 거대한 상자 같은 건물 안에서, 음향 효과와 레이저 빛을 이용해 낯설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움직이는 레이저와 거꾸로 매달린 풀밭같은 조형물들은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초원을 만들어냈고, 관객들을 그 안을 거닐며 작품 속으로 깊게 빠져들었다.

그늘막존에서 만난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비트 온>은 관람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자신들의 손짓,발걸음이 빛의 파동에 반응하며 음악처럼 변주되는 순간, ‘내가 작품의 일부가 되었구나’ 하는 전율을 느낀다. 이어서 펼쳐진 공연 은 빛, 물질, 사운드를 결합해 2명의 연기자가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미래형 디지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일상의 악기들을 AI로 변환해 새로운 사운드로 들려주는 퍼포먼스는 놀랍고도 신선했다.

서브 테마 중 가장 눈에 띄인 건 <소닉 오로라 >였다. 4개의 탑에서 나오는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은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물의 탄생 - 한강의 시간 - 오늘도 강은 흐른다' 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소리와 빛이 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다채로운 서사들은 가을밤을 시원하게 적시며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했다.

<라이트 플로우>는 전자음악과 레이저 빛으로 한강의 흐름을 재해석한 빛의 터널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루미나 로즈>는 장미원의 꽃과 정원을 레이저로 형상화한 참신함이 돋보였다. 특히 <숨쉬는 숲> 은 60여 그루 편백나무 숲을 빛의 매개로 하여 뚝섬한강공원을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데, 레이저 빛이 쏟아지는 숲 속에서 나무들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며 걷는 산책길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체험이었다.

새롭게 선보인 대학 협력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빛놀이 프로그램’도 인상 깊었다. 고려대·경희대·이화여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빛 조형물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빛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이 축제를 더 빛냈다. 빛은 비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음을 데우는 매개체라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한강의 가을밤은 이렇게 다시 태어났다. 빛과 음악은 마음을 흔들고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경험이었다. 올 추석 연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한 가을밤의 축제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2025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2025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백승훈
  • 메인 테마 중 청담대교 밑에 만들어진 유환 작가의 <빛의 터널> 작품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테마 중 청담대교 밑에 만들어진 유환 작가의 <빛의 터널> 작품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백승훈
  • 거대한 화면 위로 레이저가 흘러드는 순간 차갑던 콘크리트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은 거대한 빛의 파도에 잠긴다.
    거대한 화면 위로 레이저가 흘러드는 순간 차갑던 콘크리트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은 거대한 빛의 파도에 잠긴다. ©백승훈
  • 지하철이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펼쳐지는 레이저 터널의 화려함에 관람객 모두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
    지하철이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펼쳐지는 레이저 터널의 화려함에 관람객 모두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백승훈
  • 청담대교 하부 공간의 레이저 터널 속에서 관객들은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체험을 한다.
    청담대교 하부 공간의 레이저 터널 속에서 관객들은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체험을 한다.©백승훈
  • 메인 테마 중 청담대교 밑에 만들어진 유환 작가의 <빛의 터널> 작품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 거대한 화면 위로 레이저가 흘러드는 순간 차갑던 콘크리트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은 거대한 빛의 파도에 잠긴다.
  • 지하철이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펼쳐지는 레이저 터널의 화려함에 관람객 모두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
  • 청담대교 하부 공간의 레이저 터널 속에서 관객들은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체험을 한다.
  • 툰드라(TUNDRA)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레이저와 사운드의 완벽한 결합으로 가슴뛰는 경험을 선사한다.
    툰드라(TUNDRA)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레이저와 사운드의 완벽한 결합으로 가슴뛰는 경험을 선사한다.©백승훈
  • 가로 10m, 세로50m의 거대한 상자 같은 건물 안에서, 음향 효과와 레이저 빛을 이용해  낯설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가로 10m, 세로50m의 거대한 상자 같은 건물 안에서, 음향 효과와 레이저 빛을 이용해 낯설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백승훈
  • 움직이는 레이저와 거꾸로 매달린 풀밭같은 조형물들은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초원을 만들어낸다.
    움직이는 레이저와 거꾸로 매달린 풀밭같은 조형물들은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초원을 만들어낸다.©백승훈
  • 툰드라(TUNDRA)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레이저와 사운드의 완벽한 결합으로 가슴뛰는 경험을 선사한다.
  • 가로 10m, 세로50m의 거대한 상자 같은 건물 안에서, 음향 효과와 레이저 빛을 이용해  낯설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 움직이는 레이저와 거꾸로 매달린 풀밭같은 조형물들은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초원을 만들어낸다.
  •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비트 온>은 관람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비트 온>은 관람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백승훈
  • 관객들은  자신들의 몸짓과 발길이 빛의 파동에 반응하며 음악처럼 변주되는 순간, ‘내가 작품의 일부가 되었구나’ 하는 전율이 느낀다.
    관객들은 자신들의 몸짓과 발길이 빛의 파동에 반응하며 음악처럼 변주되는 순간, ‘내가 작품의 일부가 되었구나’ 하는 전율이 느낀다.©백승훈
  •  <Alt-Escape(개조된 커스텀 악기들)>은 빛, 물질, 사운드를 결합해 2명의 연기자가 펼치는 미래형 디지털 퍼포먼스이다.
    <Alt-Escape(개조된 커스텀 악기들)>은 빛, 물질, 사운드를 결합해 2명의 연기자가 펼치는 미래형 디지털 퍼포먼스이다.©백승훈
  •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비트 온>은 관람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 관객들은  자신들의 몸짓과 발길이 빛의 파동에 반응하며 음악처럼 변주되는 순간, ‘내가 작품의 일부가 되었구나’ 하는 전율이 느낀다.
  •  <Alt-Escape(개조된 커스텀 악기들)>은 빛, 물질, 사운드를 결합해 2명의 연기자가 펼치는 미래형 디지털 퍼포먼스이다.
  • <소닉 오로라 > 작품은 4개의 탑에서 나오는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이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황홀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소닉 오로라 > 작품은 4개의 탑에서 나오는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이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황홀한 광경을 만들어낸다.©백승훈
  • 레이저와 분수의 결합은 '물의 탄생 -  한강의 시간 - 오늘도 강은 흐른다' 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레이저와 분수의 결합은 '물의 탄생 - 한강의 시간 - 오늘도 강은 흐른다' 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백승훈
  • 소리와 빛이 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다채로운 서사들은 가을밤을 시원하게 적시며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한다.
    소리와 빛이 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다채로운 서사들은 가을밤을 시원하게 적시며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한다.©백승훈
  • <소닉 오로라 > 작품은 4개의 탑에서 나오는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이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황홀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 레이저와 분수의 결합은 '물의 탄생 -  한강의 시간 - 오늘도 강은 흐른다' 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 소리와 빛이 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다채로운 서사들은 가을밤을 시원하게 적시며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한다.
  • <라이트 플로우>는 전자음악과 레이저 빛으로 한강의 흐름을 재해석한 빛의 터널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라이트 플로우>는 전자음악과 레이저 빛으로 한강의 흐름을 재해석한 빛의 터널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백승훈
  • 이 작품은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으로 도시의 에너지와 한강의 물결을 시각화했다.
    이 작품은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으로 도시의 에너지와 한강의 물결을 시각화했다.©백승훈
  • UFO 처럼 내려오는 LED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UFO 처럼 내려오는 LED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백승훈
  • <라이트 플로우>는 전자음악과 레이저 빛으로 한강의 흐름을 재해석한 빛의 터널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 이 작품은 직선 레이저와 키네틱 서클 조명으로 도시의 에너지와 한강의 물결을 시각화했다.
  • UFO 처럼 내려오는 LED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 <숨쉬는 숲> 은 60여 그루 편백나무 숲을 빛의 매개로 하여 뚝섬한강공원을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기킨다.
    <숨쉬는 숲> 은 60여 그루 편백나무 숲을 빛의 매개로 하여 뚝섬한강공원을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기킨다.©백승훈
  • 레이저 빛이 쏟아지는 숲 속에서 나무들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며 걷는 산책길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레이저 빛이 쏟아지는 숲 속에서 나무들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며 걷는 산책길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백승훈
  • <숨쉬는 숲> 은 60여 그루 편백나무 숲을 빛의 매개로 하여 뚝섬한강공원을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기킨다.
  • 레이저 빛이 쏟아지는 숲 속에서 나무들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며 걷는 산책길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루미나 로즈>는 장미원의 꽃과 정원을 레이저로 형상화한 참신함이 돋보인다.
<루미나 로즈>는 장미원의 꽃과 정원을 레이저로 형상화한 참신함이 돋보인다.©백승훈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조소 대학의 작품 '빛의 탑'은 아연 파이프와 미송 합판 위에 다양한 영상 효과를 표현한다.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조소 대학의 작품 '빛의 탑'은 아연 파이프와 미송 합판 위에 다양한 영상 효과를 표현한다.©백승훈
  •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학부생들의 작품 '반짝이는 그곳에서 만나'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학부생들의 작품 '반짝이는 그곳에서 만나'©백승훈
  •  ‘빛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이 축제를 더 빛냈다.
    ‘빛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이 축제를 더 빛냈다. ©백승훈
  •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학부생들의 작품 '반짝이는 그곳에서 만나'
  •  ‘빛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이 축제를 더 빛냈다.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의 빛 조형 설치 작품 'WISH(소망)'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의 빛 조형 설치 작품 'WISH(소망)'©백승훈

미술관을 벗어난 조각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를 보기 전,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먼저 둘러보았다. ☞ [관련 기사] 서울은 '지붕 없는 미술관'…'서울조각페스티벌' 100여 작품 전시

‘지붕 없는 조각미술관’으로 변신한 공원은 한강의 물결과 잔디밭 위에 놓인 20여 점의 조각 작품들로 가득했다. 미술관 안에서 조용히 마주하던 조각이 탁 트인 야외에서 바람과 햇살,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서울조각상결선 진출작 14점은 주제 ‘생동하는 서울: 나비의 날갯짓’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거울처럼 풍경을 반사하는 작품, 극단적으로 단순화한 형태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 등,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배우 고두심 님의 목소리로 오디오 도슨트를 들으니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숨결이 한층 가깝게 다가오는 듯해 좋았다.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김영원, ‘바티칸 대성당’ 조각가 한진섭, 숯을 활용한 박선기 등 거장의 작품을 만난 것도 값진 경험이었다. 또, 아이들과 함께하는 ‘조각놀이터’, 시민들이 메시지를 담아 함께 완성한 참여작 ‘함께하다’ 등은 예술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예술을 더 사랑하게 되는 순간이었고, 앞으로 서울의 거리를 걸을 때마다 무심코 지나쳤던 조각품들을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설렘을 안고 감상할 것 같다.
송민선 작가는 '기다림' 작품을 통해 어른들의 일상을 아이의 형상을 한 조각으로 표현한다.
송민선 작가는 '기다림' 작품을 통해 어른들의 일상을 아이의 형상을 한 조각으로 표현한다.©백승훈
오상욱 작가의 '세대간의 유대'는 한 지붕 아래 사는 삼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보여준다.
오상욱 작가의 '세대간의 유대'는 한 지붕 아래 사는 삼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보여준다.©백승훈
김지영 작가의 '관계-비움'은 전통 성관을 옮겨온 듯한 외형에 가운데가 빈 공간에 자연의 풍경이 들어오며 완성된다.
김지영 작가의 '관계-비움'은 전통 성관을 옮겨온 듯한 외형에 가운데가 빈 공간에 자연의 풍경이 들어오며 완성된다.©백승훈
김종구 작 '또 다른 공간'은 언젠가 문을 열고 그리운 이를 맞이하는 희망을 담고 있다.
김종구 작 '또 다른 공간'은 언젠가 문을 열고 그리운 이를 맞이하는 희망을 담고 있다.©백승훈
정기웅 '가족 하모니'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핵가족화 되는 가정 안에서 느껴지는 애환과 아쉬움을 담아낸다.
정기웅 '가족 하모니'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핵가족화 되는 가정 안에서 느껴지는 애환과 아쉬움을 담아낸다.©백승훈
정국택  '비지니스맨-영웅'은 정국택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의 모습을 나타낸다.
정국택 '비지니스맨-영웅'은 정국택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의 모습을 나타낸다.©백승훈
강성훈 '바람의 사자 H'는 위풍당당하게 바람에 맞서는 사자의 모습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구현해 낸다.
강성훈 '바람의 사자 H'는 위풍당당하게 바람에 맞서는 사자의 모습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구현해 낸다.©백승훈
박형진 작 '오렌지 트리'는 혼재된 중의적 의미를 통해 획일적인 강박과 고정된 사고를 경계한다.
박형진 작 '오렌지 트리'는 혼재된 중의적 의미를 통해 획일적인 강박과 고정된 사고를 경계한다. ©백승훈
양태근 '다섯별 우주하나'는 매끈한 우레탄 표면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입혀,  별들이 하나씩 쌓여가 우주를 만드는 모습을 형상화 한다.
양태근 '다섯별 우주하나'는 매끈한 우레탄 표면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입혀, 별들이 하나씩 쌓여가 우주를 만드는 모습을 형상화 한다.©백승훈
박찬걸의 '발레'는 발레리나 발레리노 한 쌍을 통해 발레의 우아함과 고전미를 표현한다.
박찬걸의 '발레'는 발레리나 발레리노 한 쌍을 통해 발레의 우아함과 고전미를 표현한다.©백승훈
박건재 작 '개인'은 웃는 얼굴을 통해 도시에서의 인간 관계가 이어지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표현한다.
박건재 작 '개인'은 웃는 얼굴을 통해 도시에서의 인간 관계가 이어지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표현한다.©백승훈
조정 작가의 '야(野) - 후' 작품은 화강석 위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하여 버선의 세련되고 우아한 곡선의 느낌을 강조한다.
조정 작가의 '야(野) - 후' 작품은 화강석 위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하여 버선의 세련되고 우아한 곡선의 느낌을 강조한다.©백승훈
김인태  '몽타주-사자'는 무언가 갈망하는 사자를 통해 영원을 갈구하는 인간의 갈증을 표현한다.
김인태 '몽타주-사자'는 무언가 갈망하는 사자를 통해 영원을 갈구하는 인간의 갈증을 표현한다.©백승훈
안경진 '사유의 자리'는 인간은 하나의 우주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구체와 인간의 속성을 결합해 영원한 우주의 속성을 구현한다.
안경진 '사유의 자리'는 인간은 하나의 우주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구체와 인간의 속성을 결합해 영원한 우주의 속성을 구현한다.©백승훈
'서울마이 소울샵' 팝업 스토어가 설치되어 해치와 친구들을 비롯한 다양한 서울시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
'서울마이 소울샵' 팝업 스토어가 설치되어 해치와 친구들을 비롯한 다양한 서울시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백승훈
 올 추석 연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한 가을밤의 축제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올 추석 연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한 가을밤의 축제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백승훈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 기간 : 2025.10.3.~10.12. 18:30~22:30
○ 장소 : 뚝섬한강공원 일대
○ 프로그램 : 레이저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렉처(Lecture)
누리집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 (Seoul Sculpture Festival)

○ 전시 기간 : 2025년 9월 1일 (월) ~ 11월 30일 (일)
○ 장소 :뚝섬한강공원 (메인 전시 및 개막식), 서울식물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전역
○ 관람료 :무료

시민기자 백승훈

환경 문제와 지역 사회의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시의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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