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가족권'으로 13세 미만도 따릉이 편리하게 대여해요!
발행일 2025.09.18. 15:01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가족권 제도를 도입했다. ©김재형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가족권 제도를 도입하면서 시민들의 가을 나들이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심 속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가족권은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도 부모와 함께 따릉이를 탈 수 있도록 허용한다. 보호자가 따릉이 앱에서 가족권을 구매하고 가족 인증을 마치면, 자녀도 동일한 요금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와 인근에 나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문득 따릉이 가족권이 생각이 나서 이용해 봤다. 한 번쯤 숙지해 두면 정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가족 '따릉이' 타고 봄나들이 가요! 가족권 신규 도입
아이와 인근에 나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문득 따릉이 가족권이 생각이 나서 이용해 봤다. 한 번쯤 숙지해 두면 정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가족 '따릉이' 타고 봄나들이 가요! 가족권 신규 도입

'따릉이 가족권'을 이용하려면 먼저 가족 등록을 해야 한다. ©따릉이 앱
가족권 이용방법
따릉이 앱으로 가족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먼저 따릉이 앱의 오른쪽 상단에서 '내 정보'를 클릭하자. 내 정보 세 번째 메뉴에 '가족 등록 관리'가 있다. 등록하려는 자녀의 생년월일을 적으면 된다. 부모 중 세대주이면서 자녀는 동일 세대 구성원이어야 인증이 가능하며 총 4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참고로 자녀 등록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 기입한 생년월일과 다른 사람이 이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자의 대여 사실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혹시 모를 사고 시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착오로 다른 자녀의 이용권으로 대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자녀 등록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 기입한 생년월일과 다른 사람이 이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자의 대여 사실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혹시 모를 사고 시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착오로 다른 자녀의 이용권으로 대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족 등록을 마친 후 이용권을 구입하자. ©따릉이 앱
등록을 마쳤다면 이제 가족권을 구입해야 한다.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왼쪽 상단의 메뉴를 클릭하자. 가장 위에 있는 이용권 구매를 누르자. 이용권은 일일권, 정기권에 이어 가족권이 새롭게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족권은 일일권만 적용되며 요금은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으로 기존과 같다. 가족권 이용자가 기본 이용시간을 초과하면 가족권 구매자(회원)에게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가족권은 일일권에만 적용된다. ©따릉이 앱
자전거는 인도에서 타면 안 되지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노약자는 예외이다. 그러니 자전거도로가 없는 구역에서라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도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자. 또한 보호자는 어린이가 안전모를 착용하게 할 의무가 있음도 숙지하자.
따릉이 가족권을 이용하니 자녀 핸드폰에 따릉이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따릉이 가족권을 이용하니 자녀 핸드폰에 따릉이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대여하기'에서 슬라이드를 하면 '본인권'과 '가족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릉이 앱
가족과 함께 즐기는 따릉이
가족권까지 구입을 마쳤으니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자전거를 대여해 보자. 먼저 하단의 대여하기를 슬라이드 하면 '본인권'과 새로 구입한 '가족권'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가족권을 이용해 처음으로 따릉이를 대여해 봤다. ©김재형
먼저 가족권으로 이동한 후 대여하기를 클릭해서 잠금장치를 풀자. 이어서 본인 이용권을 선택해 대여하기를 누르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대의 따릉이를 빌릴 수 있다.
지난 주말, 따릉이 가족권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동네를 한 바퀴 달려봤다.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함께 운동을 할 기회가 사실상 없었는데 실로 오랜만에 함께 자전거를 탔다.
지난 주말, 따릉이 가족권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동네를 한 바퀴 달려봤다.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함께 운동을 할 기회가 사실상 없었는데 실로 오랜만에 함께 자전거를 탔다.

따릉이 잠금장치를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김재형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따릉이를 반납했더라도 결제 후 24시간 이내라면 구입한 이용권을 몇 번이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정보 - 내 이용권'에서 가족권의 사용시간과 사용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가족권을 통해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가족권 구매 과정에서 자전거 안전 운행 규칙을 다시 확인하자. 안전수칙에는 ▴헬멧 착용 의무 ▴보호자 동행 및 속도 조절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끌기 ▴주행 중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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