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구름에 눈호강! 놓쳐선 안 될 N서울타워 여름 풍경
발행일 2025.08.08. 15:31
그중에서도 오늘은 서울의 대표 풍경 맛집인 남산으로 떠나본다. 그 이유는 역시 360도 파노라마 뷰의 서울 풍경이다. 특히 구름 아래 펼쳐진 환상적인 도심 풍경은 눈에 꼭 담아야 하는 서울의 모습이다.
서울의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역시 ‘N서울타워’다. 역사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빠른 경제 성장의 상징이자 라디오와 텔레비전 신호의 송신탑 역할을 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랜드마크다. 1980년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되면서 삽시간에 서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 명소가 되었고, 높이 236m 타워 주변으로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특히 커플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사랑의 자물쇠’를 전망대 울타리에 다는 문화가 퍼지면서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 1순위로 자리 잡기도 했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요즘. 서울의 하늘은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온다습하고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다양한 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남산을 찾는 관광객의 숫자는 여전히 많다. 남산을 오르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남산 하면 떠오르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버스를 타고 오르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셋째, 걸어서 오르는 것인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 땀을 흘리기 위한 운동이 목적이 아니라면 마지막 방법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가성비와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두 번째 방법인 버스 이용을 권장한다. 남산으로 오르는 버스는 총 5개 노선이 있는데 02번, 03번, 05번의 순환버스와 90S 투어, 91S 투어 등의 시티투어 버스가 있다.
구름이 멋진 날, 남산 정상에 도착하면 구름과 시선이 맞닿는다. 조금 과장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해발 270m의 남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 특히 세계 어느 나라를 검색해 봐도 수도 중심부에 이만한 풍경을 자랑하는 지리적 여건을 가진 나라는 얼마 없다. 높은 지형에 타워의 정상 높이까지 계산한다면 거의 480m에 달하는 높이다. 이러니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이 뽑은 서울 풍경 명소 베스트 10에도 N서울타워는 늘 빠지지 않는다. 또한 한류의 열풍과 함께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직비디오 배경지로도 알려지면서 남산에 대한 반응은 더욱 뜨겁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N서울타워가 재조명되어 여름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N서울타워 관람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에는 도보로 이동해도 좋다. 최근 N서울타워에서 명동 일대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데크 계단길인 ‘북측숲길’이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덕분에 도보 소요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사림 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데크길 조성으로 N서울타워 관람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 기사] 명동에서 서울타워까지 걸어서 20분…남산 '북측숲길' 조성















N서울타워
○ 교통
-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에서 01번 남산 순환버스 탑승 후 N서울타워에서 하차
-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01번 남산 순환버스 탑승 후 N서울타워에서 하차
○ 전망대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30, 토·일요일 10:00~23:00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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