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의 3분의1 임대료 내는 사회초년생, '청년월세지원'으로 부담 덜어요!
발행일 2025.06.18. 13:42
서울의 주요 원룸가 중 한 곳인 신림동 일대 ©조송연
취업난과 고물가, 전·월세 등의 ‘주거 비용’으로 인해 청년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 특히, 과소비나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한 경제난이 아닌, 생활비가 부족해 빚을 진다는 점은 청년의 삶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서울시복지재단의 조사에서 나타났는데, 2024년 개인회생을 신청한 만 29세 이하 청년 중 70%는 최초 채무 발생 원인(중복 응답)으로 ‘생활비 마련’을 꼽았다. 또한, 29%는 ‘주거비’로 빚을 졌다고 응답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서울의 월세 상승률은 가파르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2025년 4월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68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회초년생의 월급이 200만 원 안팎이라는 점을 보면, 주거비만 월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서울의 월세 상승률은 가파르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2025년 4월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68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회초년생의 월급이 200만 원 안팎이라는 점을 보면, 주거비만 월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림동 인근 주민센터 ©조송연
그렇다고, 청년들이 서울을 떠나기도 어렵다. 서울에 수많은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과 함께 고정 지출인 주거비 부담을 줄일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6월 11일~24일 18시까지, 무주택 청년(19~39세) 1인 가구에게 1년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청년 월세지원사업은 매년 수만 명의 청년이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 정책으로, 올해는 무려 1만 5,000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 [관련 기사] 1년간 최대 240만원…청년월세지원 신청은 이렇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로서, 임차보증금 8,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구간 안에 들어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생애 1회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2025년 이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선정자와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금, 2025년 은평구와 광진구 등 자치구 청년월세지원 선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 원씩, 12개월(1년) 동안 총 24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로서, 임차보증금 8,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구간 안에 들어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생애 1회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2025년 이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선정자와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금, 2025년 은평구와 광진구 등 자치구 청년월세지원 선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 원씩, 12개월(1년) 동안 총 24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청년월세지원 신청자를 받고 있다. ©서울시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옮긴 친구가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돼 신청과정을 함께 살펴보았다.
먼저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서울주거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친구는 인근 카페를 찾아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선착순이 아닌, 신청 마감 후 자격 조건을 확인한 후 전산 추첨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따라서 6월 24일 18시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먼저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서울주거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친구는 인근 카페를 찾아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선착순이 아닌, 신청 마감 후 자격 조건을 확인한 후 전산 추첨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따라서 6월 24일 18시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주거포털 누리집에 접속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조송연
지원 구간에 따라 선정 인원 비율이 다르다. ©서울시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자가진단 → 약관동의 → 신청인 정보 등록 → 임대차 계약 정보 등록 → 제출서류 등록 → 설문참여'의 과정을 거친다. 자가진단은 현재 본인의 임대차 상황을 점검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진단되면 이후 약관 동의와 신청인 정보 등록의 과정을 거친다.
청년들이 중요하게 살펴볼 곳은 임대차 계약 정보와 제출서류 등록 부분인데, 임대차 계약서를 등록해야 하고, 임대인의 정보를 작성해야 해, 미리 임대차 계약서를 스캔해 구비하는 편이 좋다.
청년들이 중요하게 살펴볼 곳은 임대차 계약 정보와 제출서류 등록 부분인데, 임대차 계약서를 등록해야 하고, 임대인의 정보를 작성해야 해, 미리 임대차 계약서를 스캔해 구비하는 편이 좋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자가진단 → 약관동의 → 신청인 정보 등록 → 임대차 계약 정보 등록 → 제출서류 등록 → 설문참여'의 과정을 거친다. ©조송연
내일을 꿈꾸는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함께하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이번에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에 신청한 친구는 “청년월세지원에 선정되면 주거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 같다”며 꼭 선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청년이 겪는 주거비 부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이다. 서울시의 청년월세지원은 청년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에 제도적으로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청년이 서울에 머무르며 일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주거 정책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월세 지원 이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청년이 자립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통합적 정책이 뒷받침될 때, 이 사업의 진정한 의미가 완성될 것이다.
청년이 서울에 머무르며 일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주거 정책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월세 지원 이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청년이 자립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통합적 정책이 뒷받침될 때, 이 사업의 진정한 의미가 완성될 것이다.
청년월세지원 신청
○ 신청기간 : 6월 11일~24일
○ 선정인원 : 1만 5,000명
○ 지원대상
-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
- 신청연도 기준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1985년 1월 1일~ 2006년 12월 31일)
- 임차보증금 8,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
-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 신청방법 : 서울주거포털 온라인 신청
☞청년월세지원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 지원내용 : 월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 (12개월 / 240만 원) 생애 1회
※ 20만원 미만 월세 계약은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된 차임금액만 지원
○ 문의 : 청년월세지원센터 1833-2030, 다산콜센터 120
○ 선정인원 : 1만 5,000명
○ 지원대상
-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
- 신청연도 기준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1985년 1월 1일~ 2006년 12월 31일)
- 임차보증금 8,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
-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 신청방법 : 서울주거포털 온라인 신청
☞청년월세지원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 지원내용 : 월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 (12개월 / 240만 원) 생애 1회
※ 20만원 미만 월세 계약은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된 차임금액만 지원
○ 문의 : 청년월세지원센터 1833-2030,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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