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붕 없는 미술관'…'서울조각페스티벌' 100여 작품 전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9.01. 16:05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일부터 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메인 전시·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서울식물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이어지는 연계전시 ‘서울조각전시+’로 확장된다.

서울 곳곳에 100여 점의 야외조각 작품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는 ‘제2회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14점이다. ‘서울조각상’은 국내외 우수 조각가를 발굴하고, 서울 전역에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제정되어 올해 2회째 행사를 맞았다. 결선 진출작 중 현장 시민 QR투표(50%)와 전문가 평가(50%)를 합산해 대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노을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3년간 전시된다. 올해는 ‘생동하는 서울 : 나비의 날갯짓’을 주제로 공모해 총 98명의 작가가 응모했다.
예술감독 초청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22점의 조각 작품에는 광화문 세종대왕상 제작자 ‘김영원’, 바티칸 대성당에 동양인 최초로 조각상을 설치한 ‘한진섭’ 등 원로·중견작가 10인의 작품이 포함되었다. 민간협력전시는 한국조각가협회, 크라운해태 아트밸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배우 고두심’ 도슨트 참여, 미술 체험 등 시민 프로그램 풍성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월 1일 진행됐다. 조각작품을 배경으로 발레공연, 클래식 음악공연과 조각가, 언론인이 함께하는 ‘조각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뚝섬한강공원 메인 축제 기간(9.1~9.7)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술체험 프로그램 ‘조각놀이터’ ▴서울조각상 입선작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나도 조각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 뿐만 아니라 조각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미래 예술인들까지 ‘조각’을 매개로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약자동행 in 서울조각페스티벌’ 부스를 기획, 시민이 직접 협업조형물 제작에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5시에는 ‘거리공연(버스킹)’이 펼쳐지는 등 뚝섬한강공원이 조각과 예술로 가득 찰 예정이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
○ 장소 :
- 뚝섬한강공원(개막식, 메인 전시·프로그램)
-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북서울꿈의숲, 세종문화회관 등(서울조각전시+, 한평조각미술관 연계)
○ 주요 내용
| 장소 | 내용 | 세부 프로그램 |
|---|---|---|
|
뚝섬한강공원 (9.1~9.7) | 전시 |
○ (수상작) ‘제2회 서울조각상’ 공모 수상작 전시 ○ (초청작) 아트디렉터 초청 기획전시 ○ (민간협력전) 한국조각가협회,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
|
시민 참여 |
○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고두심 서울명예시장) ○ 최우수 조각상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온라인) ○ 조각놀이터(성인·어린이 미술체험) - 평일 15:00~19:00 / 주말 14:00~19:00 ○ 약자동행 가치확산 존(작가·시민의 공동 작품제작) ○ 버스킹 공연 : 17:00~18:10 | |
|
서울조각전시+ (~11.30) | 전시 | (민간협력전)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북서울꿈의숲 |
|
한평조각미술관 (~11.30) | 전시 |
(도심권 7개소)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노들섬, 구로미래도서관, 서울연극창작센터, 용두역 광장, 가락몰 |
○ 누리집 : 조각도시서울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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